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도가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시편 136:1-26)
  • 조회 수: 331, 2013.03.15 21:37:17
  • 시편 136편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하심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언급하면서 감사하자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씀으로서 같은 이유로 우리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매 절마다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His love endures forever)”라고 기록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의 영원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4절 하나님의 선하심과 크심

    여호와 하나님 자신의 성품의 선하심(1)과 능력의 크심(2-4)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은 선한 통치자이십니다. 성품이 괴팍하고 악한 통치자의 지배하에 있는 백성들은 매우 불행합니다. 역사는 악한 군주들의 통치하에 어려웠던 백성들의 실례를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한 통치자라도 힘이 없으면 백성들을 위하여 좋은 것을 해 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큰 능력으로 "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는 이"(4)이십니다.


    5-9절 창조자 하나님께 감사

    하나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우주의 법칙의 제정자이십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세계를 우리를 위해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그대로의 세계는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만물은 하나님의 전지하신 지혜의 산물입니다(5). 우주의 모든 법칙도 하나님의 작품입니다(8-9).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었습니다(롬 1:20). 우주의 크고 작은 모든 것들을 설계하신 정도의 지력(知力)을 전지(全知; Omniscience)라고 부르고, 우주를 실제로 창조하신 능력을 전능(全能; Omnipotence)이라고 부릅니다.


    10-15절 구원자 하나님께 감사

    죄로 인하여 마귀의 올무에 매여 있던 우리를 죄악의 사슬에서 풀어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여야 합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죽음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의 압제에서 구원하신 사건은 죄의 형벌과 속박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님의 구속사역의 역사적 예표였습니다(요1:29, 고전5:7).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벌받아 주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16-20절 인도와 보호자 하나님께 감사

    하늘에 시민권이 있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아직도 우리는 우리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인 천국에는 도착하지 못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나그네 인생의 여정을 가는 중에 있습니다. 우리의 길이 거친 광야 길이고, 우리를 해치려는 복병들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원수를 물리쳐 주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해 주시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21-22절 기업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는 하나님 나라에 영원한 기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고 계십니다.


    23-24절 종합적 감사(비천함에서 기억하여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 죄 가운데 있으며, 비천한 가운데 소망이 없는 자로 살고 있을 터인데, 우리를 비천한데서 기억하여 주시고(23), 대적에게서 건져 주심으로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가진 자들로 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25절 일반 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

    하나님의 은총은 특별 은총과 일반 은총으로 구분됩니다. 특별 은총은 구원받는 하나님의 자녀들만 받는 것이지만, 일반 은총은 모든 인류가 다 받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마5:45b)십니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생물을 보존하시며 유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고 감사하여야 합니다.


    26절 결론적으로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감사

    결론으로 시인은 이 우주 만물을 그 지으신 목적대로 통치하시며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보좌로서 하늘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만물의 근원이시며, 만물의 보존자이시며, 만물을 그 목적대로 이끄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림은 당연합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For from him and through him and to him are all things).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롬11:36)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을 행하심에 있어서 "그 인자하심이 영원(His love endures forever)"하십니다.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하십니다. 이 사랑은 하나님과 같이 영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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