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약 빌립보서 03:12-14/ 푯대를 향하여
  • 2017.04.18 17:48:39
  •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빌립보서 3장 12절로 14절 말씀을 가지고 “푯대를 향하여”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푯대를 향하여.”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이 단 한번뿐인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인생을 살아갈 때 분명한 꿈과 목표를 갖고 살아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꿈과 목표가 없는 사람은 그 삶이 허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침부터 일어나 밤늦게까지 힘써 일하고 노력해도 마음에 참된 기쁨과 만족이 없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지치고 마음이 무겁기만 하고 무엇 하나 기쁨이 없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삶에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워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믿음으로 달려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믿음의 전진, 또 전진을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1. 현재에 안주하지 말라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로 현재에 안주하는 삶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조금 편해졌다고 이만하면 되었지 하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그때로부터 그것은 퇴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됩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낫고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고 영적으로 성장하고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는 우리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치 운동장에서 달음박질 하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인생을 경주하라고 성경은 권면합니다. 고린도전서 9장 24절에,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무슨 말씀인고 하니, 최선을 다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100미터 경주할 때 좌우 옆을 둘러볼 그런 여유가 없습니다. 누가 내 뒤 따라오나 하고 뒤돌아보는 순간 뒷사람이 앞질러 가는 것입니다. 목표를 향해서 그냥 달려 나가야 합니다. 절대로 이만하면 되었다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말고 삶이 풍요해졌다고 나태해지지 말고 날마다 자신을 채찍질해서 새로운 꿈을 향하여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달려 나가느냐? 우리의 호흡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달려가야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죽음을 앞에 두고 마지막으로 그가 남긴 글에 이와 같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 7절을 보면,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일생 살아가는 동안 여러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달려가야 할 길을 끝까지 완주해야 되는 것입니다. 저 결승점에서 두 팔을 벌리고 계신 주님의 품에 안길 때까지 우리는 달려가고 또 달려가고 또 달려가야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갈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날마다 새 힘을 허락해주실 것입니다.


    이사야 40장 31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아멘.


    고등학교밖에 다닌 학력이 없음에도 아니 실제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학력을 가지고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가 있습니다. 윌버 라이트(Wilbur Wright), 오빌 라이트(Orville Wright) 형제인데, 이 두 형제는 꿈을 갖고 끊임없이 달려 나갔고 또 달려 나갔던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당시 동력 비행기 비행은 유명한 과학자들은 물론, 미국 육군에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서 그것을 개발하고 있었던 때입니다. 그런데 그 연구함에도 실패했기 때문에 명망 있는 과학자들도 사람을 태운 비행기가 하늘을 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목사님의 아들로 태어난 이들은 일찍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꿈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했습니다. 그런데도 주일날은 예배드리는 날이니까 그날은 비행 성공률이 높아도 절대 비행시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참 좋은 날씨를 만나서 비행기를 띄우는 것이 중요한 것인데 주일날만은 그들이 예배드리는 일에만 그의 시간을 바쳤습니다.


    평생 술과 담배는 물론 당시에 흔하던 도박에도 전혀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같은 시에서 살았던 새뮤얼 랭글리(Samuel P. Langley) 박사는 동력 비행을 한 최고로 꼽히는 과학자로서 미 육군으로부터 어마어마한 돈을 받아서 비행기를 연구했습니다. 그러나 학벌도 시원치 않는 라이트 형제는 가족 외에 누구도 관심을 가져다주지 않았고 단 한 푼도 정부나 다른 어떤 기관에서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를 만들겠다는 꿈을 늘 마음에 불태우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했습니다. 손재주가 비상해서 자전거를 수리하고 제작해서 벌어들인 돈으로 그 돈을 가지고 비행기를 만들어서 비행기 제작에 힘썼고 밤에는 수학, 물리학, 항공학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본격적인 비행기 실험을 한 3년 동안에는 허허벌판 언덕에서 텐트를 치고 거기서 살면서 비행기를 만들어서 띄우고 또 띄우고 또 띄웠습니다. 하루에도 20번 넘게 석 달 넘게 1천 번 넘는 글라이더를 띄워서 또 그것이 부숴지고 또 부숴지고 또 부서졌습니다.


    반면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랭글리 박사는 1903년 12월 8일 수많은 인파를 모와 놓고 비행기 실험을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뉴욕타임즈가 이렇게 비웃었습니다. “사람이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앞으로 천 년은 족히 걸릴 것이다!” 이 분은 참 믿음이 없는 기자에요. 누군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열흘이 지나지 않아서 라이트 형제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킬데블 힐스에서 ''플라이어''라는 이름을 가진 유인 동력 비행기를 띄웠습니다.


    모든 마을 사람을 초청했는데 아무도 믿지 않았어요. 인명구조대 4명만 왔어요. 사고 나면 구조해주려고. 그리고 어린아이 하나가 따라 나왔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 비행기가 뜬 것입니다. 4번 다 성공을 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들이 실패에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지만 결국은 꿈을 이뤘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했던 것입니다. 그가 나중에 비행기를 만드는 큰 회사를 설립하고 나서 부귀와 명성을 얻었지만 끝까지 겸손한 모습으로 조용히 그 일을 잘 감당했습니다.


    롤스로이스 자동차 회사의 공동 창업자인 롤스(C. C. Rolls)는 이들에 대해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그들은 ‘불신과 비웃음’을 통한 ‘계속적인 허세의 비난 속’에서 살아왔지만, 그것에 영향 받지 않았다. 이제 대중들의 견해가 갑자기 돌아서서 그들이 일약 유명해졌지만, 그들은 역시 거기에도 영향 받지 않고, 그들 자신의 ‘조용한 방식’대로 ‘그들의 손’을 가지고 ‘매일의 작업’을 지속했다.”


    여러분 현실에 머물러 있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십시오. 주님 뜻이 어디에 있는가 주님 뜻을 분별하고 믿음으로 도전하고 전진해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12장 2절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여러분 편안하게 그냥 현실에 안주하려 하지 말고 꿈과 비전을 가지고 도전 또 도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 과거에 매이지 말라


    우리가 꿈과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기 위해서는 둘째로 우리의 과거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과거에 매여 있는 한 우리는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없습니다. 빌립보서 3장 13절에,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고 그는 고백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난 후에도 과거에 붙잡혀 삽니다. 자라날 때 부모에게서 사랑받지 못한 사람, 또 부모에게서 상처를 받은 사람, 끊임없이 그 기억을 떠올려서 마음에 평안함을 잃어버리고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패의 경험,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했던 경험. 이런 과거의 상처에 붙잡혀 있는 한 우리는 내일을 향해 전진해 나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상처도 다 내려놓고 과거의 영광스러운 모습도 다 내려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천국 가셨지만 제가 아는 어르신은 저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기만 하면 본인이 일제시대 때 조선총독부에서 높은 위치에 있었다는 것을 자랑을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게 자랑이 아니에요. 근데 그 당시 되게 높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장관급 쯤 되는 것 같았어요. 위치가. 그래서 자기 밑에 누가 있었고, 누가 있었고, 늘 그분만 만나면 그때 얘기로 꽃을 피웁니다.


    근데 지난주에 가도 그 얘기 하시고, 그 다음 주에 가보아도 그 얘기 하시고, 그 다음 주에 가보면 다른 사람 앉혀놓고 그 얘기 또 하고 계시고 그냥 과거에 사로잡혀 계세요. 지금은 초라한 모습으로 혼자 외롭게 지내시면서 과거에 그 화려했던 자신의 생각, 지위를 떠나지 않고 거기에 사로잡힌 것을 제가 보았습니다. 여러분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2장 1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성경은 말씀합니다. 무거운 것을 내려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벗어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할렐루야. 이전 것은 지나간 것입니다. 이전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과거에 붙잡혀서 절망하고 탄식하고 맘 아파하고 괴로워하지 말고 다 털어버리고 믿음으로 경주해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과거에 상처 입고 붙잡혀 사는 한 여러분에게 밝은 미래가 없습니다. 여러분 그 어두운 그림자를 벗어나야 합니다. 상처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다 상처가 있습니다. 고통의 순간이 없던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다 있습니다. 그러나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하여 앞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 예수님을 가장 닮은 인물이 요셉입니다. 저는 요셉을 개인적으로 매우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요셉이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함으로 말미암아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열일곱 살 꽃다운 나이에 노예로 팔려갑니다. 노예는 당시 물건처럼 사고파는 그러한 존재였습니다. 인격적으로 대우받지 못하고 동물처럼 취급받고 조금이라고 쉬려고 하면 등에 채찍이 내려쳐지고 돼지우리 같은데서 불편한 자리에서 잠을 자고 먹을 것이 부족해서 늘 굶주려야 했던 그러한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형들에게 울면서 “형님, 형님들 제발 저를 노예로 팔지 마세요. 노예로 팔지 마세요.” 호소했지만 형들은 고개를 돌리고 그 요셉을 노예로 팔았습니다.


    노예로 팔려가서 정말 말할 수 없는 고난의 시간을 지났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성실하게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일했던지 인정을 받아서 경호대장의 집에 팔려갔는데 그 집의 가정 총무가 됩니다. 그런데 또 거기서 마나님의 모함을 받아가지고 감옥에 갑니다. 억울하게 모함을 받고 감옥에 가니 보통 사람 같으면 아마 그 마음에 미움과 원한이 분노가 사무쳐서 화병에 병이 들어 드러누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그는 감옥에서 미움과 원한과 분노로 살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그는 과거에 매어있지 않았습니다. 과거를 다 벗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곳에서 바로왕의 신하를 만나서 꿈을 해몽해 주었는데 그 신하가 뭐라 하냐면 “내가 당신 말대로 복직이 되면 왕 옆에서 왕을 모시게 되니까 당신을 말해서 놓여나게 해주겠소.” 얼마나 기쁜 소식입니까?


    그가 복직이 돼서 다시 높은 자리로 올라갔는데 그만 까맣게 잊어버렸어요. 어떻게 그것을 잊어버릴 수가 있는지. 사람은 어려울 때 도움을 요청해도 잘 될 때는 잊어버리는가 봐요. 그 기간이 2년입니다. 2년 동안 얼마나 요셉은 하루하루 내게 어떤 소식이 올까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또 기다렸겠습니까? 참 무심한 사람이에요. 나중에 바로 왕이 꿈을 꿔가지고 나중에 해몽할 사람이 없냐 그러니까 그제야 생각이 나가지고 “내가 감옥에 있었을 때 내 꿈을 해몽해 준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바로 왕 앞에 나와서 총리대신으로 높임 받을 때가 서른 살입니다. 13년이란 긴긴 세월을 노예로, 죄수로 온갖 고난을 겪으며 지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그가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자마자 자기를 모함해서 감옥에 집어넣은 보디발의 아내를 붙잡아 와서 감옥에 넣지 않았습니다. 보통사람 같으면 “당장 붙잡아 오라고, 무고죄로 네가 나를 감옥에서 괴롭혔으니 너도 감옥에 들어가야 된다. 곤장을 100대 때려서 집어넣어라.” 할 수 있죠. 자기가 높은 위치에 올라왔으니까. 또 그 남편은 사실도 알아보지 않고 감옥에 넣었으니 직위해제 하고 너는 오늘부터 평민으로 내려가라 할 수 있었는데 성경 어디에도 그런 징계나 복수를 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자기를 노예로 판 형들이 와서 자기에게 절을 했을 때에도 그 형들을 다 용서해주고 오히려 그 가족을 초청해서 외국에서 편하게 지내게 합니다. 아버지가 떠났을 때 형들이 걱정했습니다. 이제야 동생이 우리에게 복수하지 않을까? 그때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창세기 50장 19절로 21절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여러분 오늘 마음속에 있는 모든 과거의 상처, 아픔, 섭섭한 일, 억울했던 일, 원망스러웠던 일 다 내려놓으십시오. 누구에게 배신당한 기억,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것처럼 맘 아픈 일이 없습니다. 이런 말씀해서 죄송하지만 사람이 돈 빌려갈 땐 굉장히 다급해요. ‘아이고, 너무너무 급하니까 일주일만 일주일만 내가 빌려 쓰겠다고.’


    빌려간 후에는 한 달이 되어도 두 달이 되어도 나 몰라라 해요. 빌려갈 땐 그렇게 와서 힘들다고 그러는데 사람 마음이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상처로 남아있으면 안돼요. 오죽 힘들고 어려웠으면 그렇겠나? 용서하지 않으면 마음에 그 상처로부터,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늘 고통 가운데 머물러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미국에서요, 거짓증언을 해가지고 감옥에서 39년을 살다 나온 사람이 있어요. 열두 살 난 에디 버넌(Eddie Vernon)이라고 하는 학생이 자기가 총을 쏴서 죽이는 것을 목격하지도 않고 남의 얘기만 듣고 자기가 봤다고 그랬어요. 그런데 다시 그 잘못된 것을 증언함으로 말미암아 39년 만에 무죄로 풀려나게 되는데요. 풀려 나온 분이 리키 잭슨(Ricky Jackson)이란 분입니다. 57세가 되었어요. 39년을 살았으니.


    그리고 이미 52세가 된 위증 소년 에디 버넌이 39년 만에 출소한지 한 달 후 한 교회에서 만납니다. 만나서 진정한 사과와 용서, 사랑을 모든 사람 앞에서 실천했습니다. 이 잭슨이란 사람은 1975년 5월 클리블랜드에서 조그만 가게의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두 명의 형제와 함께 체포되었습니다. 당시 열두 살이었던 버넌은 현장이 아닌 인근 스쿨버스에 앉아있었지만 친구와 경찰의 말을 듣고 잭슨이 권총을 당기는 것을 권총 방아쇠를 당기는 것을 보았다고 거짓 증언을 합니다.


    버넌의 증언 때문에 잭슨 등 세 명은 사형을 선고받고 나중에 종신형으로 감형되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내가 거짓말을 해서 그들이 감옥에 갔다, 감옥에 갔다'' 그 마음에 괴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 나와서 예수님 믿고 목사님께 털어놓았습니다. “목사님, 제가 이런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그러면 그 사람에게 가서 용서를 빌어야 된다.” 그래서 다시 재판을 열어가지고 작년 11월 달에 이 ‘잭슨의 석방을 위한 재판’에서 자신의 증언이 거짓말이었다고 말함으로 말미암아 그 자리에서 잭슨은 무죄로 판명 받고 이제 나오는 장면이 저 장면입니다.


    할렐루야! 한 소년의 거짓 증언으로 보내야 했던 39년의 세월. 그런데요, 그분도 크리스천이 되어서 자기를 상처 입힌 사람을 용서합니다. 둘이 부둥켜안고 울면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하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 당신에게 감사한다.” 그러자 그 버넌이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아마 “I''m sorry. I''m sorry.” 했겠죠. 그 때 잭슨이 말합니다. “우리 모두가 피해자다. 나는 당신을 용서한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며칠 전 동아일보에 나온 기사입니다. 여러분, 사랑과 용서는 위대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가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랑과 용서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에 힘입어서 여러분 마음속에 용서하지 못할 모든 사람들을 다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과거를 점령하고 있는 모든 어두운 그림자를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로 다 지워버리시기를 바랍니다. 자유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라


    그리고 셋째로 우리는 푯대를 향해 달려 나가야 할 것입니다. 꿈과 목표를 가지고 믿음으로 전진해나가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14절 말씀 다 같이 봉독합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아멘! 이제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그곳에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 것에 취해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고 우리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요한일서 2장 15절은 말씀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를 왜 부르셨습니까?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21절에 말씀합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여러분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그곳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십시오. 그 일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내 남은 여생 믿음으로 달려 나갈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놀라운 일들이 우리에게 이루어지도록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각자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가 있습니다. 꿈과 목표가 있습니다. 그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십시오. 어떤 사람이 성공하느냐? 자기가 하는 일이 너무나 기쁘고 좋고 그것 아니면 다른 것 할 것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그러한 거룩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바라보고 달려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절대로 중간에 멈춰 서지 마시고 달려 나가고 또 달려 나가십시오.


    어떤 사람은 공부를 좋아해요. 늘 책을 보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은 학자로 나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어이구, 난 책은 펼치면 잠이 와요. 난 그건 관심 없고 나는 사업하는 게 내 취미예요.” 그 사람은 사업을 열심히 해서 많이 돈 벌어서 선한 사업을 많이 해야 됩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재벌들이 예수 잘 믿고 가진 재산을 최소한도 절반 이상 다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이 사회에 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 땅에 가난하고 소외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의 문제가 단번에 해소될 수 있습니다. 반값 등록금 단번에 해소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러한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나라 재벌들이 감동을 받아서 ‘가진 재산 절반 내놓기’ 그러한 캠페인을 벌이게 하여 주옵소서.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전문인은 자기 전문분야에서, 직장인은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돼요. 예수님 믿는 사람은 직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야 되고, 예술 하는 사람은 예술 하는 그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되고, 뭐든지 자기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있는 곳에서 주님의 사랑의 빛이 비춰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 16절에 말씀하셨습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아멘! 주의 종으로 부름 받고 104세까지 마지막 기력이 쇠해서 더 이상 설교할 수 없을 때까지 설교하시다 천국가신 방지일 목사님. 아, 참 우리 목사님 귀한 목사님이십니다. 104세가 되도록 매일같이 설교하시고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말씀하시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시고 정신력도 얼마나 또렷또렷하고 맑으신지 옛날 기억 다 하시고 그저 앉아서 얘기 들으면 옛날 한국교회 역사를 다 그냥 꿰뚫고 계세요. 그 얘기를 다 듣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맑은 정신을 주시고 104세까지 힘써 주의 일 하게 하시다가 병원에 가셔서 오래 계시지도 않고 편안히 주무시는 모습으로 천국 가셨어요. 오래 앓으신 적도 없어요. 그냥 하나님 부르셔서 평안하게 천국 가셨어요. 우리 목사님은 마태복음 28장 19절로 20절 이 말씀 붙잡고 평생 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얼마나 귀한 분인지 모릅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렇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외길 인생 살게 하여 주옵소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남에게 상처만 주고 고통만 주고 괴로움만 주고 사는 인생 살지 말게 하여 주시고 내게 주신 거룩한 꿈과 목표를 위해서 오직 그 길로 그 길로 나의 모든 것 다 쏟아 붓고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믿음으로 전진 또 전진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중도에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 성공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믿음으로 전진할 때 최선을 다할 때 기도하고 노력할 때 우리에게 꿈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제가 가만 보면 성공하는 분들은 그 어느 한 분도 예외 없이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새벽 형 인간이었습니다. 아침 새벽부터 일어나서 밤늦게까지 얼마나 열심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달려 나갔는지 모릅니다. 절대로 게으른 사람, 현실에 그냥 안주해서 적당히 사는 사람에게는 성공이라는 선물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꿈을 향하여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늘 예수님 생각으로 가득 채워서 다른 생각 하지 말고 예수님 생각으로 가득 채워서 예수님 가장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쓰임 받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히브리서 3장 1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여러분,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예수님, 예수님 나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의지합니다. 예수님 바라봅니다. 예수님 가신 발자취를 따르기 원합니다. 내가 있는 이곳에 그곳에서 주님의 모습이 나타나길 원합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의 흔적이 남길 원합니다. 주님, 나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나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존귀 영광을 홀로 받으시옵소서.”


    여러분,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새해에, 이제 과거의 잘못된 모든 우리의 모습을 내려놓고 나를 얽매고 있는 모든 어두운 그림자 상처 고통 괴로움의 그 모든 짐을 내려놓고, 거룩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절대 긍정, 절대 감사로 무장하여 믿음으로 전진해나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예수님만 생각하고 예수님만 의지하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우리의 꿈을 이루어나가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사람을 바라보고 낙심하며 환경을 바라보고 상처받고 흔들리는 저희들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거룩한 꿈을 품고 있는 처소에서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 다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성령으로 기름 부어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은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번호 제목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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