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 60:1-3)
  • 2013.04.09 22:03:34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

    뉴 일레니엄,천년의 첫 새해를 맞이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의 한 생애에 두 천년을 경험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역사 안에 왔다 갔지만 그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한 것을 우리가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은혜에 걸맞게 새로운 각오와 믿음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되겠습니다. 이제 새 천년의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새 천년이 있지만 하나님에게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으신 분이십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하고져 하시면 모든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현재 가운데 역사하시기 때문에 현재, 자기 사명에 충실한 자를 붙드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사막에도 샘이 솟게 하고 광야에도 강이 흘러 넘치게 하시며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갈급한 심령에게 기쁨의 생수를 마시게 하십니다.

     우리나라만큼 사계절의 순환과 구분이 명확한 나라도 많지 않습니다.  북구라파 노르웨이 같은 나라는 겨울이면 몇 달씩 밤만 계속 되는가 하면 여름이면 낮만 계속 됩니다.  노르웨이 최북단에 사는 사람들은 1월 18일이 되면 여러달 동안 계속된 밤이 끝나고 새롭게 솟아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높은 산 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해를 보는 순간 "아침이다!  해가 솟는다!"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우리나라에도 오늘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동해안으로 수십만명이 몰린다고 하지만 동해안에서 해맞이를 하려는 사람들과 노르웨이 사람들이 해를 보는 것과는 그 의미가 다른 것 같습니다.  이시간 우리는 이 성전에서 의의 태양 되시며 참된 빛이신 주님을 바라보며 새 천년의 첫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두가지 명령사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는 '일어나라'는 말과 또 하나는 '빛을 발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일어나라고 하십니다.  

     서 있는 사람, 뛰고 있는 사람에게 "일어나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드러 누워 있는 사람, 주저앉아 있는 사람에게 하는 말입니다.  요 5:1-9에 보면 베데스다 못가에 누워 있는 38년된 병자를 보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셨습니다.  새해엔 반세기 동안 주저앉아 있는 38선이 무너지고 남북이 통일되어 동방의 빛이 되는 민족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어떤 종류의 병이든 질병으로 시달리는 분들은 주님의 능력 안에서 고침받고 일어나는 기적이 있기를 바랍니다.  근심걱정, 무거운 마음의 짐들이 사라지고 밝고 가벼운 새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신앙이 병들어 영적으로 무기력한 사람들은 성령의 생기를 얻어 일어나 주님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시기를 바랍니다.  

     눅 7:11-17에는 나인성 과부의 독자가 죽어 상여에 메워 나가고 있을 때 주님께서 관에 손을 대시며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하시므로 죽었던 사람이 살아 일어났습니다.  새해에는 죽었던 경제가 살아 일어나고 온갖 불신과 반목으로 잃었던 평안이 다시 살아나는 화평한 나라,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죄와 불신앙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이 주님의 말씀과 권능 앞에 일어나는 기적이 속속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습니까?  첫째로, 말씀을 붙잡고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를 창조하시는 능력이 나타났으며 주님의 말씀 한마디가 장님의 눈을 뜨게 했으며 나환자를 깨끗케 했으며 죽은 자를 살아나게 했습니다.  눅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음을 믿습니까?  믿습니까?  믿는대로 이뤄 지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로, 성령의 능력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내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일으켜 세워주시며 능히 감당하게 하십니다.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신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능력 안에서 일마다 때마다 승리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하시는 말씀은 빛을 발하라고 하십니다.

     구원받고 은혜받고 고침을 받았으면 이제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마5:14)  믿지 않는 사람보고 빛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어두움이라 하셨습니다.  생명의 빛을 받은 우리들은 세상의 빛입니다.  허물과 질고로부터 고침받은 우리들은 치유의 빛입니다.  마 5:16에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선한 생활을 통해 빛을 발해야 합니다.  선한 이웃이 됩시다.  욕심을 버리고 선하게 삽시다. 받는 즐거움보다 나누는 즐거움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빛은 어두움을 몰아냅니다.  더럽고 추한 것들을 몰아내고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이 땅이 되게 해야 합니다.  캄캄하고 절망적인 일들을 몰아내는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해야 합니다.  금년에는 어둠의 그림자가 우리 교회와 여러분의 가정에 얼씬도 못하게 항상 빛을 발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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