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집을 채우라(눅 14:15-24)
  • 조회 수: 85, 2013.08.28 16:36:08
  • 함께 먹는 사람 중에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排設)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잔치할 시간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가로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다 일치하게 사양(辭讓)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용서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怒)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 오라 하니라 종이 가로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强勸)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 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제가 가본 잔치 집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중학교 때 가보았던 혼인잔치 집이었습니다. 그때는 모두가 가난하게 살던 때라 먹을 것이 아주 귀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제가 참석했던 잔치 집은 굉장히 부자 집이라서 수백 명의 하객들이 모두 풍성하게 차려진 중국 정식의 고급 요리를 마음껏 먹으며 대접을 잘 받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잔치는 한마디로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당사자가 이웃과 친지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음식을 마련하고 대접하는 기쁨이 넘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주인의 기쁨에 함께 동참함으로 해서 그 기쁨을 한층 더 크게 해줍니다. 따라서 잔치 집에는 손님이 많아야 하고 음식도 풍성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들을 청했으나 안타깝게도 하나같이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사양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밭을 샀기 때문에 가봐야 한다고 했고, 어떤 사람은 소 다섯 겨리를 샀기 때문에 시험하러 가봐야 한다고 했으며, 또 어떤 사람은 장가를 들기 때문에 갈 수 없게 되어 죄송하다고 하면서 모두가 하나같이 초대를 거절했습니다.
    이 때 주인의 마음이 오죽이나 상했겠습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대로 굉장히 화가 났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잔치 집에 비유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영원히 잔치가 계속되는 집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는 것은 마치 천국잔치에 사람들을 초청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좋은 천국잔치에 초대받는다는 것은 보통 축복이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초대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천국잔치에 초대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특히 돈 많은 사람, 잘 사는 사람들일수록 거절을 많이 합니다. 일본을 비롯하여 잘 사는 선진국일수록 전도하기가 더 힘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막 10:25).

    예수님의 제자들은 평소부터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무척 어렵다는 것을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어려운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심히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느냐고 고민하며 제자들이 예수님께 조심스럽게 물어보았습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볼 때, 도저히 예수 믿을 것 같지 않은 사람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예수를 믿게 하시고 천국에 들어가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서울 장충교회 부목사로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그 당시 장충동은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로 소문난 곳이었습니다. 자연히 돈 많은 부자들이 사는 곳이다 보니 집집마다 담장들이 꽤 높았습니다. 저는 그 길을 오가며 이렇게 담장이 높으니 누가 사는지 볼 수도 없고 들어가 전도하기도 쉽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예배를 인도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큰 소리로 엉엉 울어대는 바람에 제대로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담장 높은 집에 사는 모 재벌되는 분으로, 그 분은 중한 병이 들어 일본에 가서 치료를 받고 돌아왔을 정도로 건강이 매우 안 좋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죽고 싶을 만큼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 낙심하고 있던 차에, 이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천국에 대한 모습을 환상 중에 보게 되었는데,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 곳이었는지 충격을 받아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지은 죄가 너무 많다보니 부끄러워서 날마다 눈물로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도무지 교회에 나오리라고는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던 이런 분들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초청받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오지 아니함으로 화가 난 주인은 종들에게 이르기를 가난한 자들이나 각종 신체 장애자들이나 누구나 할 것 없이 다 데려오라고 명했습니다. 그들이 초대되어 자리를 채웠습니다. 그래도 자리가 다 차지 않았습니다. 주인은 다시 종들에게 길과 산울가로 가서 사람들을 만나는 대로 강권하여 데려다가 잔치 집을 채우라고 명했습니다. 정작 초대받은 사람들은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오지 않았으나, 오히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잔치집을 채웠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가난한 집은 전도가 잘 됩니다. 항상 문이 열려있기 때문에 들어가기도 쉽습니다. 아이들도 집밖에 나와 놀고 있기 때문에 전도하기가 더 좋습니다. 선교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후진국으로 갈수록 전도를 잘 받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의 말씀 중에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사람들을 강제로 권하여 데려오라는 이 말씀에서 우리 주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입니다(딤전 2:4).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이 말씀을 항상 명심하여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에 힘써서 하나님의 집을 채워야 할 것입니다(딤후 4:2).

    전도의 문도 닫힐 때가 있습니다. 전도의 문이 지금처럼 언제까지나 열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 늘 열려있던 노아의 방주 문도 때가 되자 닫혔습니다. 언제까지나 마냥 열린채로 있지 않았습니다. 노아의 방주의 문은 홍수 심판이 시작될 때 닫혔습니다. 그 문에 붙어 애걸복걸 매달린다고 열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한번 닫힌 문은 절대로 열리지 않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제 천국 문이 닫힐 날도 머지않아 올 것입니다. 아마 그 때는 전도하는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1945년 8월 6일에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탄이 떨어져서 불과 3초 동안 30만 명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 원자탄이 어느 날 갑자기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며칠 전부터 경고문을 실은 전단지가 하늘에서 뿌려졌습니다. 벽면에 붙일 수 있을 정도의 크기부터 작은 전단지까지 수도 없이 많이 뿌려졌습니다.

    “광도시민 여러분! 1945년 8월 6일 오전까지 50리 밖으로 잠시 피하시오. 그날 오후에 원자탄이 투하되면 살아남을 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경고문을 읽고 비웃으며 코웃음을 쳤습니다. 어떤 사람은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리고 그 도시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일부러 피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설마 죽기야 하겠느냐는 방심이 화를 불러들였습니다. 정작 그날이 되자 서쪽하늘에서 비행기 한대가 날아오더니 히로시마 상공을 몇 번인가 돌고는 높이 올라가면서 원자탄을 투하했습니다. 섬광이 번쩍하며 버섯구름이 피어올랐습니다. 그리고 3초 후에 30만 명이라는 많은 사람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경고를 무시하고 피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를 입은 것입니다. 지금도 이 지구상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어보지도 못하고 죽어가는지 모릅니다. 그들이 죽기 하루 전에 복음을 들었다면 그중에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을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전도지를 나누어주고 복음전하는 일을 했습니다. 하루는 어떤 집 문 앞에 서서 그 집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잠시 후 또 문을 두려보았습니다. 역시 대답이 없었습니다. 세 번째로 두드려보았으나 허사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전도자는 문틈으로 전도지를 밀어 넣고 그 자리를 떠나려는 순간 갑자기 성령께서 떠나지 말고 계속해서 문을 두드려보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도자는 그 자리를 떠나려다 말고 다시 문을 두드렸습니다. 역시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다시 문을 두드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무엇을 원하느냐고 퉁명스럽게 쏘아붙이는 사람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전도자는 그 순간 몹시 당황되었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선생님, 이 전도지를 읽어보십시오” 하고 전도지를 그 사람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는 전도지를 낚아채듯이 받아들고는 손살같이 집안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날 전도자가 전도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그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전갈을 듣고 그 집으로 달려가보니, 그 사람은 보여 줄 것이 있다고 하면서 그 전도자를 구석방으로 인도했습니다. 그 방에는 천장에 밧줄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당신이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시간은 마침 자신이 죽으려고 목에 밧줄을 막 걸려는 참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계속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저 사람이 간 다음에 죽자는 생각으로 그 사람이 가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몹시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누군지 만나보고 죽자라는 생각으로 문쪽으로 나가고 있을 때, 다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이 때가 마지막으로 전도자가 문을 두드리고 있을 때였습니다. 문을 열고 전도자로부터 전도지를 받아든 그는 무엇이라고 쓰여 있는지 궁금하여 읽다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50번이나 읽고 또 읽다가 결국은 자살을 포기했노라고 전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죽음의 순간 이름 모를 전도자가 전해주는 전도지 한 장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오늘날도 원수마귀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고 목숨을 끊도록 계속하여 유혹하고 있습니다. 너 죽고 나 죽자라는 비열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지옥으로 보내려고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두루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끈기있게 전도해야 합니다.

    일본에서 전도를 잘 하는 사람이 큰 회사 사장을 전도하려고 찾아갔습니다. 처음에는 그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로 찾아갔을 때부터는 만나주지도 않고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사랑의 말과 성경구절을 엽서에다 써서 보냈습니다. 이렇게 하기를 아흔 아홉번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장으로부터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100번째의 엽서를 보내고 끝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00번째의 엽서를 보낼 즈음 그 회사의 사정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사장은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여 서랍을 이곳 저곳 뒤적거리다가 마침 이 분이 그동안 보내주었던 엽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귀찮아서 그동안 한번도 읽어보지 않고 서랍에 그대로 집어넣어 두었던 엽서들이었습니다. 그 사장은 그 중에 한 장의 엽서를 꺼내들고 읽어보았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마태복음 11:28절의 말씀이 쓰여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읽는 순간 눈물이 쏟아지면서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동안 보지 않았던 엽서를 몽땅 꺼내 읽고 나서 그 전도자를 회사로 청해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당까지 지어 전직원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사실 전도는 쉽게 될 때도 있고, 어렵게 될 때도 있습니다. 더구나 핍박이 심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힘들게 한 전도에서 오히려 큰 보람을 느낄 때도 많습니다.

     

    구세군의 창시자 [윌리엄 부스] 대장은 날마다 전도하기로 결심하고 전도에 열심을 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그는 비가 그치면 전도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좀처럼 비가 그칠 것 같지 않았습니다. 이미 날이 어둑 어둑해져가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할까 갈등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우산을 받쳐들고 정거장으로 가보았습니다. 역시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산을 세워놓고 그 위에 모자를 씌워놓은 다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고 누가 듣든지 말든지 큰소리로 외쳐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왠 사람이 저렇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가 하고 구경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윌리엄 부스는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하여 십여 명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1998년 1월 15일자 중앙일보를 보면, 우리나라에 믿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도 기독교든 불교든 종교인은 50%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는 무종교인이 50%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무종교인이 6%, 영국과 독일은 9%, 일본은 35%라고 합니다. 이로 미루어볼 때, 우리나라가 의외로 무종교인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역으로 우리의 전도 대상자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북이 서로 화해하고 북한이 개방되면 전도대상자는 더 많아질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1차 목표는 부산 400만을 복음화 하는 것이고, 2차 목표는 민족 전체를 복음화하는 것이며, 3차 목표는 세계선교입니다. 우리는 죽으나 사나 그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계속해서 한다고 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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