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예수를 믿으라(행 16:31)
  • 조회 수: 21, 2013.07.02 19:46:02
  • 어느 주일 아침입니다. 두 사람이 미국 동해안 필라델비아 교외를 달리는 기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가는 이 열차는 어느 예배당 옆을 지나갔습니다. 때마침 많은 사람들이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이를 보고 "아직도 교회에 다닐 만큼 어리석은 자들이 있나..."하고 혼자말로 중얼거리자 옆에 앉은 자가 얼른 받아 맞장구를 쳤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두 사람은 기독교에 대한 화제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기차가 뉴욕에 도착하기까지 이러한 합의를 보았습니다. 기독교는 신화이니 인류가 예수께 매여 있는 굴레로부터 벗겨 주자 예수는 역사적인 인물이 아니라 가상적인 인물이라는 의심할 여지없는 책을 쓰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이 일을 착수하기 위하여 미국은 물론 구라파 각국의 유명한 도서관을 다니면서 예수가 역사적인 인물이 아닌 가상적인 인물로써 기독교는 신화적인 전설로 꾸며진 종교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역사적이고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규명을 위해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연구를 시작한지 2년만에 두 사람은 독자적으로 연구한 것을 종합해 한권의 책을 내기 위하여 만났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대한 이야기로 제1장을 썼습니다. 제2장의 첫 폐이지를 쓰려고 하는 순간 도저히 부인할 수 없는 함정에 부딪쳤습니다. 그들은 그 자리에서 필을 놓고 말하기를 "당신은 진실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후 두 사람은 정반대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철두철미한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은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의 장군이요, 문인이었던 소설 벤 허를 쓴 루 웰리스(1827-1905)입니다.

    바울은 마게도냐 지경의 첫 성인 빌립보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하매 옥문이 열렸습니다. 간수가 잠을 자다가 깨어 옥문이 열렸음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자결하려 했습니다. 그때 바울은 소리 질러 가로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사도행전 16:28) 만류하고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1)고 하셨습니다. 바울이 빌립보 옥을 지키는 로마의 간수에게 전한 예수는 어떠한 예수이며, 우리는 그 예수를 어떻게 믿어야 합니까? 

    첫째: 동정녀 몸에서 탄생하신 예수를 믿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마태복음 1:18) 예수님의 출생은 인간의 출생과 다릅니다. 마태복음 1:1-16절에 아브라함에서 예수님까지의 족보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부계중심의 혈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2절) 그런데 예수님에게 와서는 부계중심의 혈통이 단절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16절) 당시 마리아는 남자를 가까이하지 아니한 여인로써 요셉과 정혼한 상태이나 동거하기 전이었습니다(마태복음 1:18). 그러므로 예수님의 탄생은 범죄한 인간의 육신적인 혈통을 통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되었던 것입니다(마태복음 1:18) 이는 곧 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가르쳐 줍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를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편 51:5)고 했습니다. 이 땅 위에 죄 없는 인간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로마서 3:10). 그러나 주님은 죄된 인간의 육신적인 혈육의 방법으로 오시지 않았습니다. 죄 없으신 주님이시기 때문에 죄인의 구주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를 믿으라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마태복음 27:35-38) 하나님의 언약과 계약을 파괴한 인간에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창세기 2:17) 이것은 죄의 삯이 사망이요(로마서 6:23),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음을 가르쳐 줍니다(히브리서 9:22). 주님이 지신 십자가는 당시 가장 흉악한 죄수를 처형하는 살상무기입니다. 주님이 흉악범 강도들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것은 죄중에 괴수 되는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죄 없으신 주님이 죄인의 몸으로 십자가에 죽으심은 범죄한 인간의 죽음을 대신하여 죽으신 속죄의 죽음입니다(마가복음 10:4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이사야 53:5)고 했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인간이 지켜야 할 모든 율법을 사랑의 법 하나로써 다 지켰던 것입니다(요한복음 19:30).

    셋째: 삼일만에 부활하신 예수를 믿으라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였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 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고린도전서 15:13-15) 기독교가 세속종교와 다른 점은 부활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활이란 생명의 지속이요, 연속이요, 계속입니다. 세인들은 죽음은 생의 단절이요, 끝이요, 마지막인 것으로 생각하나 죽음이란 끝이 아니라 영생으로 나아가는 관문입니다. 그래서 세인들은 인간 최후의 장식인 썩을 무덤을 자랑하나 그리스도인은 빈 무덤인 살아있는 생명을 자랑합니다. 그러므로 부활신앙은 기독교인의 최고봉입니다. 예수의 부활은 예수의 십자가에 동참한 자만이 체험할 수 있는 은혜요, 축복이요, 선물인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백성은 새롭게 중생하여 거듭나는 것입니다(요한복음 1:12, 3:3, 고린도후서 5:17).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고 했습니다.

    넷째: 사십일만에 승천하신 예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요한복음 14:2)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사도행전 1:9)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세에 대하여 막연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있음을 가르칩니다.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누가복음 16:22-23) 천국과 지옥은 부인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믿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이에 대하여 우리에게 너무도 확실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린도전서 15:19)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입니다(빌립보서3:20). 우리가 발로는 땅을 딛고 살지만 우리의 눈은 세계를 보아야 하며, 우리의 마음은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곳은 새 하늘과 새 땅으로서 처음것 곧 슬픔과 고통과 죄악이 없는 곳입니다(요한계시록21:1-4). 승천하신 주님은 자기 백성의 처소를 예비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다시 오실 재림의 예수를 믿으라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사도행전 1:11)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데살로니가전서 4:16) 산 자들은 홀연한 순간에 변화를 받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예언들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 예언은 재림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우리의 신앙이 이 약속에 달려 있습니다. 초림의 주님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연약한 어린 아기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다시 오실 주님은 온 인류의 심판자로 오시는 것입니다. 천사장을 시켜 하늘군대를 동원하여 하늘의 나팔로 천하를 호령하면서 강림하실 것입니다. 유대 땅 베들레헴의 밤중에 양을 지키는 목자에게 나타났던 초림의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누가복음 2:13-14). 다시오실 주님은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에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태복음 24:27, 30) 이때 지상에는 두 가지 반응이 일어날 것입니다. 한 무리는 주님의 얼굴을 가리워 달라고 부르짖을 것이며, 한 무리는 "오 주여 이제 오십니까"하고 영접할 것입니다. 각인의 눈이 그 주님을 다 보게 될 것입니다(요한계시록 1:7). 우리의 마지막 소망이 있다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재림의 신앙입니다. 사도요한은 이 사실을 증거하면서 모든 계시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증거 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요한계시록 22:20)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을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합니다. 함께 모여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니 자연히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어떠한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의 삶이 결정됩니다. 오늘 본문의 빌립보 옥을 지키는 로마간수가 바울을 만난 것은 그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바울을 만남에서 끝나지 않았고 바울이 만난 예수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예수는 그 인생을 변화시켜 복음의 그릇으로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당신도 예수를 만나서 그를 구주로 영접하여 변화된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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