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전 9:31)
  • 2013.06.26 21:12:05
  • 새해에도 주님의 은혜와 때를 따라 도우시는 축복이 여러분과 가정과 일터에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힘겨웠던 지난해는 저물었고 하나님께서는 또 한 해를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과거에 잘한 것 있다면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알고 감사하고, 잘못한 것 있다면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는 줄 알고 감사하며 시작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가 시작되었다고 해서 모든 환경이 낙관할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깊이 있게 알면 알수록 기대해 볼만한 구석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간섭 없이는 아무리 완벽하게 세운 계획도 헛될 수 밖에 없음을 압니다.  
    지난날을 에벤에셀의 은혜로 살아왔듯이 미지의 한 해도 지난날을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셔서 내적으로 새로워지고 외적으로 열매가 나타나는 생활 되거니와 어제보다 오늘이 나아지고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져가는 사람되거니와 자신만이 아니라 함께하는 다른 사람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며 복을 끼치는 승리의 한 해, 복된 한 해, 열리는 한 해, 후회하지 않는 한 해가 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목표가 없으면 성공도 없습니다. 나이팅게일은 “성공을 가장 짧은 네 글자로 표현한다면 목표설정이다”라고 했습니다. 겨울의 약한 햇빛도 돋보기로 촛점을 맞추어 한군데로 모으면 종이를 태울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기도하며 전심전력하면 놀라운 기적이 나타나게 됩니다. 못할게 없습니다. 이미 시작한 99년도에는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로 살아가기 위하여서  
    ① 주님을 사랑하며 (시 18:1)  
    시인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하나이다” 고백합니다.  
    영육간의 건강한 행복은 주님 사랑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모든 헌신과 봉사의 원동력이 주님 사랑입니다. 이것 없이는 아무리 큰 일을 이루어 놓아도 헛 것입니다. 돈을 열심히 벌어보아도, 즐거운 쾌락을 누려보아도, 기가 막힌 영화나 좋은 것을 가져 보아도, 진정한 행복감은 없습니다. 오히려 아까운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한 허무가 우리를 괴롭히게 됩니다. 주님 사랑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하여 내가 시간을 드리고, 몸을 드리고, 재능을 드리고, 가진 것을 드릴 때 거기에 사탄이 틈을 타지 못하는 건간한 삶을 살거니와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의미와 보람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짐으로 건강한 교회 되거니와 행복하게 사시는 한 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② 말씀에 순종하고 (요 14:21)  
    주님 사랑하는 표현이 주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거예요. 기본이 안되어 있으면 거창하게 이루어 놓은 것 같아도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맙니다.  
    신앙생활의 진정한 기초가 무엇입니까? 흔들릴 수 없는 기초가 무엇입니까?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말씀 듣고 행하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거예요. 대단한 것 같은데 쉽게 무너져 버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초가 든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본 동경에 임페리얼 호텔이 있습니다. 호텔을 짓는데 무려 2년동안 기초 공사에 매달렸다고 합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갔고 너무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는 가운데 결국 기초 공사 2년, 나머지 공사 2년이 걸려서 4년만에 이 호텔은 완공되었습니다. 이 공사는 돈을 무리하게 많이 들여서 지은 대표적인 케이스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이 호텔이 세워지고 52년이 지난 후 동경 대 지진이 발생합니다. 이때 그 안에 있는 것 하나도 손상되지 않고 견고하게 서 있을 수 있었던 건물이 바로 이 호텔이었다고 합니다. 그후로 미국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oyd Wright)라는 이름은 일본 건축계에 신화처럼 알려진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든든한 기초위에 세워진 믿음은 비바람에, 환란과 역경에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얼마나 성경을 많이 아느냐? 얼마나 교회생활에 익숙해졌느냐? 교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느냐? 하는 것이 든든한 기초가 될 수는 없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고 행하는 순종은 주님 사랑하는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 벅찬 여건 속에서도 당당하게 흔들림 없는 능력있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내가, 우리 가정이, 교회가 말씀 순종의 든든한 반석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내게 주신 말씀 귀한 줄 알고 말씀 붙들고 순종하여서 건강한 교회 되거니와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여호와 이레의 축복과 행복을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③ 교회와 이웃을 섬김으로 (요 13:15)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에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말씀하십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 있다면 섬기며 사는 것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며 이웃을 섬기는 삶은 분명 주님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 철학자 하이데게는 “인간은 이 땅에 던지움을 받은 존재이다”라고 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내가 왜 미국에 있지 않고 여기에 있습니까? 왜 이 시대에 태어나서 삽니까? 우연히 던지어져서 어쩔 수 없이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시대에 이곳에 나를 보내신 것입니다. 보냄을 받았다고 할 때 두 가지 전제가 있습니다.  
    1. 보내신 분이 있다. 2. 보냄을 받은 이유 즉 사명이 있다.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 내가 꼭 해야만 할 그 일을 위해 나를 이 땅에, 이 시대에, 우리 시민 제단에 보내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 수 있을 때, 미루지 아니하고, 핑게치 아니하고, 머뭇거리지 아니하고, 교회를 섬기며 이웃을 섬김으로 보내신 이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성도로 살아가심으로 99년에는 기필코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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