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 감사드리자!(시편 136:24-26)
  • 조회 수: 152, 2013.03.15 21:43:12
  •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24-26)
      신구약 성경 중에서는 '감사'라는 말을 수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본 시편 136편에서도 1-26절까지 매 절마다 "감사하라"고 하여 26회나 '감사'라는 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때 무엇 때문에, 또 어떻게 감사할 것인가를 본문을 통하여 생각코자 합니다.

    1. 감사란 무엇입니까?
      히브리어 원문 성경에는 '감사'란 말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야댜하'라고 하는데, 이것은 '고백' 또는 '찬양'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사란 곧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며, 찬양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야아'라고 하는데, 이것은 "기념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사란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념하며 고마운 뜻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하여 진정한 감사를 드리며, 마음속깊이 그분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그 은혜를 기념하며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2. 그러면, 왜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
      여기 본 시편 136편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이유가 수없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삶을 살펴볼 때, 하나에서 열까지 감사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살전 5:18절의 말씀처럼 범사에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 시편 기자는 그것을 몇 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1) 여호와,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가 믿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모든 신과 모든 주에 뛰어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영원토록 변함없이 살아 계시며 놀라운 지혜로서 천지만물과 온 세계를 주관하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자녀가 되어 그 크신 은혜와 사랑을 받고 사니 어찌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정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2)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후 그 피조물들에 대하여 인자하심이 없었다면 감사를 드리지 않아도 되겠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피조물들, 특히 우리 인생들에게 베푸신 인자하심은 참으로 영원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영원하다'는 것은 '한없이 크다'는 뜻입니다.
     참으로 우리가 이 험한 세상에서 지금까지도 평안하게 살아가는 모든 일들이 우리 하나님 그분의 그 인자하신 은혜가 아니고 야 될 수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그 은혜를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3) 하나님 그분이 이 천지를 창조하셨기 때문에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이렇게 멋지게 창조하시지 않았다면 우리가 있을 수 없고 또 있다고 하여도 살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지 만물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고 감사와 찬양을 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살펴보면?

     ①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5).
        하나님은 넓은 하늘 궁창을 지으시고, 거기 수많은 천체를 창조하시고, 또 그것들이 아무 끈이나 줄도 매지 않아도 떨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운행하게 하십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그렇게 안전하게 창조하시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어찌 살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니 감사를 드려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② 하나님께서는 능력으로 땅을 물위에 펴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6).
        땅과 수분을 조절하시고 땅에는 각종 실과와 채소와 수목을, 그리고 수많은 곤충과 새 종류와 짐승을 지으사 거하게 하시고, 먹고살게 하시고, 보호를 받으며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며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③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큰 빛들을 지으셨습니다(7).
        만약에 이 세상에 빛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누가, 또한 그 무엇이 살수가 있겠습니까? 빛이 있음으로 생물이 살고 번식하고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빛은 곧 생명인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큰 빛들을 지으셔서 세상을 아름답게 해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풍성하게 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큰 빛들을 지으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려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④ 하나님께서는 자상하게도 낮과 밤 그리고 계절을 지으셨습니다(8-9).
        해는 낮을 주관하고 별들과 달은 밤을 주관하게 하셨으며, 곧 밤낮과 계절을 지으셨습니다. 꽃이 피는 봄과 녹음이 우거지는 성장의 여름과 오곡과 만물이 열매를 맺는 가을과 백설이 휘날리는 겨울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삼라 만상을 살펴볼 때 어찌 하나님의 솜씨와 능력과 그것을 우리에게 다 주시어 누리게 하고 즐겁게 하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하여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야 하겠습니다.

    4)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은혜가 크시기 때문에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모든 것보다 더욱 감사한 것은 구원의 은혜입니다. 죄악에 빠져 하나님을 멀리하고 온갖 죄를 다 지었던 우리들! 참으로 심판 받고 영원히 멸망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버리지 않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주시고 그가 우리의 모든 죄 짐을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고난을 당하고 죽게 하심으로 대속하시고 구원해주셨습니다.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삶은 참으로 비참하고 저주스런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주시고 인도해주셔서 가나안복지를 주셨던 것입니다. 10절부터는 바로 그런 말씀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세상 죄악에 얽매여 마귀 사탄의 괴롭힘을 받으며 저주스런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숨을 잘 쉬고 탄식을 잘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런 우리들을 주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해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자녀가 되도록 해주셨습니다. 이제는 험한 이세상도 우리 하나님 그분의 보살핌 속에서 살아가니 두려울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래서 참 성도는 다윗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하고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감사와 찬양을 드립시다!

    5) 양식 주시는 은혜가 크시므로 감사드려야 하겠다는 것입니다(25).
       시편 104편에 모세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산 사이에 샘이 솟아나 흐르게 하시고 그 가지에서 노래하게 하라고 하셨으며, 물을 주어, 들에 초목이 자라게 하시며, 가축에게 양식을 주시고, 채소와 곡식과 과일이 자라게 하여 포도주와 기름과 양식을 사람에게 주셔서 마음이 즐겁고 얼굴이 기름지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공중의 새며 들의 짐승이며 모든 인류에게 양식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힘과 노력으로 먹고사는 것으로 착각하지만 사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 줄을 바로 알고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저 에티오피아는 십 수년 전만 하더라도 아프리카에서 부요한 나라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저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무신론인 공산주의를 택하여 친소 노선으로 기울어짐으로 하나님께서 그 땅에 양식을 안 주시니 아직도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풍년이 와서 우리가 잘 먹고사는 것이나 또 산업이 발달하고 경제가 성장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인 것을 바로 알고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하나님께 참된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3. 그렇다면 하나님께 감사는 어떻게 드려야 합니까?
    1) 마음으로 감사드려야 합니다.
       마음은 종교의 장소요 인격의 중심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마음으로 감사합시다.

    2) 입술로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믿고 입술로 시인해야 합니다. 입으로 감사합시다. 즉 찬양의 열매를 드립시다.

    3) 행동으로 감사합니다.
       마음과 입술의 감사는 형식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감사를 행동으로 표현합시다. 손과 발로 몸으로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4) 물질로 감사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감사를 제사로 표시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드림으로 감사합시다. 하나님은 없어서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감사의 표현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성스런 예물로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 결론(決論)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러분! 감사란 곧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며, 찬양입니다. 또한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념하며 고마운 뜻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호와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고, 이 좋은 천지를 창조하셨으며,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고, 양식 주시는 은혜가 크시므로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과 입술, 행동, 그리고 물질로서 정성된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이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모두가 참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기뻐하심과 은총을 받아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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