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들아!, 아비들아!(엡6:1-4)
  • 조회 수: 476, 2013.07.21 16:21:56
  • 여러분! 참 반갑습니다. 오늘 참 많이 모였네요.
    오늘은 어린이 친구들과 우리 엄마 아빠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날이므로 목사님이 아주 쉽게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하려고 해요. 잘 들어 볼래요?.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가족들이 함께 사는 가정을 가장 행복한 가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대학강사가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붙들고 사람들의 가치관을 설문 조사했데요. "당신은 이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세요" 라고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말이 다섯 마디 말로 정리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첫째 평화, 둘째 안식, 셋째 사랑, 넷째 희망, 다섯째는 믿음이라고 했답니다.

    어떤 사업하시는 분은 믿음이 이 세상에서 제일 가치 있는 일이라고 했데요. 또 한 고등학생은 희망이라고 했고, 한 연인 커플은 사랑이라고 하드래요. 또 노동자는 당연히 안식이라고 대답하고, 길 가던 군인 한 사람은 평화라고 대답하더랍니다.
    하루종일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지친 몸으로 집으로 돌아온 이 젊은 교수가 자기 집 아파트 벨을 눌렀을 때 어린 딸이 "아빠 인제 와요" 하며 달려와 아빠 어깨에 매 달릴 때에 그 어린 딸의 눈동자 속에서 믿음이라는 단어를 발견했답니다.

     또 "아빠나 이번에 우리 반에서 4등 했어요"하고 하며 뛰어나오는 아들 모습을 보면서 희망이라는 말을 생각해 냈데요.
    또 "여보 이제 오세요!. 오늘은 좀 늦으셨네요"하면서 반가이 맞아주는 아내의 모습에서 사랑이라는 낱말을 생각해 내었답니다.
    또 "어셔오너라 피곤하겠구나! 어서 밥 먹어라" 고 하시면서 나오시는 어머님의 모습을 보면서 안식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온 식구가 식탁에 둘러앉아 함께 식사를 하는 분위기 속에서 평화라는 낮말을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그가 온종일 밖에서 사람들을 붙들고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어 보았던 그 질문에 대한 대답____즉 평화, 안식, 사랑 , 희망, 믿음이 바로 이 가정이라는 독특한 공동체 안에 다 들어 있음을 발견했다는 것이지요. 

     성경은 가정을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가장 행복한 복음 자리요.
    삶의 터전임을 가르쳐줍니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너의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너의 자녀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라"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자는 이같이 복을 받으리라".

     그런데 가정이 행복해지고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반드시 두 가지 요소가 갖추어져야 합니다.
    첫째, 자녀들은 부모님한테 순종을 해야합니다.
    다시 말하면 엄마 아빠 심부름도 잘 하고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엄마 아빠 말을 잘 들으면 하나님이 복음 주셔요. 예를 들어볼까요?.
    그 중에 목사님이 제일 좋아하는 친구 몇 명이 있는데 첫째는 요셉이에요. 그리고 둘째는 다윗이고요. 목사님이 성경을 읽다가 보니 요셉도 다윗도 다 하나님의 복을 받아 큰 인물이 되었는데 그 첫째 이유가 엄마 아빠의 말을 잘 들었더라고요.

     다시 말하면 순종을 잘 했다는 말이에요. 그럼 한번 볼까요. 정말 그런가 그럼 먼저 요셉이 이야기부터 해 볼게요.
    여러분! 요셉은 야곱의 몇째 아들이지요?. 아는 사람 있어요?
    예, 선생님한테 배웠는데도 오늘 여기 오니 잊어먹은 모양이지요.
    목사님이 가르쳐 줄게요. 열 한 번째 아들이에요.

    그런데 아빠 야곱이 사랑하는 요셉은 집에서 잘 길렀는데 위로 형님 열 명은 다 목동들이어서 양떼를 몰고 멀리 들판으로 가서 목축을 하고 있어요 워낙 풀이 모자라서 어떤 때는 하루 이틀 사흘 길을 갔어요.
    여기 같으면 천안에서, 어떤 날은 온양 쪽으로 가고, 어떤 날은 평택쪽 들판에도 가고, 어떤 날은 조치원 쪽 들판에도 갔어요. 그러니 아빠가 늘 궁금할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어느 날 야곱은 요셉을 심부름 시켰어요.
    "얘 요셉아 너 오늘 형들한테 갔다 오너라 형들이 도대체 어디쯤 가서 양들을 먹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너 형들한테 갔다 오는데 잘 일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알았지?"
    "예, 아버지 갔다가 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하고 심부름을 갔었지요.
    그 후 이야기는 여러 친구들이 잘 알고 있지요?. 몰라요?.
    예,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요. 그 길로 요셉이 형들한테 미움을 받아 팔려서 애굽으로 갔다가 거기서 후에 애굽 총리가 되었지요.

    이건 무얼 말해 주는지 아세요?.
    엄마 아빠 말씀 잘 듣고 순종 잘하는 아이는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지요. 예수님도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잘 했어요. 부모님 말씀 잘 안 듣고 업신여기는 아이들은 아무리 똑똑해도 하나님이 이뻐 하시지 않아요. 하나님 사랑 받고 자라려면 부모님께 순종하세요.
    말 안 듣고, 짜증부리고, 신경질 잘 내면 하나님 복 받기 어려워요.
    엄마 아빠를 존경하세요!. 엄마 아빠 무시하고 잘 된 사람 못 봤어요?.
    제 아무리 공부 잘 하고 피아노 잘 치고 산수 체육 잘해도 부모님 말 잘 안 듣는 아이는 근본적으로 성공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또 한 친구를 소개할게요. 저와 여러분이 좋아하는 다윗이에요.
    다윗 역시 베들레헴에서 양을 치고 있던 목동이었지요 그런데 불레셋과 전쟁이 일어나 형님 셋은 전쟁터에 군인으로 나가 있었어요.
    그 이름들 아셔요?  첫째 형님은 엘리압이고, 둘째 형님은 아비나답이고, 셋째 형님은 삽마 형님이었어요.
    목사님 셋째 아들도 지금 군인에 나가 있어요. 탱크 부대 군인이에요.

     다윗의 아버지는 이세라는 분이었지요.
    "얘, 다윗아 예 너 심부름 좀 갔다 오너라" "아버지 어딘 데요?"
    "저 형들 가 있는 전쟁터에 갔다 오너라 거기 갈 때 이 볶은 곡식과 치즈 덩이를 갖고 가서 형들 주고 치즈 열 덩이는 형들의 연대장께 드리고 오너라 그리고 올 때 형들이 정말 잘 있는가 살펴보고 너 왔다 간다는 사인을 받아 오너라. 알았지?" "예 아버지 갔다 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그 후 다윗이 어떻게 되었는지 여러분 잘 아시지요.
    예 심부름 잘한 다윗 역시 거기서 골리앗이란 불레셋 장군을 만나 일 대 일로 겨뤘지요.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이겼죠? 할렐루야!!
    그 때 다윗의 한 말 기억하십니까?
    "너는 칼과 단창으로 네 힘만 믿고 내게 나오지만 나는 네가 욕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오늘 우리 하나님이 너를 내 손에 붙이시면 내가 너를 잡아서 공중의 새와 들짐승의 밥이 되게 하겠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야! 하나님이 오늘 나를 이기게 하실 것이다. 한번 붙어보자!" 하고 나갈 때에 불매로 던져 골리앗의 이마를 맞추어 쓰러뜨렸지요.
    얼마나 신나는 일이에요!

    이것이 우연한 일일 까요? 다윗이 물메질을 잘 해서만 일까요?
    아니지요!?. 하나님이 함께 해주셔서 그렇게 된 것이지요.
    아버지 심부름 잘 하고 말 잘 듣는 다윗을 하나님은 이쁘게 보셨지요.
    하나님은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아이들을 귀여워 해주시고 복을 주셔요.

     여러분도 아시나요?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들은 아빠 말 안 듣고 제 멋대로 하다가 하나님께 벌받아 죽었지요.
    또 노아의 아들 중 함 이야기도 아세요?
    노아가 포도 농사를 해서 술을 담가 먹고 그만 취해 버렸어요.
    성거 입장에 가면 포도 농사 많이 하지요 거봉도 많고, 그런데 아마 노아 할아버지는 홍수 후에 배에서 나와 농사를 처음 지어 본 모양이에요.
    포도주를 처음으로 만들어 먹어본 모양이에요.
    그래서 그만 포도주를 먹고 벗은 몸으로 방에 누워 있었어요.
    그때 함은 버릇없이 함부로 아빠 흉을 보았지요.

     여러 친구들 술 먹은 사람 보았어요. 형편없지요?
    아무데나 자빠져 자고 꼭 미친 사람 같아요. 노아 할아버지도 그만 실수를 해서 옷을 다 벗고 누워 있었어요. 이것을 본 둘째 아들 함이 다른 형제들에게 흉을 본 것예요. 그러나 셈은 아빠가 술을 먹고 실수한 줄 알아 체리고 옷을 챙겨 뒷걸음질해서 조심스럽게 들어가 아빠의 알몸을 옷으로 덮어드렸어요. 후에 어떻게 된지 아시지요? 아빠가 술을 깬 뒤에 '이 망할 자식!' 하면서 함을 저주했어요. 그리고 옷으로 몸을 덮어준 셈에게는 축복했지요.
    하나님은 부모님을 공경한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이제 우리 어린 친구들 목사님이 엄마 아빠들한테 할 말이 있거든요.
    좀 같이 들어 볼래요. 엄마 아빠들한테 목사님이 무슨 말을 하시는가 딴 말 아니고 엄마 아빠들은 우리 어린 친구들을 화나게 하지말고 잘 키우라고 부탁하려고 해요.

     오늘 성경 말씀 읽었지요. 다시 한번 읽어볼까요?.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제 4절을 보세요.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어요. 자녀들은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은 그 자녀들을 주님 안에서 잘 기르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행복한 가정의 둘째 요소란 말이에요.
    그런데 자녀를 기를 때에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이 있어요.
    그것은 그 자녀들을 노엽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노엽게 한다는 말은 화나게, 속상하게 한다는 말이지요. 우리 어린 친구들 언제 제일 화나지요? 맞을 짓을 했을 때 매 맞는 것은 화나나요? 안 나나요?
    그런데 거짓말 안 했는데도 거짓말했다고 하고, 맞을 일도 안 했는데 막 화를 내고 꾸중할 때 억울하고 속상하지요?

     또 엄마 아빠 주머니나 돈지갑에서 돈을 만 원짜리나 오천 원짜리 안 꺼내갔는데 막 꺼내갔다고 야단칠 때 억울하고 속상하지요.
    잘 못했을 때는 맞아도 안 아프거나 덜 아프지요. 참을 수 있지요?.
    맞을 짓을 했으니 당연하다하고, 그런데 맞을 일도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못한 일이 없는데 잘못했다고 욕하고, 때리고 할 때 참 미칠 지경이지요? 또 나는 나름대로 한다고 최선을 다 했는데도 못한다고 야단 칠 때는 속상하지요?.

    또 어떨 때는 별일도 아닌데도 엄마 아빠가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화를 낼 때에 참 속상하지요? 또 엄마 아빠가 사소한 일을 가지고 서로 다투시고 싸울 때 참 마음 아프지요?
    또 아빠가 술을 잡숫고 와서 술 주정할 때 참 아타깝죠?
    혀 꼬부라진 소리로 '야! 병호야 이리 나와봐' '야! 종순아 이리 나와봐' '안 나와! 이것들이' '꺽' 하면서 술 주정할 때 참 집안 분위기가 썰렁하잖아요.

     또 아빠가 도박에 빠져 자꾸 돈을 엉뚱한데 잃어버릴 때 기가 막히지요? 엄마는 아파서 병원에 갈 돈도 없는데, 아빠가 놀음을 해서 빚을 지고 있고  빚을 받으려 사람들이 매일 와서 돈 내놓으라고 할 때 참마음이 상하지요? 혹 장사하다가 사업  돈이 모자라 빚지는 경우에는 그래도 참을 수 있지만 놀음 도박하다가 빚진 것은 참 아깝고 억울하고 속상해 못 견디지요?

     이런 엄마 아빠가 안되도록 우리 친구들 하나님께 기도해야되겠어요.
    '하나님! 우리 아빠 엄마도 애녹 할아버지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사는 엄마 아빠 되게 해주세요'
    또 '노아 할아버지처럼 예수님 잘 믿고 온 가족을 구원해 내는 훌륭한 아빠 엄마가 되게 해주세요'
    또 '아브라함과 다윗처럼 하나님 말씀 잘 순종하여 영원히 그 이름이 빛나는 위대한 아빠가 되게 해주십시오'
    또 '주기철, 손양원, 한경직 목사님처럼 사람들에게 두고두고 입에 오르며 존경을 받는 위대하고 훌륭한 아빠들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우리 모든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 친구들! 예수님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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