• 낮고 천한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눅2:14절)
  • 조회 수: 1118, 2012.12.22 14:13:13
  • 예수님이 탄생했을 때 하늘에서 천군천사들의 메시지가 흘러 나와 온누리에 퍼졌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평화의 왕 예수님은 왜 세상에 오셨습니까? 함께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평화의 왕 예수는 구세주로 오셨습니다. 가이사 야구스도가 천하에 호적 하라는 영을 내렸을 때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으로 갈릴리 나사렛에서 유대 땅 베들레헴으로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하러 갔습니다. 그때 마리아는 이미 잉태하여 있었고 말구유에서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때 천사가 목자들에게 말하기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죄로 말미암아 죽을 인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는 그리하여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십자가에 몸 버려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여 주셨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구세주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었습니다.  그는 온 인류의 구세주로 낮고 천한 말구유에 나신 것입니다. 아기 예수로 나신 예수님은 맑고 청결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찾아오실 것입니다. 주님은 오셔서 가난한 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눈을 뜨게 함을, 눌린 자를 자 유 케 하셨습니다.

     

    2.평화의 왕 예수는 공의와 사랑의 실천자이셨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평화의 왕 예수님의 속성은 의와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하여 오신 사랑의 화신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몸소 동참하는 것입니다. 말없이 같이 책임을 져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고통 하는 자에게 위로만 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고통 하는 것입니다. 무거운 짊진 자에게 쉬라고 하는 것만이 아니라, 같이 짐을 져 주시는 것입니다.  근심 고민하는 자에게 같이 아파하시며 힘을 주는 것입니다. 주님은 죄인을 위하여 죄 있는 자처럼 십자가에 대신 형벌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입니다. 참사랑은 강도만난 자의 참 이웃이 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사랑의 실천에 있습니다.

     

       공의는 만민들에게 공평하게 바르게 행하고 옳게 행하여 정직한 사회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셔서 당시 교권주의자요, 정치세력과 야합된 무리들인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 제사장과 장로들에게 외식하는 자들을 책망하셨고 독사의 자식들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임박한 진노를 피하려 하느냐고 견책하셨습니다. 이것이 공의입니다. 힘 있는 자에게 아부하고 야합하여 불의를 행하는 자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여 바른 사회를 이루어 가는 것이 공의입니다.

     

    지금부터 백이십여 년 전인 1872년에 죽은 코카사스나라의 쉠멜이라는 위대한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코카사스는 부정과 부패가 난무하고 모든 기강이 아주 난세요 위기였습니다. 세력 있는 자들이 뇌물을 많이 받는데서 부패의 근원이 있다하여 뇌물에 대한 법률이 나왔는데 "누구든지 뇌물을 받는 자는 군중 앞에서 벌거벗기 우고 등에다가 백대의 매를 맞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뇌물의 법을 제일 먼저 범한 자가 그 위대한 지도자 쉠멜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리하여 법대로 처리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온 국민과 만조백관은 이 나라의 최고 지도자의 어머니가 뇌물을 먹다가 벌을 받는다고 하나나가 그저 구름처럼 모여들었습니다. 형장에 쉠멜은 그날 정복을 다 벗어던지고 평복을 입고서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어머니의 벗은 몸 위에 채찍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눈을 감고 앉았던 이들은 다섯 개의 매가 떨어져서 여자의 등에서 피가 쏟아지기 시작할 때 일어나더니 나가서 멈추게 하고 나머지 95대의 매를 자신이 대신 맞았습니다. 이것이 공의입니다.

     

    그때부터 온 국민은 쉠멜을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로 모시게 되고 나라의 기강이 바로 잡았다는 역사의 한토막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인간들과 더불어, 함께 사시고 인간의 죄악 속에서 함께 자기가 벌 받으시고 함께 죽으시고 그리고서 인간을 용서하시는 의와 사랑을 구현하시기 위해 오신 것 입니다.

     

    3.평화의 왕 예수님은 평화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첫 번 성탄절에 천사들의 찬양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그 기뻐하심을 입는 자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했습니다. 성탄의 참된 의미는 평화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평화는 “샬롬”으로서 개인에게 쓰여 질 때 건강하고 훌륭한 삶을 말합니다. 건강 회복, 곤궁에서의 돌봄, 훌륭한 후손의 축복 등을 의미합니다. 성탄절을 통하여 건강하고 훌륭한 삶을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평화는 국가나 민족 공동체에게 쓰여 질 때는 그 공동체의 번영과 안전을 의미합니다. 내년 한해도 이민족 위에 번영과 안전이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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