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을 아는 지혜(벧전 1:5-9)
  • 2015.01.21 17:04:10
  •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겔 18:20)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연초에 여러분들은 많은 계획을 세우고 지금까지 많은 일들을 해오셨을 줄 압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연초에 시작했던 일들이 지금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요? 아마 여러분들이 일년 뒤를 생각하고 바라보며 그 결국을 예상하면서 살았다면 아마 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온 한해가 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앞을 내다보지 않고 되는대로 사셨다면 지금 올해를 마무리하는 여러분들에게는 많은 후회와 회한이 남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지혜있는 사람은 당장 눈 앞에 있는 일만 생가하지 않고, 먼 미래를 내다 볼 줄 아는 사람이요, 그 일의 결국을 알고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반대고 어리석은 사람은 어떤 사건과 행위의 결국을 알지 못하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경 누가복음 16장에 보면, 청지기 직분을 빼앗기게 된 사람이 청지기직을 그만 둔 후에 될 일을 생각하면서, 땅을 파자니 부끄럽고 얻어 먹자니 부끄럽고 해서 자기가 청지기로 있을 때에 인심이나 써 두자고 생각하여 빚진 자들을 모두 불러다가 탕감해 주는 것을 보고, 그 주인이 지혜있다고 칭찬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렇듯 일의 결국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러므로 참 믿음을 소유한 자는 지혜있는 사람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한 말씀대로 믿음은 바로 말씀을 통해 모든 일의 결국을 미리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는 것이 없어도, 말씀에 의지해서 모든 이르이 결국과 삶의 결국을 영감으로 깨닫고 아는 것이 믿음이므로 믿음을 가진 자는 참으로 지혜있는 자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거짓된 악한 영이므로 사람을 속여서 일의 결국을 알지 못하게 합니다. 특히 죄의 결국을 알지 못하도록 해서 범죄케 하여 멸망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따 먹으면 죽는다고 하셨는데 마귀는 하와를 속여서 '따 먹는 날에는 너도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처럼 된다'고 하였습니다. 인류의 조상이 이 사단의 거짓말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보다 더 믿고 범죄하여 세상에 불행과 멸망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요 8:44에 보며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늬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서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단의 목적은 전 인류를 속여서 결국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겔 18:4에 보면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고 했으며, 에스겔 18:20에도 보면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고 했습니다.

     죽이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요, 죽이는 방법은 일의 결국에 대한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은 '정녕 죽으리라' 했는데, 사단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은 믿지 않고 이단 사설, 마귀의 거짓말을 더 믿다가 멸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모든 일의 결국과 미래를 알기 원하는데, 알아야 될 것은 알려고 하지 않고, 몰라도 될 것을 더 알려고 듭니다.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것은 알려고 하지 않고, 알려 주지 않는 것은 기어코 알려고 하다가 그만 잘못되고 마는 것을 많이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 믿어서 마귀에게 속지 말고 미래를 바로 알고 일의 결국을 바로 알고 살아야 되겠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마귀에게 속아서 파멸당하지 않기 위하여 그 일의 결국을 알아야 할 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술의 결국 

     사단은 사람들로 하여금 술 마시는 데 많은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잠 23:31,32에 보면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 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마침내 뱀같이 물 것이요 독사같이 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붉은 빛의 술은 아름답게 보이나 피의 색깔입니다. 죽음으로 끝나게 됨을 경고합니다. 알콜은 독약입니다. 알콜은 중추 신경을 마비시키고, 도덕 의식과 책임감을 죽입니다. 위기 의식도 없어지고 분별력도 없어집니다. 적당히 마신다는 것도 중독되어가다 보면 위험합니다.

     

    롯도 적당히 마시는 자였으나, 재산이 불타 버리고 아내가 소금 기둥이 되고, 결혼한 딸들의 남편들이 불타 죽었을 때 만취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말하기도 부끄럽게 친딸들과 동침하여 무서운 죄를 범했습니다. 누구든지 처음부터 술주정꾼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술은 사람을 혼미케 하다가 결국 치명적으로 독사같이 물고, 살모사같이 쏩니다.

    만약 아직도 술을 입에 대고 있다면 멈추어 그 치명적인 결국을 생각하십시오. 끊고 돌아서십시오.


     2. 성적 범죄의 결국

     잠 5:3-5에 보면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나중은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우며 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라고 하였습니다.

     

    타락한 여자는 더욱 매력과 매혹을 느끼게 합니다. 음란 마귀가 잡힌 여자는 더욱 성적 매력을 풍깁니다. 더 아름다워 보이고, 더 친절해 보이고, 그 입술은 부드럽고 그 몸은 남자의 피를 끓게 합니다. 그러나 그 결국은 파멸입니다. 물론 자연적인 성적 본능이 나쁘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잠 7:25-27에서는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 대저 그가 많은 사람을 상하며 엎드러지게 하였나니 그에게 죽은 자가 허다하니라 그 집은 음부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 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타락한 여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상처를 입었고, 타락한 여자 때문에 많은 용사들이 살육되었습니다. 그런 여자의 집은 지옥으로가는 길입니다.

     

    잠 9:17에서는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은 떡이 맛이 있다 하는도다"했습니다. 음녀의 입술을 맛보기 전에 음녀의 가슴을 안아보기 전에 그 결국이 얼마나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날 같이 날카로운가를 알아야 합니다.

     

    미국 텍사스 포트워즈에서 자살 직전에 있던 남자가 붙잡혔는데, 이 남자는 악한 여자 때문에 유산을 탕진하고 성병이 심해져서 귀여운 아들과 뽀뽀도 하지 말라고 하는 경고를 받고, 마지막으로 자기 신세를 망친 그녀와 동반 자살을 하려고 권총을 준비하고 술을 마셨다고 합니다. 

    미국 어느 곳에서 15세 소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기는 엄마의 죄로 코가 비틀리고, 눈이 골았고, 입이 비틀렸습니다.

    실로 이러한 성적 범죄는 철저히 회개치 않으면 기회 있을 때마다 또 짓게 됩니다. 그리하여 자신과 가정, 그리고 사회를 병들게 합니다. 아예 처음부터 멀리하고 피해야 됩니다.


     3. 불의한 재물의 결국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은 돈이 필요합니다. 돈으로 양식을 사고, 의복도 사고, 거처할 곳도 마련합니다. 또 교육도 하고 하나님의 일도 합니다. 가난한 자를 돌볼 수도 있습니다. 돈은 참으로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유용한 것입니다.

    그런데 딤전 6:8-10에 보면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먹을 것 입을 것을 위한 재물로 족한 줄 알아야 합니다.

     

    탐욕이 무서운 죄를 짓게 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했습니다. 탐욕 때문에 가혹한 이자도 받고, 술과 아편을 만들어 팔기도 하고, 처녀들이 몸을 팔기도 하고, 주일과 십일조도 도둑질합니다.

    그러나 렘 17:11에 보면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도리라"했습니다.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갑니다(Easy Come easy go). 그리하여 그것이 멸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눅 12:16 이하에서 자기만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안심하는 부자에게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습니다.


     4. 세상 쾌락의 결국 

     딤전 5:6에 보면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니 죽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탕자는 세사의 쾌락에 빠져 재산을 모두 탕진해 버리고 거지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사람은 일을 하고 수고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휴식과 즐기는 일(enjoy)이 있어야 하지만, 세상 쾌락에 아주 빠져 버리면 반드시 악한 세상 속에서 죄악에 빠지고 타락한 인간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특히 물질의 여유가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고 사회적으로 존귀하게 되어도 세상 쾌락에 빠지지 않도록 자제해야 됩니다.


     이상 특정한 몇 가지 죄의 결국을 살펴 보았습니다. 

     약 1:15에 보면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죄는 사망으로 이릅니다. 로마서 6:23에서도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죄를 짓고 있다면 회개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거 널리 용서하시리라"고 사 55:6,7에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죄의 결국이 얼마나 영원하고 무서운 결과를 낳는지를 아시고, 의로운 지혜의 눈을 떠서 먼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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