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기를까?(엡 6:4)
  • 조회 수: 115, 2013.07.21 16:55:03
  •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어느 부모치고 자기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자기 부모만큼 자기 자녀들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어른들이 누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아이들을 바로 양육하려면 먼저 그 아이들의 특성과 생리 현상. 일상 버릇까지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의외로 자기 부모만큼 그 아이의 잘못된 습관이나 버릇을 모르거나 알면서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바로 자녀교육에 맹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좋게 평하면 사랑 때문에 덮어지는 것이요 나쁘게 보면 지나친 편견 때문에 사실 자녀들을 버려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 아이 내가 알아서 기르는데 왜 시비냐고 따지면 할말이 없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잘못 기른 아이가 남과 사회에 불안 요소가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이웃과 사회에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앞서 우리는 그 아이를 진정 사랑한다면 그 아이를 건전한 인격체로 바로 길러야 할 책임 이전에 사랑의 의무가 있음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이 바라시고 요구하시는 믿음의 인격체들로 양육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에 "아비들아 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내 자녀들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내일의 새싹입니다. 얼마 아니 있으면 오늘 우리의 자리를 물려받아 지켜야 할 희망들입니다.
    오늘 우리의 노력도 따지고 보면 모두다 그들에게 물려줄 것을 만들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들을 바로 기르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 중에 급선무요 기초작업인 것은 백번 강조해도 부족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면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몇 가지만 생각해 봅시다.

    1. 지나치게 과잉보호 하지 맙시다.

    죤 웨슬레와 찰스 웨슬레의 어머니 수잔나는 17자녀를 키우면서 1살 때 부터 매를 무서워 하도록 가르쳤고 조용히 우는 법을 가르쳤고 자기의 고집과 성질을 꺾는 법을 가르쳐서 위대한 인물들로 양육했습니다.
    제멋대로 하는 것이 모든 죄와 비극의 뿌리라고 했습니다. "세살 때 버릇 여든까지 가고"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우리 나라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어렸을 때 나쁜 버릇을 꺾어 버려야 합니다.
    "자녀들의 나쁜 고집을 즉시 꺾어 버려라 이것을 빨리 꺾을수록 좋다. 자녀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하고 제멋대로 하도록 버려두면 부모는 사실상 잔인한 사람이다. 이런 부모는 타파되어야 할 악습을 길러주는 사람이다" 라고 했습니다. 자녀를 사랑해야지요 그러나 사랑의 방법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보호는 하되 지나치게 과잉보호를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를 무능력자나 삐뚤어진 인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지존파를 아시지요 얼마나 잔인한 범죄 조직이요 공포스러운 음모자들이었습니까? 잘살고 까부는 사람은 하나하나 제거해 버리겠다는 악마적 발상을 가진 자들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들은 어려서 부터 그렇게 잔인했을까요? 그 중 한사람은 울면서 자기 어머니를 원망했습니다. 어렸을 때 남의 가게에서 고무줄을 훔쳐왔을 때 그 때 따끔하게 버릇만 고쳐 주었더라도 오늘 이 신세가 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통곡했습니다. 사실 자녀들을 제멋대로 버려두면 부모들은 마귀의 일을 하는 사람이며 신앙을 무의미하게 하며 구원을 불가능하게 하며 자녀들의 육신과 영혼을 멸망케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어기거나 사회의 규율을 어기면 고통이 온다는 것을 분명히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부모에게 불순종하거나 이유없이 반항할 때는 아무리 귀여워도 어렸을 때 따끔히 혼내 주어야 합니다. 거짓말 하고 속이는 것을 예쁜 짓으로 보거나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잘못하면 반드시 고통의 대가가 오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서양속담에 매를 아끼면 자식을 버린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너무 자녀들을 귀엽다고 과잉보호 하지말고 나쁜 버릇을 미화 시키지 마세요 성실한 인간, 인내심과 절제가 있는 인간으로 키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외심이 지식의 근본임을 알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셔야 합니다.

    2. 성경을 교과서로 기도하며 가르쳐야 합니다.

    좋은 학교나 보내고 밥이나 잘 먹이고 좋은 옷이나 잘 입히면 자식을 잘 키우는 것으로 알면 큰 오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키워야 훌륭한 인간이 됩니다. 해적들이 모여살던 나라도 성경 말씀을 받아드린 후에는 신사 숙녀의 나라가 되고 문명화 되고 복받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딤후3:15에 "네가 어려서 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온전케 하며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라" 고 말씀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같은 분은 초등 학교도 졸업하지 못했지만 성경말씀으로 양육받아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려서 부터 교회학교에 잘 출석하도록 인도하고 매일 성경을 읽도록 해야 합니다. "성경이 그 사람을 죄로부터 지키든가 죄가 성경으로 부터 그를 지키든가 한다"고 했습니다. 말씀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기도를 심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인물의 배후에는 반드시 훌륭한 기도의 어버이가 계신 법입니다. 기도하는 부모보다 더 훌륭한 부모는 없습니다. 자식을 위하여 꾸준히 기도 하시면 몇십년 후에라도 거두는 때가 반드시 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오죽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따라오며 우는 여인들을 보시며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말고 너와 네 자식을 위하여 울라"고 하셨겠습니까? 끊임없이 자식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천배 만배 좋은 열매를 거둘 때가 옵니다.
    특히 어렸을 때 신앙교육을 바로 시켜야 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어떤 분이 아이를 건설하는 것이 어른을 수리하는 것보다 쉽다고 했습니다. 어렸을 때 신앙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3. 많은 물질보다 더 귀한 것을 상속시켜 주십시오.

    자식에게 재산을 많이 물려주는 것만이 부모의 도리요, 자식 사랑의 산물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의식이 깨어난 나라와 민족일수록 자식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일은 가장 큰 실수요, 바보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임종덕 장로님은 그의 양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10년전 돈으로 600만불(약90억) 이나 되는 엄청난 재산을 남겨놓고 갔는데 모든 권리가 자기한테 있는데도 자기가 한푼도 욕심내지 않고 변호사 앞에서 어머니, 고모 조카들 한테 다 나누어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얼마후에 양 어머니가 놀러오셨다가 아이들한테 싸인 하라고 하더니 20세 후에 찾도록 한 아이에게 40만불씩 은행에 넣어주시더랍니다.
    임장로님은 세계 십대 무기상중에 하나인 회사를 가지고 있는 엄청난 부자인데도 아이들에게 6개월 먹을 돈 밖에 주지 않는답니다. 미국 기독 실업인들은 "재산 안 물려주기 운동"울 하는 데 처음에는 30여명 밖에 안되었다가 지금은 500여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카나다에 있는 내 친구도 재산 상속을 안 시켜 주겠다고 했더니 아이들이 어 열심히 공부하여 큰 아이는 토론토은행에 들어가고 작은 아이는 제너럴 일랙트릭에 들어 갔다고 대견해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진정 자녀들을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재산을 물려주는 대신에 오히려 십일조헌금드리는 법을 가르치십시오 정성껏 감사헌금을 드리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자녀들을 위하여 하늘나라에 투자 해 놓으십시오,
    록펠러는 그의 할머니가 그가 12세때 부터 철저한 십일조 드리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고 간증했습니다. 그 믿음의 정신이 그를 세계의 부호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고기만 주시지 말고 진정 사랑하신다면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재산보다 더 귀한 것은 정신이요 정신보다 귀한 것은 신앙입니다. 자녀들을 위한 복 타령만 하지말고 복받고 살 수 있도록 가르치고 믿음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합시다.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46 admin 188 2013.07.21
145 admin 146 2013.07.21
144 admin 153 2013.07.21
admin 115 2013.07.21
142 admin 128 2013.07.21
141 admin 134 2013.07.21
140 admin 91 2013.07.21
139 admin 155 2013.07.21
138 admin 159 2013.07.21
137 admin 153 2013.07.21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