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를 만나자(요3:16-18)
  • 조회 수: 47, 2013.06.11 18:34:55
  •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서 필연적으로 만나는 것이 5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부모와의 만남이고, 두 번째는 스승과의 만남이고, 세 번째는 직장상사와의 만남이고, 네 번째는 배우자와의 만남이고, 다섯 번째는 가장 중요한 종교와의 만남입니다. 사람은 어려서나 장성해서나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의 운명과 생애가 달라집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인격적인 사람이 되고, 나쁜 사람을 만나면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인, 의, 예, 지를 중요시 여겨 과거 농경사회에서 부터 산업사회 진입전까지 개인과 공동체와의 만남은 대단히 중요시여겨 모두 한가족, 이웃사촌처럼 지냈습니다. 그러나 도시화와 산업화 시대를 맞은 오늘날 사람들은 한가족 이웃사촌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대신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의 팽배로 공동체 윤리와 개인과의 인격적인 유대관계가 붕괴되어 우리가 몸담아 사는 세상이 생각 이상으로 살벌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디서나 개인의 존엄성이 상실된지 오래이고 가까운 이웃이나 친지들과도 사랑의 교제가 단절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이것은 비단 사회적인 공동체뿐만이 아니고 한가정에서의 부부지간이나 부모자식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사회를 모두가 비정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사회구성원들이 모두 비정하게 살아가다가 보니 상대방과 만날때도 신뢰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하기보다는, 혹 저사람이 나를 이용해 먹는 것은 아닐까? 내가 사기 당하는 것은 아닐까? 또 반대로 어떻게 하면 저사람을 잘 이용해 내 유익을 도모할까를 생각해 이해득실의 관계를 만남의 가치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가정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파괴되고 멀어져가고 있는데 그 이유가 애정이 상실된 역학구조 때문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집안일이나 하는 도구쯤으로 알고 아내들은 또 남편을 돈을 벌어다 주는 일꾼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이런 가정은 절대로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단체든 가정이든 우리라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지 나라는 개인주의 의식을 배제하지 못하면 절대로 더불어 사는 기쁨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기주의나 개인주의가 팽배한 곳에는 따뜻한 대화나 인간미가 넘치는 의사표현이 없기 때문에 살벌하기 그지없고 남는 것은 고독과 절망과 괴로움뿐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것들에게서 해방되기 위해 술을 마시고 마약을 복용하고 극단적인 쾌락속으로 몰입하지만 남은 것은 여전히 공허와 허탄과 외로움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정신적인 방황에서 심리적인 고독에서 육체적인 탈진에서 새 힘을 얻고 인간답게 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정상궤도에서 이탈된 삶속에서 고통을 당하는 현대인들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여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주님을 여러분들이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남은 생애를 인간답고 행복하고, 존엄성과 가치가 보장되고, 억압과 고통이 없고 자유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왜 예수를 만나야 할까?

    1. 인격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날 물질이 가장 큰 인간의 관심거리가 되면서부터 사람들은 물질이하의 존재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가치도 물질의 많고 적음을 통해 평가하게 되어 극심한 자본주의의 병리현상이 되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해도 돈이 없으면 별 볼일 없고 반대로 별로 볼것이 없더도 돈이 많으면 대접을 받는 사회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인격이 사람을 사람되게 만드는 것이 아니고 돈이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기 때문에 돈의 가치를 대단히 중요시 여깁니다. 순진해야할 여중생과 청순해야할 여대생들이 몸을 파는 일이나 역사이래로 인류의 천사로 추앙받는 자신을 파는 일들은 모두 화폐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를 보여주고 있는 극단적인 예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물질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고 물질이 사람을 지배하고 부려서 모두 화폐앞에 저항없이 무릎을 꿇습니다. 특히 IMF이하로 면세점 이하의 일용노동자들과 공사현장이나 작업현장에서 인간의 가치나 행복지수가 전혀 보장되지 않는 보수를 받고도 말없이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결혼도 사랑보다는 높은 부과가치의 소용성을 이용해서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오늘의 세태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만나는 곳에는 인격을 가진 사람들의 만남이나 모임보다는 이해득실과 타산을 배경으로 깔고 만나 사람의 존재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반대로 탐욕지수와 불행지수 그리고 고통과 불만의 지수는 점점 높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에서 점점 도태되어가고 있고 무능한 존재로 전락되어가고 있습니다. 

     마틴 부버는 그래서 너와 나의 관계는 점점 실종되고 나와 그것과의 불행한 만남으로 사람들은 고독속에서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감성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받으면 절대로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존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반드시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이유는 주님은 얼마나 소유 했느냐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양심으로 평가하고 사회적인 성공여부로 판단하지 않고 어느만큼 바르게 사느냐로 평가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느냐의 능력으로 평가하지 아니하고 얼마나 남과 화목하게 살 수 있느냐의 사랑으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만난 사람은 모두가 살아났습니다. 귀신들린 스로보니게 여인의 딸도, 소경, 거지 바디매오도, 나인성과부의 자식과 회당장 야이로의 자식도 쓸모없던 석수장이도 베데스다 연못옆의 환자도 모두 모두 살아 났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이 예수만나 다시 살아나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통해, 물질을 통해, 직장이나 사업을 통해 당면 고통과 상처를 다 고침받고 남은 인생을 하나님이 태초에 창조하신 인격체대로 복되게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가치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은 인생의 본분을 다할 때 가치가 있고, 성도는 의무를 다할 때 아름답고, 신앙생활은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 때 향기가 납니다.
    모든 피조물들은 탄생할때부터 다 자기 가치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어느것 하나도 무가치 한 것이 없고 어느것 하나라도 쓸모없는 것이 없습니다. 단 누구를 만나고 어떤 영향을 받았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이 가치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전혀 쓸모없는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있어서는 안될 해악한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예수를 만나야 가치있는 존재가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사람을 다름답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들어 자기 가치를 존귀히 여기게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사랑은 우리를 기쁘게 만들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지은죄를 용서 받았다는 감동과 겸격속에서 살게 만들어 인생을 180도로 바꾸어 놓습니다.
    인간이 자신으로부터 폄논을 당하고 양심의 논고를 당해 괴로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자신은 별 볼일 없는 무능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비록 자신이 쓸모없다고 포기하는 대수롭지 않은 인생이라 할지라도 은혜를 주셔서 스스로 자기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하시어 존귀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게 만드십니다. 인간은 바르게 살 때 가치가 있지만 예수를 만나 믿음으로 살면 소망을 창조하는 희망적인 존재가 됩니다. 
     오늘날 급진적으로 확산되는 사회병리 현상과 문명이 병들어가는 것은 역사적인 필연성이 아니고 예수를 만나 변화되지 못한 인간들이 주인노릇을 하기 때문입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과학이 첨예화 될수록 우리는 더욱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삼라만상은 우리들의 발밑에 묶고 관리하고 다스리며 사는 절대권세를 또다시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희망을 주는 예수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소망을 주고 기쁨을 주는 예수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구원과 영생을 주는 예수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잃었던 진리와 생명을 다시 찾아 남은 인생을 가치있고 보람있고 존귀하게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불행을 버리기 위해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불행은 두가지 이유 때문에 옵니다. 첫째는 욕심때문이고, 둘째는 죄 때문입니다. 욕심은 필요이상의 것을 탐하는 것을 말하고 죄는 관계 정상화에서 이탈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나와 여러분들과 진실한 관계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이유는 욕심 때문에 기쁨을 잃고 죄 때문에 고통을 당해 불행하게 사는 여러분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 만나면 여러분들의 불행은 끝납니다. 원치않는 고통과 슬픔도 끝납니다. 이유는 믿음과 분수의 법칙으로 탐욕과 죄를 버리기 때문입니다. 세리장 삭개오도 예수만나 탐욕과 죄를 버리니 오늘 너희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는 축복을 받고 불행 끝 행복시작이 되었습니다.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도 예수님을 만나 불행끝 행복이 시작되었습니다. 귀신들린 마리아도 예수님을 만나 불행끝 행복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이 예수 만나 불행은 끝나고 행복이 샘솟듯 넘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이 축복받은 예배에 초대를 받으신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를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인격적인 존재가 되고 가치있는 존재가 되고 불행을 버리고 행복하게 사는 존재가 됩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를 만나되 이용가치로 만나지 마시고 구세주로 만나시고 떼를 쓰기 위해 만나지 마시고 경배하기 위해 만나시고 불평을 토로하기 위해 만나지 마시고 감사하기 위해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여러분들을 만나시기를 원하십니다. 바꾸어 주시는 이 주님을 만나 맹물이 상질의 포도주로 바꾸어진 것처럼 쓸모없는 사울이 천국영통 개간자로 바꾸어진 것 처럼 바꾸어져 남은 인생을 가치있고 보람있게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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