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을 팔아 교회 빚을 갚아라!
  • 조회 수: 37, 2021.12.13 09:54:40


  • 보은군 송라산에 가면 대목교회가 아름답게 세워 있다. 그 교회의 역사는 김팔도 장로님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루어졌다. 김 장로님이 살고 있는 동리에서 십리 이상된 교회를 나가서 충성하다가 너무 멀어서 주일날만 가지 저녁예배는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동리에다 개척을 하고 사재를 드려서 교회를 건축하였으나 돈이 모자라서 빚 3만원을 빚 얻어서 교회 짓는데 썼다. 이 돈이 이자가 불어나고 갚지 못하니까 15만원이 되었다. 그때 당시에는 15만원은 큰돈이었다. 빚쟁이들이 날마다 김장로님 댁에 와서 빚을 빨리 달라고 아우성이요 김장로에게 도적놈이라고 욕을 하니 큰 시험이 들었다. 이렇게 되니 교인들이라곤 다 떨어지고 김장로 내외분과 집사님 한 분뿐이었다. 김 장로님은 하도 기가 막히고 갚을 길이 없어서 밤중에 도망가기 위하여 보따리를 싸놓고 마지막으로 교회에 들어가서 기도를 하려고 하는데 현기증이 일어나서 넘어져 정신을 잃었다. 얼마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있는데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오기를 너의 눈을 팔아서 빚을 갚으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보따리를 끌러놓고 신문을 읽어보니 어떤 분이 눈을 산다고 하여서 안식구에게 물어보니 안식구가 거절을 했다. 김장로는 팔겠다 안식구는 안 된다면서 싸움이 벌어졌다. 이 사실을 그 교회의 집사님이 알았다. 이집사는 기가 막힌 사연이다 싶어 자기가 잘 아는 기도원 원장님께 상세한 편지를 썼다. 답서가 오기를 조금만 보류하라는 답서가 와서 눈 파는 것을 보류하고 있는데 몇 일 후에 돈이 와서 빚을 갚고 지금은 큰 교회가 되었다. 김팔도장로님은 얼마나 주님께 받은 사랑이 많아서 눈을 드려도 아까워하지않는가? 우리가 받은 주님의 사랑이 김팔도장로님에게 미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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