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을 사랑합니다(요3:16)
  • 조회 수: 47, 2013.06.11 18:42:20
  • 당신은 꼭 이 비밀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의 이 말씀은 신불신(信不信)간에 모르는 자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다 아는 말씀, 값싼 복음, 흔한 계시로 거저 듣고 넘겨 버리기 쉬운 말씀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오늘 이 복음이 내 생애 최후의 말씀으로 받으면 듣는 이 순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설교자 스폴죤(1834-1892) 목사는 "세상에 어떠한 말과 어떠한 글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는 말씀처럼 감정과 뜻을 담은 것은 없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간혹 병원 중환자실에 심방을 가서 보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분들이 산소호흡기로 숨을 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흔한 공기이지만 그 사람에게는 너무도 값비싼 댓가를 지불하고 마시는 것입니다. 한 순간도 마시지 않고는 살 수 없지만 우리가 평소에는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고 삽니다. 오늘날 어리석은 인생들은 이 땅 위에서 썩어지고 불타고 없어질 재물이나 권력이나 명예나 지식을 위해서는 귀중한 생명까지 바쳐가면서도 영원히 안식할 신령한 영적 양식을 위해서는 너무도 무관심한 어리석은 자들을 많이 봅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마태복음 7:6)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현장에 나가실 때에 사랑에 굶주린 영혼을 만나면 오늘 이 말씀을 주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사랑을 먹고 사는 동물입니다. 가정에 사랑이 고갈될 때 문제아와 부랑아가 생깁니다. 학교에서 사랑이 고갈될 때 사제지간에 불신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직장에서 사랑이 고갈될 때 노사간의 대립과 갈등이 일어납니다. 교회 안에 사랑이 고갈될 때 마귀가 역사합니다. 지상의 그 어떠한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바로 그 마음의 밭에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씨앗 예수를 심으면 내 인생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을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하여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제 그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나타나신지를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세상에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는가를 모르는 인생은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모세는 창세기에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창세기 1:4,10,12,18,21,25,31)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보셨다는 말은 그 대상에 대하여 관심이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지은 피조물을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관심 있게 보시고 계셨습니다. 이는 그 대상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장중(掌中)에 있습니다(로마서 11:36).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하나님은 세상에 있는 피조물 가운데 인간을 특별히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하나님 자신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창세기 1:26-28).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가장 불행합니다(창세기 3:8-10). 빛되신 하나님을 등지면 자연히 그의 앞길에는 칠흑같은 어두움이 생기게 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부르십니다. 아버지 품을 떠난 탕자는 흉년을 맞아 주려 죽는 돼지인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난 인생의 비극이 바로 이러합니다. 당신도 이제 혼돈과 공허와 흑암한 삶을 청산하고 빛으로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은 당신에게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주시기를 좋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의 창조사역에서 하늘과 땅과 바다에 가득 가득 채워주신 것입니다. 빈틈없이 완벽하고 충만하게 채워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본체이신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선물로 주셨습니다(빌립보서 2:6). 그러면 그 독생자란 어떠한 아들입니까?

    동정녀 몸에서 탄생하신 예수를 말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태복음 1:21)고 했습니다. 신(神)이신 예수님이 이 땅위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죄가 없기 때문에 죄인을 구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죽어서 부활하신 예수를 말합니다. 예수님이 죄가 없는데 왜 죽으셨습니까? 죄인을 대신한 대속(代贖)의 죽음으로 죽으신 것입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가복음 10:45)고 했습니다. 죄없이 죽었기 때문에 다시 살아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고린도전서 15:4) 우리에게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입니다(고린도전서 15:20).

    승천하여 재림하실 예수를 말합니다.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사도행전 1:11)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멸망받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가 세상따라 살다가 죽으면 죄로 인하여 영원한 형벌을 면치 못합니다. 그러나 그 외아들 독생자를 믿으면 구원받아 영생을 얻게 됩니다. 한번 태어나면 두번 죽고 두번 태어나면 한번 죽고 영생합니다(요한복음3:3, 고린도후서 5:17). 예수 안에서 다시 태어나서 죄와 사망권세에서 자유해야 합니다. 바울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로마서 6:23)고 했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당신이 영생 얻기를 원하십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1)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예수를 어떻게 믿는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주님에 대한 베드로의 고백이 당신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 16:16),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2)라고 한 이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구원받은 성도에게 누리는 삶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특권을 주신 것입니다. 신학적으로 여러가지로 말할 수 있으나 목회적 현장에 필요한 몇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기도하는 청구권입니다. 주님을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하나님에게 무엇이든지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한복음 15:7),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고 했습니다.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는 무한책임의 관계입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무엇이든지 청구할 권리가 있으며, 부모는 자녀를 양육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봉사하는 사역권입니다. 우리가 어릴 때는 부모에게 무엇을 달라고 요구하지만 장성하면 부모님을 섬기게 됩니다. 그것은 영적인 세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어릴 때는 하나님께 달라고 요구하지만 성숙하면 "이렇게 살겠습니다"하고 봉사자가 되는 것입니다. 일국의 통치자와 함께 일하는 것은 고된 수고와 보람 이전에 기쁨과 감격과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은혜의 감사가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봉사하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네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편 84:10)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위하여 일하면 하나님께서 순간 순간 천사를 보내어서 도와주십니다.(열왕기하 6:17, 다니엘 3:25, 6:22)

    사단을 향한 명령권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태복음 28:18) 너희는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사명을 주기 이전에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어서 사역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이름으로 명령만 하십시요. 복음을 방해하는 모든 마귀의 세력들이 물러갈 것입니다(마가복음 16:17-1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물은 가치를 아는 자에게만이 소중한 것입니다. 어린 아이는 백만원짜리 수표보다는 백원짜리 장난감이 더 좋은 것입니다. 독생자가 어떤 분이신가를 알기 전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린도전서 1:18)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멸망으로 달려가는 인생에게 영생을 가르쳐 주기 위해 그의 외아들 독생자를 보내어 주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거절할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이 보내신 것입니다. 내일로 미룰지 맙시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언 27:1),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린도후서 6:2)고 했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더 급하고 더 귀한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을 위하여 그의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이 크고 놀라운 축복을 온 천하에 증거하여 흑암의 권세 아래 죽어가는 영혼을 건져냅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복음 들고 나아가는 밀알의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02 admin 809 2013.11.18
admin 47 2013.06.11
100 admin 104 2013.02.05
99 admin 60 2013.08.28
98 admin 73 2013.09.14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