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 메시지-시므온의 찬송과 기도(누가복음 2:25~35)
  • 조회 수: 1008, 2013.11.06 17:11:01
  • 성경에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알려진 이야기는 아닙니다. 메시아를 성전에서
    맞았던 시므온의 이야기입니다.
    메시아를 기다리는 노인
    시므온은 어떤 사람인지 오늘 본문 25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이 말씀을 보면 시므온에 대한 네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그가 예루살렘에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인생의 마지막에 메시아를 보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기위해 예루살렘에 살고 있었습니다.
    둘째 시므온은 경건하고 의로운 사람입니다. 사실 험한 세상에서 의롭게 사는 것은 먼지 구
    덩이 속에서 깨끗하게 사는 것처럼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시므온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바른 자세를 가졌습니다.
    셋째 시므온은 이스라엘의 위로의 날을 기대하며 살았다고 했습니다. 시므온은 메시아가 오
    실 것을 알았습니다. 메시아가 태어난다는 사실을 성령님을 통해 알았습니다. 그래서 시므
    온은 매일매일 메시아가 올 것을 기대하며 살았습니다.
    목적이 있는 기다림은 아름답습니다. 의미가 있는 사람에게는 죽음도 아름답습니다. 시므온
    은 메시아가 태어날 것을 알고 이스라엘의 위로의 날이 있을 것을 알고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받은 시므온
    넷째 성령이 시므온의 위에 있다고 했습니다. 성령이 그 사람 위에 계속 임재한다는 말처럼
    축복된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여러분에게 성령님께서 계속 임재하기를 축원합니다.
    만일 이렇게 된다면 우리는 모든 축복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6절을 보면 시므온이
    성령의 지시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저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시므온은 앞서 말한 것처럼 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귀한 것은 그가 성령의 지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의 그리스도’라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를 의미
    합니다. 다시 말해 시므온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가 오시는데 너는 메시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할 것이다’라는 성령의 확신을 받은 것입니다.
    시므온은 오늘일까 내일일까 기다리며 살았을 것입니다. 나이는 들어 죽음이 눈앞에 있고,
    몸은 아파서 힘이 들지만 이 비전이 있기에 시므온의 눈은 반짝거리고 가슴은 두근두근 뛰
    었을 것입니다. 주님이 오신다는 이 약속 때문에 매일 매일 몸이 늙고 죽을 날이 가까워도
    그 마음에 흥분을 멈추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있기
    를 바랍니다.
    마침내 만난 ‘메시아’
    성령의 음성대로 드디어 시므온은 예수를 만나게 됩니다. 27절입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마침 부모가 율법의 전례대로 행하고자 하여 그 아기 예
    수를 데리고 오는지라.”
    예수 그리스도는 태어난 이후 팔일 만에 할례를 받으셨습니다. 할례를 받으시고 모세의 법
    대로 결례를 행하기 위해서 부모님과 함께 성전에 왔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시므온에게
    감동을 주셔서 예수님이 성전에 온 시간이 맞춰 성전에 들어가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시므온
    은 깜짝 놀랐습니다. 난지 팔일 밖에 안 된 메시아를 거기서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
    므온이 정신없이 그 아이를 안았습니다. 아마 요셉과 마리아가 놀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
    므온이 그 아이를 안고 찬송하기 시작합니다. 28절~32절입니다.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시므온은 난지 팔일 된 아이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성탄절입니다.
    주님께서 오신 것을 환영하는 것입니다.
    시므온은 세 가지로 예수님을 찬양했습니다. 첫째 메시아는 만민 앞에 예비된 구원입니다.
    모든 백성을 위해 예비된 구원자이십니다. 둘째 이방인에게는 계시의 빛이십니다. 셋째 주
    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모든 인류에게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예비된 구원입니다. 그리고 이방인에게는
    계시의 빛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이분이 메시아입니다.
    안나의 찬송
    어린 아기 예수의 부모는 시므온의 출현과 그의 찬양과 기도소리를 듣고 굉장히 놀랐습니
    다. 33절입니다.
    “그 부모가 그 아기에 대한 말들을 기이히 여기더라.”
    그리고 시므온은 그 부모 특히 마리아에게 34절과 35절과 같이 축복의 말을 해줍니다.
    “시므온이 저희에게 축복하고 그 모친 마리아에게 일러 가로되 보라 이 아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시므온에 의하면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는 두 가지 역할을 합니다. 첫째는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넘어지기도 하고 세워지기도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메시
    아로 말미암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넘어질 것이고 믿는 사람들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그
    리고 비방의 표적이 될 것입니다.
    둘째 메시아는 숨겨진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는 칼과 같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시므온과 비슷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누엘의 딸 안나라는 여선지자입니다. 그
    녀도 메시아를 죽기 전에 만났습니다. 누가복음 2장 36절~38절을 보면 결혼생활 7년을 했
    고 84년 동안 과부로 살았습니다. 결혼해서 과부로 산 것까지 합치니 91년이고 시집을 최
    소한 15살에서 20살 사이에 갔다고 보면 이 여자는 106세에서 110세 사이의 할머니였습니
    다. 그러나 이 여자는 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메시아를 봐야했기 때문입니다.
    성탄은 예수님을 만나는 날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 예수를 만나는 경험이 있기를 축원합
    니다. 시므온이 예수를 만났듯이, 안나가 예수를 만났듯이 저는 여러분이 이 성탄절에 메시
    아를 만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메시아는 하나님의 아들, 인류의 구원자, 모든 사람들에게 예비된 구원, 이방인들에게는 계
    시의 빛,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의 하나님입니다. 이분이 성탄절의 주인공이십니다. 우리 비전
    의 주인공이십니다. 그분을 찬양하십시오. 그분을 경배하십시오. 그분의 이름을 높이십시오.
    기도합시다.
    시므온의 찬양과 기도처럼
    안나의 눈물의 고백처럼
    오늘 이 시간 메시아를 만나는
    감동과 감격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남편이 다섯 있었던 수가성의 여인도
    예수를 만났습니다.
    귀신들린 여자도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주님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음성듣기를 원합니다.
    생수를 마시기를 원합니다.
    생명의 떡을 먹게 되기를 원합니다.
    2005년 성탄절을 맞는
    모든 성도들을 만나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70 admin 162 2013.06.10
69 admin 281 2013.11.06
admin 1008 2013.11.06
67 admin 380 2013.08.23
66 admin 316 2013.08.23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