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를 하나님과 함께(민 6:22-27)
  • 2013.01.24 19:47:01
  • 2000년 새해 첫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새해를 맞은 경주중앙교회 식구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 천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 천년의 시작을 하나님과 함께 한 걸음씩 한 걸음씩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하는 걸음을 내딛어서 약속된 축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새 천년이 시작되고 2000년 새해 첫 주일을 맞은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뜻을 되새기며 새 천년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마태복음 9장 17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우리 역사에, 우리 시간에 새 부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지금부터 필요한 것은 새 부대에 담길 새포도주입니다. 새 천년의 부대가 있으니 새 천년의 그릇에 담길 새 천년의 새 포도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2000년 우리 경주중앙교회 표어를 "꿈과 뜻을 심어주는 교회"라고 정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 천년의 부대에 담길 큰 꿈과 큰 뜻을 창조해야 합니다.

      사회학자이며 신학자인 존 브래드리쇼 박사는 "여러분들이 진정 성장과 변화를 원한다면 '안녕'이라는 말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나간 날들이 아무리 아쉽고 가슴 아파도 그것을 돌이킬 수는 없습니다. 지난 날의 모든 일들을 깨끗이 잊고 "GOOD-BYE"하고 새 출발해야 합니다. 쟁기를 잡은 사람은 뒤를 돌아보지 말고 밭을 갈아야 한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새 천년의 새 부대에 담길 큰 꿈과 큰 뜻을 창조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첫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바른 믿음과 바른 삶이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바른 믿음과 바른 삶입니까 ? 

      첫째,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입니다. 말씀에 아멘하고, 내 뜻과 내 생각을 꺽어 버리고 순종하며 따르는 삶이 바른 믿음의 삶입니다. 그래서 신명기 28장에 보면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네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바른 믿음의 삶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시편 37편에 보면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고 말씀했습니다.

      세 번째는 삶의 목표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맞추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삶입니다. 내 삶의 목표를 그리스도의 영광에 두는 것입니다. 주님만 바라보는 삶입니다.

      사도바울처럼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만 존귀케 하기 위한 삶입니다. 돈을 벌어도, 명예를 얻어도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라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바른 믿음과 바른 삶입니다.

      우리는 창세기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바른 믿음과 바른 삶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창세기 12장 1-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75세된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새 부대, 새 그릇, 새 땅을 주시면서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큰 꿈과 뜻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큰 꿈과 뜻을 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믿음과 순종으로 새 부대에 새 그릇에 새 땅에 약속대로 축복을 채웠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며 복을 받았습니다.

      창세기 26정에 보면 이삭도 순종과 양보의 신앙으로 복을 받았습니다.

      또 창세기 28장 1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새 천년의 새 부대, 새 그릇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처럼, 이삭처럼, 야곱처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큰 꿈과 뜻을 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믿음과 순종으로 새 부대에 복을 채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위대한 꿈과 뜻을 가지고, 바른 믿음과 순종으로 새 출발 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새 천년의 새 부대에 담길 큰 꿈과 뜻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본문 6: 22-23절 말씀에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며 이르되"라고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실 복이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를 지키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얼굴을 보이시며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평강은 모든 복의 완성입니다. 아무리 몸이 건강하고, 재물이 많고, 높은 학문과, 명예로운 지위를 가졌다고 해도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없다면 그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서로 만나서 나누는 인사가 샬롬, 평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평안 할찌어다"하시면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같이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조심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평강의 복을 받고 평강중에 거하면서 평강의 삶을 살기를 가장 원하십니다.

      그래서 2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찌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첫째 : 축복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찌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이삭은 야곱에게 야곱은 요셉과 그 자녀들에게 축복의 기도를 순종하여 드렸습니다.

      우리들도 새 천년, 새해가 복된 해가 되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축복의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성도들은 부족한 우리 교역자들과 우리 장로님들을 위하여 복을 빌어야 하며, 우리 교역자들과 장로님들은 성도들을 위하여 시간마다 축복기도를 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위해서 축복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류를 위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등 축복의 중보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여러분, 기도의 힘은 위대합니다. 특히 축복을 비는 기도의 힘은 더욱 위대합니다.

      우리 모두 새해에는 열심히 분발하여 서로가 서로를 향하여 축복의 기도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로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은총의 손을 드사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 : 꿈과 뜻을 이루는 길은 기도밖에 없기 때문에 열심히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줍니다. 기도는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 줍니다. 기도에는 우리의 생각과 환경과 운명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의 힘만이 바른 생각을 갖게 합니다. 

      여러분, 생각이 썩으면 내가 썩고 사회가 썩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무슨 제도나 정치, 경제에 있지 않습니다. 과학도 사회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바벨탑 운명을 보십시오. 오히려 바벨탑 문명은 인간을 산산조각나게 했습니다.
      기도의 힘만이 바른 믿음과 바른 생각을 갖게 하고 나를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경주중앙교회가 새 천년에 미래를 변화시키는 교회, 믿음을 지키는 교회가 되려면, 열심히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할 때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바뀌었습니다.

      기도할 때 간사한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뀌었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을 대적하고 예수 믿은 사람을 잡아 죽이던 사울이 바울로 바뀌었습니다.

      기도할 때 반드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생활환경속에서도 권태를 느끼지 못합니다. 쉽게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지칠 줄 모르는 힘이 솟구쳐 오릅니다. 세상에 한 눈을 팔지도 않습니다. 악인의 꾀에 빠지거나 죄의 길에 서지도 않고 오만한 자리에도 앉지 않습니다.

      내가 바른 믿음을 가지고 바로 서서 기도할 때 내가 변하고,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사회와 나라가 변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일천 번제를 드리면서 기도하는 솔로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물으셨습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하고 물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솔로몬처럼 끊임없이 기도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그리고는 "오늘 내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하고 물으실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바른 믿음과 순종에서 나오는 꿈과 뜻을 고백하십시오. 그리하면 주님은 "네 믿음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새 부대에 새 포도주가 채워지는 축복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것이 민수기 6:22-27절의 하나님의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0년도 새해를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바른 믿음과 순종으로 꿈과 뜻을 이루는 복된 해가 펼쳐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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