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예수인가(행 16:29-34)
  • 조회 수: 69, 2013.07.02 19:42:38
  •  모 기독교 잡지사에서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질문 문
    항 가운데 "왜 예수를 믿는가"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대답은 "믿으면 평안
    해서" "믿으면 구원받기 때문에" " 믿으면 유익하기 때문에" "믿으면 좋은 사람들
    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등이었습니다.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왜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1) 믿으면 평안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14:27을 보면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 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말씀 속에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의 성격이 두 가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첫째는 "나의 평안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안은 다른 데
    서 가져오거나 빌려다 주는 평안이 아니라 주님이 친히 가지고 계시는 평안이라는 것
    입니다. 라틴말로 안을 '팍스(PAX)'라고 합니다. 그것은 지위, 권력, 재물, 승리 
    등 세상조건 때문에 오는 평화를 뜻합니다. 지난 주간 분단 55년만에 남북 정상이 평
    양에서 만나 20여 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한반도 평화를 도출해냈습니다. 입 빠른 
    사람들은 김대중, 김정일 두 정상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격을 만들어 냈다는 말을 퍼
    뜨리기도 했습니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내린 김대중 대통령의 결단에 전세계
    가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위에서 말한 팍스의 차원을 넘어서지 못합니
    다. 그리고 타협과 협상과 회담을 통해 만들어 내는 평안(PAX)은 언제 어떤 이유로 
    깨어질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영어의 피스(Peace)는 라틴어 팍스에서 유래한 것입
    니다.
    유대인들은 평안 혹은 평화를 샬롬이라고 합니다. 그 뜻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라
    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만드는 평안이 있고 하나님이 만드시는 평안이 있습니
    다. 주님은 그 샬롬을 너희에게 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둘째는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뜻은 하나님의 주시는 평안과 세
    상이 주는 평안은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선진국의 경우 인건비며 생산단가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의 생산공장이 거의 제 3세계에 흩어져 있습니다. 불란서
    나 이태리 제품이겠거니 하고 드려다보면 메이드인 타이완, 베네쥬엘라, 필리핀, 차
    이나 등 후진국 상표가 붙어있습니다. 상표에 따라 값이 다릅니다. 똑같은 나이키, 
    베네통, 구찌, 아르마니 상품이라도 어디서 만들었느냐에 따라 값이 다른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만드시는 평화와 사람이 만든 평화가 같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
    서 주님은 "내가 만든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만날수록 불안한 사람이 있고, 만날수록 편안해 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날수록 편
    안한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모양은 별로인데 신을수록 편안한 신발이 있고 모양
    은 멋진데 신을수록 발이 아프고 불편한 신발이 있습니다. 볼품은 없는데 맛있는 음
    식이 있고 빛깔은 좋은데 맛없는 음식이 있습니다. 이사야53:2을 보면 예수님의 모습
    을 다음과 같이 비유했습니다.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은 모
    양도 없고 풍채도 없어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 53:5을 보면 그 예수 때문에 우리가 평화를 누리게 된다고 했습니
    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① 영원한 평안입니다. 한번 그 평안을 얻게 되면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하기만 한
    다면 영원히 지속됩니다. 깨지거나 없어지지 않습니다.
     ② 값이 없습니다. 자연 생수나 청정공기도 돈 주고 사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
    시는 평안은 값이 없습니다. 믿기만 하다면 누구라도 받을 수 있습니다. 
     ③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것이고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내 마음이 평안
    해집니다. 내 마음이 평안해지면 가정도 세상도 평안해 집니다. 
     크레인(CRANE)박사는 말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삶의 동반자로 하나님과 함께 한다
    면 삶의 긴장들이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무시한 채 독자적으로 살아 간다
    면 얼마 못 가서 수많은 걱정과 근심에 짓눌리게 될 것이며, 궤양, 정신병 등 질병
    을 염려하는 건강염려증(hypochondriac) 환자가 될 것이다"라고. 그렇습니다. 내
    가 참평화을 얻으려면, 평안한 삶을 원한다면 예수를 믿고 예수와 함께 해야 합니
    다. 
     468장 찬송의 작자인 빌홈은 이렇게 찬송했습니다. "이 평화를 얻으려고 주앞으로 
    나아갈 때 주 예수님 우리에게 이 평화 주리로다. 평화, 평화 하나님 주신 선물 오 
    크고 놀라운 평화 하나님 선물일세..." 
     뉴욕행 비행기를 타면 15시간 이상 비행해야 합니다. 고도 1만 2천피트, 시속 800
    킬로, 외기온도 영하 40도, 그런 조건이라면 사람이 도저히 한시간도 버티기 어려운 
    조건입니다. 그러나 비행기 안에 있기 때문에 15시간을 평안하게 놀며 쉬며 먹으며 
    자며 영화보며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와 함께라면, 예수 안에 있기만 한
    다면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왜 하필 예수입니까?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라야 합니까?
      믿으면 평안하기 때문입니다. 
     
      2) 믿으면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22이나 28절을 보면 "하나님이 인간에게 복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초목
    이나 짐승은 제때에 비, 이슬 내리고 먹을 것만 있으면 됩니다. 사람처럼 복을 받을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복을 받아야 할 피조물입니다. 성경을 보면 복
    이라는 말이 300여 회 반복되고 있습니다. 복이란 하나님이 안간에게 주시는 가장 좋
    은 것들을 말합니다. 저주는 나쁜 것이고 복은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
    은 왜 기독교는 맨날 복타령만 하느냐, 왜 복 받으라는 말만 되풀이하느냐, 왜 기복
    종교로 전락시키느냐 라며 공격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성경에 300여 회나 되풀이 된 복이 그토록 실증나고 염증나면 한평생 저
    주를 받으며 사시오"라고. 
     주님이 주시는 복은 크게 영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영적
    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것은 구원, 믿음, 성령의 은사 등을 말합니다. 육
    적인 것은 건강, 물질, 번영, 성공 등을 말합니다. 복은 그것이 영적인 것이 됐는
    지 육적인 것이 됐든지간에 그 어느 것 하나도 버리거나 나쁜 것이 없습니다. 그러
    면 어떻게 우리가 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 
     
     첫째, 믿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3:9을 보면 "믿음으로 말미암는 자는 믿음이 있
    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엄청난 복을 
    받을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받은 복은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통틀어 받은 통전적
    인 복이었습니다. 건강했고, 자식이 잘됐고, 물질이 풍부했고, 땅을 많이 차지했
    고, 그 후손 가운데서 예수그리스도가 태어났고, 모든 사람의 존경받는 믿음의 조상
    이 되었고, 이스라엘 민족의 족장이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그런 복을 받은 것입니
    다. 
     
     둘째, 복 받을 일을 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7:23을 보면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고 했습
    니다. 이 말씀들의 의미는 복 받을 일을 하라. 그리하면 복을 주리라는 것입니다. 
    복 받는 것은 자연법칙과 같습니다. 의를 심으면 의를 거두고 악을 심으면 악을 거둡
    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고 안 심으면 거둘게 없습니
    다. 누구나 복 받을 일을 할 때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3) 믿으면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6:31을 보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언을 얻으리
    라"거 했습니다. 빌립보 지방에서 전도하던 바울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
    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하나님이 비상섭리로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습
    니다. 감방을 지키던 간수가 죄수들이 탈출한 줄로 믿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는 순간 
    바울이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사건 앞에 
    간수는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말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여
    야 구원을 얻으리이까"라고 그때 바울이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
    원을 얻으리라"고 말했습니다. 이 구절 속에 구원받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습니
    다. "주 예수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캐나다의 내과 전문의인 찬드리 칸트박사
    는 "내세가 있다는 굳건한 믿음은 내적인 평화를 가져다 준다"고 했습니다. 그의 연
    구 결과에 따르면  세계 전체 사망자의 20%는 신앙이 없거나 미약하기 때문이라고 했
    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자주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
    고 창조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갖는다면 그들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 것이
    라"고 했습니다. 그 실례로 성직자나 수녀들의 평균수명이 높다고 했습니다. 그에 의
    하면 "사람이 신앙을 갖게 되면 주색, 흡연, 과식 물건에 대한 집착, 파괴적인 쾌락
    을 줄일 수 있다."면서 "만일 80%의 세계인구가 주간에 예배를 드린다면  급사하는 
    숫자가 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왜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그를 믿으면 평안하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그를 믿으면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그를 믿으면 구원받기 때문입니다.
     언제 믿어야 합니까? 지금 믿어야 합니다.
     어디서 믿어야 합니까? 여기서 믿어야 합니다. 
     어떻게 믿어야 합니까? 지체하지 말고 결단해야 합니다.
     지금,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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