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찬식 인도 모범
  • 조회 수: 153, 2012.12.23 10:11:43
  • 제정의 말씀 // 고전 11 : 23 - 29


    주님이 주신 오늘의 성만찬은 단순한 기념의 의미만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하여 상하시고 찢긴 주님의 살과 그 귀하신 몸에서 남김없이 흘린 피를 깊이 회상하고 재현하는 현장으로서의 그 감격을 되새겨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주의 살이 나의 살이 되게 하고 주님의 피가 우리의 혈관을 흐르도록 하는 새로운 언약의 결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찬의 참여와 함께 우리 모두가 화평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역사가 발생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성만찬에 참여하게 하신 주님의 뜻입니다.

     

    성령님 임재를 위한 기도


    우리 위하여 살을 찢기시고 피를 다 흘려주신 주님! 오늘 우리들이 정결하지 못한 마음과 육체를 가지고 이 자리에 와 있습니다. 이제 주님의 살과 피를 재현하는 귀한 성례전에 서 있나이다. 이 자리에 임하시어 우리의 입과 육체의 모든 기능에서 주님의 살과 피를 깊이 경험하는 소중한 순간으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을 뵙는 기쁨이 가득하게 하시옵소서. 온전히 성령님의 특별하신 임재 안에서 이 고귀한 성례전이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우리 위하여 살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떡 을 뗌


    주님께서 잡히시던 밤이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사랑하는 제자들과 같이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 때에 떡을 들어 축사하시었습니다. 그리고 그 떡을 떼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상하고 찢긴 내 몸이다. 받으라 먹으라” 명령하셨습니다. 이제 주님의 명령대로 주의 떡을 함께 받겠습니다. 주님의 떡을 받으시고 우리 위하여 상하신 주님의 살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진심으로 드리는 감사와 함께 드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1) 요한복음 6:47-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2) 요한복음 6:53-5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3) 고린도전서 5:7-8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리라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잔 을 부 음


    우리 주님은 식후에 잔을 들어 축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잔을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다. 너와 나 사이에 맺어진 새 언약의 피다. 받으라 마시라 명령하시었습니다. 이제 주님의 말씀대로 이 잔을 받겠습니다. 이제 주님의 잔을 받으시고 우리 위하여 한 방울도 남김없이 흘려주신 주님의 보혈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진심으로 드리는 감사와 함께 잔을 받으십시오.

     

    1) 마태복음 26:27-28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 에베소서 2:12-19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평화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님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3) 골로새서 1:19-23a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4) 요한일서 5:4-8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자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거하는 이는 성령님이시니 성경은 진리니라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님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

     

    감사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자비하신 은총으로 우리들을 이 성찬에 참여하게 하시고 사죄와 구원의 은혜를 새롭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우리 주님의 동일한 지체임을 확인하게 하시오니 감사합니다. 서로가 사랑하고 하나가 되는 길을 걷게 하시오니 감사합니다. 주의 살과 피가 우리의 육체를 지배하게 하시옵소서. 우리로 하여금 복음에 합당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로 이 땅에 화평을 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증거하는 이 민족의 등불이 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감사의 찬송//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493장)

     

    위탁과 축복
    이제 우리는 모두가 화평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한 피 받아 한 몸을 이룬 지체들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할 생명들입니다. 이제 오늘의 성찬예식을 통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명들로 거듭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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