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말이라(삼상 23:1-7)
  • 2012.12.31 20:11:02
  • 할렐루야! 오늘은 2006년 12월 31일이며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의 생애 속에서 이처럼 마지막 31일이 마지막 주일과 겹쳐지는 일은 흔치 않을 것입니다.

     
    오늘 저녁은 송구영신예배가 있습니다. 내일은 성결교 선교 100년이 되는 대희년인 2007년이며 한국교회 성령충만 100년의 해이기도 합니다.

     
    새해를 하루 앞두고 2006년을 보내는 마지막 설교를 이 땅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 가장 많은 고난을 겪고 파란만장한 생애를 살면서도 하나님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다윗 왕의 마지막 말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안디옥의 2006년과 지나온 28년이 다윗 왕의 마지막 말과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또 우리들의 마지막말도 다윗왕의 말같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다윗이 자신을 이렇게 평가하듯 우리들도 자신을 이렇게 평가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1절)

     
    다윗은 자신을 높이 올리운 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부모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막내였습니다. 형제들로부터도 왕따 당한 막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들에서 양떼를 치는 목동이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이새의 집 아들들 중에서 왕으로 기름부으려고 왔을 때 가족 모두가 모였으나 다윗만은 소외되었습니다. 이같은 다윗이 긴 고난의 세월을 거쳐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높이 올리워 주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또한 야곱의 하나님께 기름 부은 왕이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노래잘하는 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윗은 시편의 대부분을 기록했고 노래한 음악가였습니다. 그는 인간의 사랑이나 희망을 노래한 대중가수가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악가였습니다.

     
    하나님은 안디옥을 높이 올리우셨습니다. 28년전 초라한 셋집에서 출발하였으나 안디옥을 세계일주선교사역자로 선택하시고 세계 위에 높이 올리우셨습니다. 어느 교회도 공영 언론인 신문과 라디오와 TV에서 1년을 계속 소개한 일은 세계교회사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성령의 기름을 부어 NEW START 운동을 일으키게 하셨으며 찬양이 넘치는 예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소원합니다. 우리 인생을 마감할 때 다윗의 고백처럼 안디옥의 모든 지체들이 머리가 되고 성령의 사람이 되고 찬송의 사람이 되어 행복한 인생마감을 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렇게 평가해 주신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께 이렇게 평가받기를 소원합니다.(2~3절)

     
    하나님의 평가는 가장 정확하고 권위있는 평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라고 평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존재를 의식하고 존경하고 두려워하며 살기에 그는 사람을 편벽되어 다스리지 않고 공평과 의로움으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모습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은 무조건 “예”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다윗의 삶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하나님 섬기듯이 공의롭게 섬겼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람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면 사람도 존중하는 것입니다.

     
     
    셋째, 이렇게 평가받은 다윗에게 내린 하나님의 복을 안디옥의 모든 지체들도 받기를 소원합니다.(3~7)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내린 복은

     
    ①돋는 해 아침 빛같다고 하였습니다.

     
    솟아오르는 태양을 그 어떤 힘도 막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다윗의 출세를 다윗의 영광을 사울도 막을 수 없었으며 주변의 국가들도 막을 수 없었으며 반란을 일으킨 압살롬도, 아도니아도, 아히도벨도, 요압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돋는해 같게 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②비 후에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같다고 하였습니다. 가장 왕성한 성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언어입니다. 다윗은 이처럼 왕성한 복을 받았습니다. 나라가 왕성했고 가문이 왕성했습니다. 그의 힘이 왕성했고 그의 재물이 왕성했고 그의 명예가 왕성했습니다.

     
    ③만사에 구비하고 견고케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 이레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가 가는 길에 골리앗을 준비하셨습니다. 사울을 준비하셨습니다. 거미를 준비하셨습니다. 삼십인의 두목을 준비하셨습니다. 삼인의 용사도 준비하셨습니다. 후새도 준비하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다윗의 위는 견고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④모든 구원과 소원을 이루어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위기에서 언제나 구원해 주셨습니다. 다윗의 소원을 언제나 들어 주셨습니다. 추격의 위기에서, 전쟁의 위기에서, 범죄의 위기에서, 역모의 위기에서 언제나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소원의 간구를 들어 주셨습니다. 이것이 다윗이 받은 위대한 복입니다.

     
    ⑤다윗의 대적인 사악한 자들을 멸망시키셨다고 하였습니다.

     
    원수를 대신 갚아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당할 자 없으니 다윗의 원수는 모두 멸망받은 것입니다. 이상이 다윗의 마지막 말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지난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안디옥공동체 모든 이들이 다윗같이 평가받고 다윗같이 복을 누리는 새해를 맞이하고 새로운 천사시대를 맞이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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