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 문을 여는 열쇠(눅 12:13-21)
  • 조회 수: 243, 2013.08.27 06:41:33
  • 감사절의 기원은 이러합니다. 사단은 우리로 하여금 감사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에덴을 주셨습니다. 하루해가 저물어 가는 서늘할 때 하나님은 아담을 찾았습니다. 감사로 나아가야 할 인생이 원망과 탄식과 부끄러운 수치로 나타나고 말았습니다(창세기 3:8-9). 후일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었습니다. 시내산에 와서 성문계시를 주셨습니다. 이때 감사절을 지킬 것을 명령하셨습니다(출애굽기 23:14-17). 청교도들은 추수감사절을 지켰습니다. 1603년부터 시작된 영국의 종교적인 부패로 신앙의 순결을 지키기 위하여 대서양을 횡단하여 아메리카 대륙을 건너온 청교도들은 첫 곡식을 거두어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렸습니다. 1789년 워싱톤 대통령이 11월26일을 추수감사절을 국경일로 선포했습니다. 그 후에 링컨 대통령은 11월 마지막 목요일로 정했다가 루즈벨트 대통령 때 11월 셋째주 목요일을 감사절로 지켰습니다. 한국교회는 11월 셋째 주일을 감사절로 지킵니다. 인생에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받은 바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감사행위입니다.

    당신은 어떠한 인생입니까? 이 땅위에 사람의 탈을 쓰고 있으나 인간이기를 포기한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된 자들이 많습니다. 피조된 생명체를 통하여 몇가지 비유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① 주는 것만 받아먹고 활동하지 않는 식물인간입니다. 매사에 피동적이고 어린 아이적인 사고로 사는 인생입니다. ② 남에게 붙어서 기생하는 기생충 인생입니다. 자립해서 살려고 하지 않고 남에게 의존해서 사는 인생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남의 피를 빨아먹는 남에게 해독을 주는 인간입니다. ③ 재발로 먹이를 찾아 먹는 동물 인간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지라도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입니다. ④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격적인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순복하면서 이웃과 더불어 살 줄 아는 사회성을 갖춘 인간입니다.

    당신은 어리석은 부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주님의 비유중 나오는 부자는 돈을 모으는데 천재적인 머리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부자를 어리석은 자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외에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본문에 「내 혹은 내가」라는 말이 여섯 번이나 반복해서 나옵니다. 그에게는 이웃도 없고, 사회도 없고, 물론 하나님도 없었습니다. 그는 모을 줄만 알았지 쓸 줄을 몰랐습니다. 창고가 차고 넘쳐도 이웃에게 베풀 줄을 몰랐습니다. 그는 완전히 착각속에 살았습니다. 풍성한 소출도 자신의 노력이었고, 마음에 평안은 물질이면 족했고, 심지어 생명까지도 곡간의 곡식으로 연장될 줄로 알았습니다. 실로 그는 가난한 자였습니다. 육신적으로는 부유한 자 같이 보여도 영적으로는 하나님 앞에서는 참으로 가난한 자였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이 부자의 어리석음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첫째: 밭에 풍성한 소출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읽을말씀☞ "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16-17절)

    풍성한 소출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비유 중에 한 부자가 나옵니다. 추수 때가 되어서 들판에 나가 보았습니다. 밭마다 소출이 풍성했습니다. 그런데도 그의 입술에는 감사라는 말 한마디가 나오지 안습니다. 쌓을 곳이 없는 풍성함에 오히려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심중에」깊이 생각하여 떠 오른 아이디어가 창고를 확장하는 일입니다. 세인들의 안목에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리석은 행위라고 말씀하십니다.

    결실은 하나님이 주신 은총입니다. ① 모든 식물의 열매는 하나님이 주신 은총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에 씨 맺는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창세기 1:29)고 했습니다. 당신의 밭에 열매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그 열매를 먹고살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② 시절에 따라 열매 주심도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편 1:3)고 했습니다. 시냇가에 흐르는 물이 마르지 않도록 우로를 간섭하심도 하나님의 은혜요, 잎이 시들지 않도록 기온을 조절하시고 날씨를 간섭하심도 하나님의 은혜요, 풍성한 수확을 먹을 수 있도록 형통함을 주심도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③ 황충을 금하여 주심도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말라기 3:11)라고 했습니다. 수많은 꽃이 피었다 가도 집니다. 또한 수많은 열매가 맺혔다가 중도에 다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추수 때까지 결실하여 수확할 수 있게 하심은 하나님이 지키셔서 황충을 금하여 주신 특별하신 은총입니다.

    당신의 밭에 소출은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당신은 지금 이렇게 생각할지 모릅니다. 우리는 지금 농경시대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하늘의 우로와 관계없이 살아가는 산업사회의 일군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 생각이 바로 어리석은 부자의 사고입니다. 당신이 지금 근무하고 있는 학교나 회사나 사무실은 바로 소출을 얻는 밭입니다. 월마다 풍성한 수확을 거둡니다. 당신의 건강과 지식과 재능이 어디에 매여 있는가? 생기의 영인 호흡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인생의 본분입니다(전도서 12:13-14)

    둘째: 곡간의 곡식은 하나님이 지켜 주셔야 합니다.

    읽을말씀☞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18)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일용할 양식입니다. 주님은 기도를 가르쳐 줄 때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마태복음 6:11)라고 했습니다. 차고 넘치는 곡식을 어디에 쌓아 두어야 할 것인가? 마태는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마태복음 6:19-20)고 했습니다. 곡간에는 좀이 먹거나 녹이 쓸어서 상하거나 도적이 와서 구멍을 뚫어서 훔쳐 가기도 합니다.

    가장 안전한 곡간은 어디인가? ① 의롭게 사는 정직한 곡간입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시편 37:25)라고 했습니다. 정직하고 의롭게 사는 자가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② 긍휼을 베푸는 구제의 곡간입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잠언 11:24)고 했습니다. 할 수 있으면 이웃에 많이 베푸시기 바랍니다. ③ 주의 전에 헌신하는 하늘의 곡간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라기 3:10)고 했습니다.

    모으고 쓰는 법을 잘 배워야 합니다. 인생은 경제원칙을 따라 복되게 살아야 합니다. 이 땅위에 수많은 인생들이 살고 있습니다. 하루살이와 거지와 같이 모을줄도 모르고 쓸 줄도 모르는 하루하루를 사는 인생이 있습니다. 개미와 노랭이 같이 모을 줄만 알았지 쓸 줄을 모르는 인생이 있습니다. 베짱이와 강도와 같이 모을 줄은 모르고 남의 것을 빼앗아 쓰기만을 좋아하는 인생이 있습니다. 당신은 선한 청지기 같이 모을 줄도 알고 쓸 줄도 아는 신실한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크리스챤은 부지런히 일하여 많이 모아서 아름답고 빛되게 잘 써야 합니다.

    셋째: 영혼의 평안은 하나님의 장중에 있습니다.

    읽을말씀☞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19-20)

    부자의 어리석음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는 인생에 있어서 너무도 중대한 사실을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생명과 영혼도 자기의 소유물인 줄로 알았습니다. 창고에 쌓아 둔 곡식으로 생명이 연장될 줄로 알았고, 영혼에 즐거움을 누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생명과 영혼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장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부자의 어리석음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에 소환 명령을 내렸던 것입니다. 내세에 대하여는 아무런 준비가 없었습니다. 준비 없이 가는 영혼은 누릴 안식이 없으며, 오히려 영원한 멸망에 처하게 됩니다.

    당신은 영혼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세기 1:26)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삶의 원리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야 합니다. ② 인간에게는 종교의 씨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도서 3:11)라고 했습니다. 종교 행위는 인간에게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종교는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주님을 통해서 만이 가능합니다(요한복음 14:6). ③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에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누가복음 16:22-23)라고 했습니다. 부자는 세상에 모든 것을 소유했으나 예수가 없었고, 거지 나사로는 세상에 모든 것은 잃었으나 예수만 소유했던 것입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합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태복음 6:33-34)고 했습니다. 당신의 삶의 초점을 그 나라에 둡시다. 그리고 그의 의를 이루도록 힘씁시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당신의 소원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하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감사는 하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당신의 밭에 풍성한 소출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베풀어주신 크신 은총입니다.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시는 곡식은 하늘 창고에 쌓아 두어야 합니다. 당신의 생명과 영혼의 안식은 하나님의 장중에 있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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