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눅 2:8-11/ 기다리는 마음
  • 조회 수: 41, 2022.10.17 13:06:00
  • 우리 주님이 곧 오시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귀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어떻게 합니까?



    1. 청소합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성도님들 가정에 몇일에 심방을 가겠다 그러고 그날 방문해 보면 더러운 집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장기결석자이면서 교회 심방을 피하는 그런 성도님들의 가정인 경우에는 연락을 하지 않고 찾아갑니다. 연락을 하면 피하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에는 평소에 깨끗하게 해 놓은 집도 있지만 어떤 집은 갑자기 찾아가면 집안이 어지러져 있습니다. 그러면 교역자들을 밖에 세워두고 한 5분 정도 치운다고 난리가 납니다. 사실 이런 경우는 굉장히 미안해서 하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가만 놔 두면 교인이 떨어지는데 어떻게 합니까? 실례를 무릎쓰고라도 처들어가야죠. 우리 주님이 오시는 경우는 어떨까요? 이렇게 교역자들이 갑자기 들이닥치듯 이렇게 오시지 않을까요? 



    그러니 우리는 청소하고 집을 정리하고 손님을 기다리듯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마태복음 3장 1절에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고 외치면서 주님의 오심을 준비시켰습니다. 예수님이 내일 집에 오신다면,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려면, 청소를 깨끗이 합니다. 세례요한이 주님이 오시기 6개월 전에 미리 와서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시키며, 회개의 세례를 주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가이 왔다고 외치면서 준비시켰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맞이하려면 청소하지 않고서는 맞이하지 못합니다. 돼지우리같이 하고서는 주님을 맞이하지 못함으로 우리는 대림절 기간을 지나면서 철저히 회개하여야 합니다.



    2. 준비합니다. 청소를 한 다음에는 손님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쉴 방도 마련합니다. 동방 박사들은 황금을 준비하여 두었던 사람, 유향을 준비하여 두었던 사람, 몰약을 준비하여 두었다가, 주님 오셨다는 별을 보고, 준비한 예물을 들고, 주님께 찾아와서 준비한 예물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무엇을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나요? 황금을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황금은 변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유향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유향은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기도입니다. 몰약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몰약과 같이 세상과 더불어 썩지 않는 아름다운 행실로, 열매로 주님 만날 준비를 하기를 권합니다. 주님은 이 세 가지를 좋아 하시니 준비하여 두고 주님을 기다리기를 바랍니다.



    동방박사들 중에서 이야기 되지 않은 제 4의 박사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 4 박사는 알타반 박사로 밤에 동방 박사들과 함께 천문을 연구하던 메데 바사의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메시아의 별이, 야곱의 별이 나타난 것을 보고, 우리가 메시아를 만나러 가자 하고 별이 사라지기 전, 날이 밝기 전에 메시아를 만나러 갈 떠날 준비를 하고 별이 사라지기 전에 다시 모이자고 약속하였습니다. 동방박사 세 사람은 미리 준비하였던 예물을 들고 먼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약속된 시간에 모였지만 알타반 박사는 시간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체하여 날이 밝으면 별이 사라지니까 더 기다릴 수가 없어서 세 사람이 먼저 떠났습니다. 알타반 박사는 미리 준비한 예물이 없어서 부랴부랴 밤중에 준비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됩니다. 약속된 장소에 나오니 세 박사는 이미 떠나고 없습니다. 그리하여 물어, 물어 세 박사의 뒤를 쫓아가다가 보니 점점 더 뒤쳐져서 길이 멀어집니다. 동방 박사들은 별의 인도를 받아 예루살렘에 이르게 되었고, 헤롯왕을 만나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께 인도하는 별을 만나서 아기 예수님을 만나 뵙고, 미리 준비하여 가지고 온 황금, 유향, 몰약을 예물로 드리고 경배하고, 꿈에 천사가 헤롯에게 들리지 말고 바로 고향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고 고향인 메데, 파사로 돌아 갔습니다. 그러나 제 4 박사는 물어 물어서 겨우 예루살렘에 오니, 이미 아기 예수님은 애급으로 피난을 가고 없습니다. 애급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애급으로 가서 예수님을 찾아 헤매다가 예수님이 유대 나라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고 유대 나라로 돌아와서 예수님을 찾습니다. 예수님은 30세 때까지 목수일을 하시며 은둔하셨습니다. 어느 듯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메시아가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주님을 찾아 나섭니다. 나사렛에서 갈릴리로, 갈릴리에서 사마리아로 예수님은 정착하여 계시지 않고 사방으로 제자들을 데리고 이곳, 저곳을 다닙니다. 제4 박사는 늙은이가 되어 힘들지만, 예수님을 꼭 만나뵙고 죽겠다는 각오로 예수님의 흔적을 찾아 다닙니다. 결국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러 예루살렘에 갔지만 이미 예수님은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못박혀 계십니다. 알타반 박사는 드디어 십자가에 달려계신 예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면서 흐느낍니다. 내가 준비를 하지 않고 메시아를 기다렸다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만나 뵙고 경배하게 되니 감사합니다. 제 4박사, 알타반 박사는 준비하지 않고 기다리다가 주님을 만나지 못하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예수님을 겨우 만났습니다. 우리는 준비하고 주님 만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3. 기쁨으로 기다립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온다고 할 때에는 즐겁고 기쁜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지요.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와 같이 예수님 오실 날을 기쁜 마음을 가지고서 준비를 하고 기다리다가 비행기 도착 시간이 되기 전에 공항으로 마중을 나갑니다. 공항에 마중을 나가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비행기 시간표를 확인합니다. 연착을 하였나? 도착을 하였나 하는 것을 보고 게이트에서 나오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얼굴을 보면서 확인 하지요. 설레는 마음으로 확인하고 기쁨으로 기다리다가 드디어 나타나면 달려가서 HUG를 하면서 기뻐합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예수님이 탄생하던 날 밤에 양을 치던 목자들은 천사가 구주가 나셨다는 말을 듣고, 밤중에 달려가서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면서 기뻐한 것같이 여러분은 예수님을 기뻐하여야 합니다. 예수님 만나기를 기다리면서, 기뻐하면서,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기다리면서 성결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수님을, 성령님을 기뻐하고 짐스러워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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