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 신앙(욥14:14, 고전15:12-19)
  • 조회 수: 490, 2013.09.28 21:08:14
  •    신학자 뉴비긴은 "만일에 첫 번 부활절 아침에 그 무덤이 비어질 수 없었다면 교회는 생길 수 없었다"고 하였다. 부활은 교회의 기초이다. 부활은 사실이 아닌 허구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부활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다. 개인의 신앙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이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라고 욥기의 기자가 말한 다음 수없이 부활에 대한 물음이 계속되었다. 영국 시인 테니슨은 말하기를 "사람은 죽으려고 지음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사람은 영생에 대한 욕망이 있다. 부활장이라고 하는 고린도전서 15장에 말하는 부활신앙을 살펴보자.

      1. 부활신앙은 선포의 핵심이다.

       당시인들 가운데 사두개인을 비롯하여 부활이 없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15장 1절에서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라고 하였다. 확실한 복음이며 부활의 신앙은 확실한 선포의 내용이라는 것이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나가서 부활을 증거하였다. 그들의 선포의 내용의 전부가 예수님의 부활이었다. 부활이 아니면 교회가 있을 수가 없고 부활이 아니면 우리의 선포가 있을 수 없다. 부활은 확실한 선포의 내용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나가서 선포할 힘을 준다. 부활이 아니면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의 선포가 헛것이고 이 모두가 군중에 대한 선동에 불과할 것이다.

      2. 부활신앙은 신앙의 핵심이다.

       십자가는 믿음을 얻게 한다. 그리고 부활은 믿음을 완성한다. 우리의 믿음은 부활에 와서 비로소 완성된다. 당시인들은 그들과 함께 하고 그들이 죽이고 죽는 것을 목격한 예수님이 다시 사셨다는 것은 해를 보고 달이라고 하는 것보다 더 믿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부활은 확실하다. 이것을 증거하시려고 주님은 게바에게, 바울에게, 열두제자에게, 500명에게, 그리고 야고보에게 보이셨던 것이다. 요즘에 와서도 예수님의 부활은 부정된다. 기독교를 하나의 윤리로, 그리스도를 하나의 성인으로, 교회를 하나의 도량의 장소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독교는 부활신앙이 아니면 그 생명력을 상실한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을 고백할 때마다 예수님의 부활과 우리의 영원한 부활을 고백한다.

      3. 부활신앙은 소망의 핵심이다.

       예수님은 여러사람을 살게 하셨다. 어린 소녀도 청년도 장년도 다 살게 하실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 부활의 첫 열매는 아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살아나셔서 우리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예수님이 다시 사셨다는 것은 우리 부활의 상징이요 미래의 부활은 우리의 소망이다. 만일에 부활이 없다면 우리에게는 이 소망이 상실된다. 부활때문에 우리의 삶에 소망이 있고 부활때문에 우리의 죽음도 극복한다. 부활은 우리의 믿음의 핵심이듯이 우리 소망의 근거이다. 부활이 없으면 소망도 없다. 

       이 부활의 날에 우리의 부활의 근거가 있어서 믿음이 약한 자들이 예수님의 부활로 영생하는 소망이 있는 부활주일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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