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은 국방부장관 이야기
  • 조회 수: 261, 2013.06.10 09:10:35
  • 아주 유명한 김성은 전 국방장관 이야기가 있습니다. 경남 출신으로 6․25 때 군에 입대했고 그가 27살의 나이에 별을 달고 장군이 되었습니다. 이 젊은이가 전쟁이 끝난 다음에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려고 어머니께 찾아왔습니다. 어머니께 큰절을 올리고 별이 달린 모자를 어머니 앞에 놓고 “어머니, 어머니 곁을 떠났던 이 자식이 별을 달고 어머니를 찾아왔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별로 좋아하는 기색이 아니셨습니다. “네가 지금 달고 있는 별은 언젠가는 떨어질 똥별이다. 나는 네가 하늘의 별을 달기를 원한다. 네가 어느 지역에 가서 어떤 위치에 있든지 거기서 복음 전하는 일, 성전 세우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아니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사람은 나중에 4성 장군이 되었고 국방부장관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김성은 국방부장관입니다. 김 장관은 어머니의 명을 받들어 가는 곳곳마다 복음을 전했고 군부대에 수많은 예배당을 세웠습니다. 그가 전역한 다음에 하나님께서 주셨던 모든 재산을 다 팔아서 약수동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배당으로 꼽혀지는 약수동 신일교회를 세웠습니다. 성전을 봉헌한 다음에 예배당 사진을 구석구석을 찍어서 어머니 앞에 찾아갔습니다. “어머니! 저희가 이 예배당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해드렸습니다.”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시며 “나는 네가 목사가 되어서 하늘의 별을 달기를 기도했다. 그런데 네가 목사는 되지 못했지만 이제야 네가 하늘의 별을 달았구나. 그 예배당을 통하여 뭇 영혼들이 구원받게 될 것이다. 이제야 네가 땅에서 썩을 별이 아니고, 떨어질 별이 아니고, 하늘의 별을 달았구나.”라고 말씀하시면서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정말 훌륭한 어머니에 훌륭한 아들 아닙니까? 떨어질 똥별과 같은 세상 명예에 눈멀지 말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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