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시대의 하나님의 축복(사65:17∼25)
  • 2013.04.11 06:36:45
  • 1. 새 시대, 새 역사 
    새로운 천년(New Millennium)을 1년 앞둔 가운데 세계 선진국들은 신(新)천년 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과거를 존중하고 미래를 그리자(Honor the Past-Imagine the Future)'라는 슬로건을 걸고 '신천년위원회(New Millennium)' 주도로 2000년에 대한 설계작업에 들어갔고, 일본은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경제사회 구축'이란 기치아래 각종 낡은 구조개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멋진영국(Cool Britannia)건설'을 모토로, 프랑스와 독일도 각각 '인류를 위한 새시대 길잡이 마련' , '미래지향의 21세기 건설'을 목표로 다각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우리 나라도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기 위해 '제2건국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제2건국운동은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국가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전심전력으로 동참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역사를 움직이는 것은 인간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노력이 역사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역사를 움직이고 계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역사를 움직이는 섭리와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서, 하나님과 함께 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미국의 사회학자 로버트 벨라(Robert bellah)는 "종교는 역사를 변화시켜가는 정신적 동력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할 때 사회뿐만 아니라 종교 그 자체도 몰락하고 만다" 라고 말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부분이 있지만 인류 역사를 주장하는 핵심은 종교라는 사실입니다. 즉 역사에 있어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뜻, 은총인 것입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본문은 B.C. 739-680년 경에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셔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새 시대를 열어주실 것이라고 예언한 말씀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이방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와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내는 심령술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굶주림과 병으로 고생하는 바벨론의 포로생활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아주 버리지 않으시고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평화와 기쁨의 새 시대, 새 역사를 열어 주실 것이라고 구원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에 빠졌을 때에는 고난에 처하게 하셨지만, 회개하고 돌아온 남은 자들을 위하여는 구원과 축복의 새 시대를 열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다시 차지하고 민족이 번영을 누리고 평화와 환호,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부유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과 축복의 새 시대를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역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나타내시어서 도와주시고 축복하시며, 발전과 성장을 가능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B. 새 시대의 하나님의 축복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 65 :17)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신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으로 상징되는 전 우주, 온 세상을 새롭게 창조하셔서, 이전에 본 적이 없는 새 시대를 열어주신다는 말입니다. 
    우리 생각이나 인생, 우리의 미래가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과거지향적인 삶에서 미래지향적인 삶으로의 거듭남입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새 시대의 하나님의 축복'을 다섯 가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울음이 없고 기쁨과 즐거움이 넘친다고 하셨습니다. 
    둘째, 건강하고 장수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수고한 대로 열매를 먹는다고 하셨습니다. 
    넷째, 기도에 응답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다섯째, 상함과 해함이 없이 평화를 누린다고 하셨습니다. 

    1. 울음이 없고 기쁨과 즐거움이 넘친다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사 65 : 18-19) 

    첫 번째, 새 시대의 축복은 울음이 없고 기쁨과 즐거움이 넘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만 창조하시는 분이 아니라 기쁨과 즐거움도 창조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슬픔과 절망과 고통의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우리의 삶 속에 기쁨과 즐거움의 삶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애통해하고, 한숨 쉬며, 낙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하나님을 떠난 자요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그의 삶에서 슬픔이 떠나갑니다. 한숨과 절망이 떠나가고 새로운 역사, 새로운 창조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시편 30편 10∼11절에서 다윗왕은 "여호와여 들으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라고 말합니다. 
    인생을 살 때에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기쁨은 기독교의 특징입니다. 유교나 불교, 무교에는 기쁨이 없습니다. 오직 기독교만이 기쁨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감사하라, 기뻐하라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우리는 세상을 살 때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으면 무엇인지 모르게 슬퍼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서 기쁘게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가 슬프게 살고, 누가 기쁘게 사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선택에 있습니다. 돈과 명예가 반드시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기쁘게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이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을 줍니다. 
    어떤 이가 고향을 떠나 객지를 여행하다가 주일이 되어 교통경찰에게 교회를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경찰은 멀리 보이는 한 교회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여행자는 경찰에게 "가까운 곳에도 교회가 있을텐데, 왜 저렇게 먼 데 있는 교회를 가르쳐 주십니까?" 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경찰은 "저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이 근처에 있는 어떤 교회들보다도 예배드리고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이 훨씬 기쁘고 즐겁게 보였습니다. 그 곳이 참된 교회인 것 같아서 소개한 겁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올바른 신앙을 갖게 되면 감사와 기쁨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슬픔을 떠나게 하고 기쁨을 창조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2. 건강하고 장수할 것이다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세 못 되어 죽는 자는 저주받는 것이리라"(사 65 : 20) 

    두 번째, 새 시대의 축복은 건강하고 장수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에서는 하나님께서 건강도 주시고 장수도 주신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연수는 칠십이고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하지만 새 시대에는 어린아이건 노인이건 모두 청년이 원기 왕성한 것처럼 늙거나 쇠약해지는 것 없이 항상 건강하고 튼튼하게 오래도록 살 것이라고 했습니다. 
    잠언 10장 27절에서 솔로몬 왕은 여호와를 경외( , 이르아)하면 장수하지만 그러나 악인의 년세는 짧아진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건강의 축복도 주시고 장수의 축복도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한 인물들의 나이를 살펴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놀랍도록 장수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175세, 이삭은 180세, 야곱은 147세, 요셉은 110세, 모세는 120세, 여호수아는 110세까지까지 살았습니다. 
    건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주시는 축복입니다. 
    의사들은 요즘 사람들의 신체적인 조건으로 따져보면 올바로 건강을 잘 관리하면 최소한 130세까지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미국의 정신건강협회에서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다음의 5대 원칙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첫째 항상 마음이 너그러워라, 둘째 현실적으로 자신을 평가하라, 셋째 생의 자부심을 가져라, 넷째 최선을 다하고 만족하라, 다섯째 밝고 명랑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결국 건강의 비결은 마음에 있는 것이지 외적인 조건이 아닌 것입니다. 마음이 건강해야 육체가 건강합니다. 
    언젠가 장로님과 함께 맥반석사우나에 갔습니다. 사우나를 하기 위해서 한 시간은 족히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남·녀 가릴 것 없이 빽빽하게 앉아 있는 사람들은 저마다 맥반석으로 건강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다 해 보고, 다 먹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참으로 건강하길 원한다면 먼저 마음이 건강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안과 기쁨을 주시며, 즐거움과 건강을 주시는 것입니다. 
    시어머니와 불화해서 심장병이 생겼다고 생각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호흡 때 소리가 나도록 숨이 헐떡여지고 숨이 가빠오는 심장판막증이었습니다. 의사는 그녀에게 수술도 할 수 없는 지경이며 언제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마음의 근심을 잊고자 남편과 자주 드라이브를 나가곤 했는데 늘 지나치기만 했던 기도원을 들러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예배를 시작으로 그녀는 3년 동안 매주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예배중에 강대상에서 커다란 불덩이가 해처럼 둥그렇게 떠 있는 것을 보았고 그것이 '성령의 불'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확신과 함께 그녀는 "살려주세요"라고 부르짖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한 성령 체험을 한 후 그녀의 마음에는 늘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심장병을 깨끗이 치료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체험적인 믿음이야말로 참으로 믿는 것입니다. 이는 뜨겁고 충성스런 신앙입니다. 그리고 이런 신앙이야말로 우리를 건강하게 하고 성공하게도 하며 기쁨을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3. 수고한 대로 열매를 먹는다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의 건축한 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나의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임이며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의 생산한 것이 재난에 걸리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사 65 : 21∼23) 

    세 번째, 새 시대의 축복은 수고한 대로 열매를 먹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에 보면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리고, 손으로 수고한 것을 그대로 보상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전쟁이 나서 빼앗기거나 병이 나면 모두 잃어버리게도 되고, 갑작스런 사고나, 기근, 메뚜기 떼나 우박의 재앙이 나면 열매도 없어지고 가진 것도 잃게 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재난과 위험을 하나님께서 막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신명기 12장 6∼7절 말씀에 하나님께서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우양의 처음 낳은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주심을 인하여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고 하셨습니다. 
    손으로 수고한 대로 복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시편 128편 1∼2절에도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노력한 대로 대가를 얻을 수 있는 것도 큰 축복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얻지 못하고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의 수고가 헛되게 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헛수고에 대한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십년 공부 나무아미타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먹지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길 닦아 놓으니 미친년부터 지나간다", "한강에 돌 던지기" 등은 헛수고에 대한 뼈저린 한탄의 말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뿌린대로 거두고 심는 것만큼 열매 맺는다'는 진리를 강조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수고하여 먹고 살라고 말합니다. 땀흘려 수고하지 않고 먹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우리 나라의 세무 공무원, 검사, 판사 등의 뇌물 즉 수고하지 않고 먹는 것이 나라를 부정부패하게 만들고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떤 청년이 신문에 난 구인광고를 보고 이력서를 제출했지만 소식이 없었습니다. 두 번, 세 번 보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침내 청년은 서류 제출처가 '보스턴 우체국 사서함 1702'였기에 보스턴 우체국을 찾아가서 직원에게 사서함 1702호가 어느 회사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우체국장에게도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그는 우편물을 찾아가는 회사 직원의 뒤를 밟아서 회사를 알아냈습니다. 그리고는 인사담당 책임자를 찾았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서류를 세 번 보냈다는 것과 우체국에서 거절당한 이야기, 그리고 직원을 쫓아 회사까지 온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의 말을 모두 들은 인사담당은 그의 열심에 감동받아 그 자리에서 그를 채용하였습니다. 
    우리가 목표를 정하였다면 그 목표를 위해서 수고하고, 노력하고, 애를 써야합니다. 한 두 번의 실ㅍ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믿음을 가지고 전진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 소원을 성취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수고하는 자에게 반드시 하나님께서 보상과 축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4. 기도에 응답하신다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사 65 : 24) 

    네 번째 새 시대의 축복은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입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또 절실한 기도만이 응답받습니다. 기도는 여유로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레미야 33장 2∼3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르짖고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더디다고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응답이 더딘 것은 그보다 더 좋은 것으로 주시기 위하여 때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강한 사람입니다. 기도하는 백성이 있는 나라는 강한 나라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백성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 우리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늦게까지 결혼하지 못하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하나님 손에 맡겼으므로 결혼에 대해 근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그녀는 자신의 침대 위에 남자 바지 한 벌을 걸어두고 매일 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구하는 바를 허락해 주세요 이 바지에 한 남자를 채워 주세요" 
    후에 그 여인은 기도하던 대로 그 바지에 꼭 맞는 신앙이 좋은 멋진 신랑감을 만났고 12명의 아이를 낳고 잘 살았다고 합니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기도를 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대로 역사하여 주십니다. 작정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면 때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축복하십니다. 

    5. 상함과 해함이 없이 평화를 누린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65 : 25) 

    다섯 번째 새 시대의 축복은 상함과 해함이 없이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새 시대에는 창조의 본래 모습과 질서를 회복하여 하나님께서 '해함( 라아)'이나 '상함( 솨하트)'이 없는 평강을 허락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6장 17∼18절에는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ㅉ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올바른 믿음을 가지면 그 믿음을 통해서 표적이 나타납니다. 곧 믿음이 기적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믿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기적을 동반합니다. 어떤 기적이든 믿음의 크기대로 나타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믿음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5장 34절의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라는 말씀은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나으리라는 믿음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입니다. 그녀의 믿음이 병고침의 기적을 가져온 것입니다. 
    남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부모 때문에, 자식 때문에, 이웃 때문에' 라며 '때문에'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실상 행복하지 못한 원인을 분석해 보면 '자기 때문에'의 이유가 더욱 큽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에 오는 불행인 것입니다. 
    믿음이 없어 의심이 생기고, 의심은 불안을 가져오며, 불안은 공포를 가져오고, 행복도, 축복도, 평안도 다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는 것입니다. 행복이나 성공도 믿음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라가 잘 되기 위해서도 국민의 믿음을 필요로 합니다. 
    미국의 28대 대통령 윌슨(Wilson, Tomas Woodrow)은 "평화는 세상을 치료하고 향상시키는 힘이다" 라고 했습니다. 
    안정된 사회에서만 무엇인가 이룰 수 있습니다. 분쟁과 다툼이 있는 사회에서는 모두가 망하게 될 뿐입니다. 평강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평강은 믿음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서로서로의 믿음 속에 평강이 있으며 그 평강을 통하여 큰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1967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각국에서 모인 정신과 의사들이 "마음의 평화는 어디에서 오나"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그 세미나의 결론은 "마음의 평화는 믿음을 통해서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인생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 믿음이야말로 요동치 않는 믿음, 변하지 않는 믿음, 평강을 주는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우리는 인생을 평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각각 아들 하나를 둔 과부와 홀아비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 역시 아들이었습니다. 
    자녀들이 자라면서 그 가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세 아이들이 싸울 때면 그들 부부는 "당신 아들과 내 아들이 우리 아들을 때려요" 하는 식으로, '당신 아들', '내 아들', '우리 아들'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복잡한 가족관계 때문에 이들 부부는 짜증과 후회가 늘어 갔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방황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부는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과거를 보는 분이 아니라 미래를 보는 하나님이시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아이들을 나누지 않았고, 아이들 모두를 그들의 한 자녀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 가정은 매일 아침 저녁 둘러 앉아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로써 그들은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된 것입니다. 
    사랑도 믿음도 소망도 하나입니다. 하나님도 하나입니다. 분쟁과 다툼에서 고생하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되어 평화를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C. 새 시대에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새 역사, 새 시대, 새로운 사고방식, 새로운 가치관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새 시대를 통해서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은 기쁨이 넘쳐나고, 건강하고, 수고한 대로 열매를 먹으며,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 마음 속에 평강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코카콜라 창업자인 아사 G. 캔들러는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그는 항상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의지가 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몇번이나 금주선언을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어느 날, 그날도 역시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가던 그가 "내가 술을 끊어야지 이대로 가다가는 파멸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집에 돌아와서 아내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그의 손을 잡고, 바로 그 시간에 남편의 '금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부부는 두 손을 잡고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알코올에서 벗어날 수 없사오니 알코올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옵소서" 그들이 간절히 기도하는 중에 캔들러는 알코올을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코카콜라 회사는 창업주의 금주선언 이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면 감당할 만한 능력을 주십니다.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주십니다. 
    우리 모두가 홀로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여 세상을 살아야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문제를 내어놓고 하나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새 역사를 창조하시고 새로운 인생을 전개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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