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는 명령(누가복음 14장 15-24)
  • 조회 수: 201, 2012.12.23 09:47:32
  • 요즘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주님의 말씀은 "강권하여"라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긴박감을 주는 말씀입니까? 이것은 마치 소돔성에 유황불이 떨어지기 직전 머뭇거리는 롯의 가족을 손으로 잡아 억지로라도 그 도성에서 끌어내는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우리는 본문 말씀에서 두 가지 측면에서 우리가 강권하여 아버지 집을 채워야 할 당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 사회 구성원들이 너무나 방탕과 타락에 취해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세상에 취해있다 보니 모르고도 그러지만, 알고도 복음을 받아드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래요. 얼마 못가서 큰일 날 것을 알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지기까지는 현실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우리가 자녀들을 억지로라도 끌어내잖아요. 이런 분위기에서는 살살, 신사적으로 안 된다는 겁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고, 이대로 두다가는 큰일 나니까.... 강권해야 한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이제 우리가 총동원전도주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찌 됐든 이 예배당을 우리 이웃들로 채우는 이 2012년 전도의 사명이 1주일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으니 이제는 죽자 사자.... 열심히 전도해야 우리가 이 교회를 채울 수 있습니다. 한 번 왔다가 썰물처럼 싹 사라지는 이 총동원 전도해서 무엇하나.... 이런 생각도 있을 것입니다. 왜 없겠습니까? 그럼에도 우리가 해야 합니다. 우선은 이 전도행사를 통해 우리의 저력을 스스로 학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면 된다 하는 자신감을 회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교회의 영성을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도행사를 준비하며 기도도 많이 하고, 또 전도도 하게 되었죠.

     

    자 오늘은 마지막으로 보는 전도간증 동영상입니다. 안미영 선교사님의 간증인데요.... 마약조직의 대모에서 재소자 마약퇴치운동 전도사까지 그 경력이 참으로 화려합니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무용 강사, 공군 조종사의 평범한 아내였던 그가 미국 땅에서 홀로 불법체류자로 떠돌다가 마약조직의 대모로 한때 살인까지 결심했다가 40년 동안 꼼짝없이 교도소에 있어야 할 처지가 됐던 일, 영어도 못하는 한국 여자가 아무런 희망도 없이 미국의 교도소에 3년 동안 갇혀 있다가 지금은 전도사가 되어 한국에서 전국의 교도소와 감호소, 구치소에서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게 된 분이죠.

     

    절망 속에서 성령의 힘으로 마약을 끊은 경험이 있기에 마약에 중독돼 구치소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마약은 끊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고, 세 번이나 교도소를 오갔기에 그들의 아픔과 설움을 헤아릴 수 있고, 미국의 갱스터들을 좌우에 거느리고 다녔던 그였기에 아무리 흉악한 범죄를 저지를 사람이라도 담대하게 만날 수 있다고 간증합니다.

     

    마약 제조.운반.판매에 복용까지 한 혐의로 미국의 마약특별수사대에 체포된 그는 한국의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세 번째 교도소에 갇힌 절망감에 몰래 모아두었던 수면제 50알을 먹었습니다. 수면제의 효과로 스르르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순간 너무도 크고 인자한 모습의 누군가가 그를 감싸주셨습니다. 그렇게 주님을 만나면서 마약도 끊고, 치료 받아 지금은 한국에 돌아와서 적극적인 교정선교를 하는 분이죠. 보시고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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