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둘프 사슴 코
  • 조회 수: 664, 2018.05.16 15:39:25
  •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캐롤 가운데 "루돌프 사슴 코"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어려움 가운데 살았던 로버트 메이(Robert May)라는 젊은이가 썼다. 그는 동화작가가 되려고 오래 노력했지만 삼류 잡지에서만 원고를 받아줄 뿐 인정을 받지 못했다. 5년 동안 앓아 누워 있는 아내는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고, 1938년에는 경제공황까지 겹쳐 끼니를 잇기조차 어려웠고 어린 딸까지 돌보아야만 하는 처지였다. 그런데 이 해 성탄을 앞두고 쓴 동화 <루돌프 사슴>이 처음으로 일류잡지인 <워드(Montgomery Ward)>의 인정을 받았던 것이다. 그가 이 이야기를 잡지사에 제출하기 전에 병상의 아내에게 읽어 주었을 때, 아내는 "당신 자신의 이야기를 썼군요." 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이 동화가 활자화되기 전에 숨을 거두었다. 이 동화의 주인공인 루돌프의 빛나는 코는 희망을 뜻한다. 아무리 괴롭고 불행한 조건이고, 외톨이가 될지라도 잘 참고 극복해 나가는 루돌프는 희망의 빛을 잃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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