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야 60:1-3/ 영락인아, 일어나라
  • 2013.10.29 06:54:39
  • 희망의 새해를 맞는 이 아침에 우리 주님의 무한하신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 위에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새해에 우리 교회에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사야는 유다 왕국의 웃시야, 요담, 아사스, 히스기야 여러 왕의 시대를 걸쳐 궁중 목사와도 같은 지위에 있으면서 예언한 예언자입니다. 그가 활동한 연대를 보통 주전 750년까지로 봅니다. 그 당시는 이스라엘 나라의 멸망 전후로써 그 당시의 사회상은 별로 희망이 없어 보이던 때입니다. 부자의 사치와 빈자에 대한 압제 학대는 말할 수 없었고 모든 백성의 부도덕과 우상숭배는 성행하였었습니다.

    이사야는 이때 솔직하게 백성과 왕에게 경고하며 지도하였고 언제나 하나님 편에서 충성되게 공의의 실현을 위해서 힘을 썼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유다 전설에 의하면 악한 왕 므낫세에 의해서 톱에 켜 순교 당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읽은 이 말씀은 이사야 선지를 통해서 옛날 시온을 향하여 외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령한 시온이 되는 그의 교회를 향하여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들을 때 얼른 생각나는 것은 에스겔 선지자가 본 해골 골짜기에 대한 이적입니다.
    큰 골짜기에 해골로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어떻게 뼈가 말랐는지 희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문자 그대로 백골이 다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선지자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 해골들을 향하여 ‘일어나라’고 외칠 때 이 마른 뼈들이 서로 연결이 되고, 힘줄이 생기고, 피부가 생기고 일어나서 새로운 생명이 될 뿐더러 이 사람들이 일어서는데 질서 정연한 큰 군대가 되는 이상을 본 것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는 말하자면 군대와 같습니다. 어두움의 세력과 싸우는 군대입니다. 군대는 일어나야 합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왜 일어나야 합니까? 일어나야 할 목적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진리의 빛을 받았습니다. 영적 지식의 빛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 진리의 빛을 통해서 생명의 빛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그리스도를 통해서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소망의 빛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믿는 사람은 육신이 다 늙어 우리의 육신이 땅 속에 묻힐 때에도 소망의 빛이 우리 머리 위에 떠올라 오는 것입니다. 이런 빛을 우리가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어떻습니까? 본문 2절에 기록한 대로 “이 세상은 어두움에 덮여 있습니다. 온 세상이 캄캄합니다. 에너지 부족으로 어두운 거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니까, 진리의 빛이 없으니까, 자연히 어두운 구름으로 덮여 있습니다. 물론 세상의 과학과 기술, 철학의 지식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많은 시대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많은 지식이 생명의 빛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우주인이 달에까지 가 보아도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왜요? 그들에게는 진리의 빛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무지의 구름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더욱 암흑한 죄의 구름으로 화하고 맙니다. 욕심과 시기로 싸움이 일어납니다. 음란과 방탕과 강도와 살인과 자살과 온갖 더러운 죄악의 어두운 구름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마음을 덮어 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사람에게 소망은 없습니다. 역경을 당할 때 역경을 돌파할 힘이 없습니다. 성경 말씀에 있는대로 악한 사람은 죽을 때 그 소망이 끊어집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절망의 어두운 구름이 온 세상을 덮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세상에서 진리의 빛을 받은 사람 생명의 빛을 받은 사람, 소망의 빛을 받은 우리를 향해서 “너희는 그들에게 빛을 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빛을 발할 수 있습니까? 먼저 내가 있는 곳에서 빛을 발해야 하겠습니다. 내 가족 내 친척에게 빛을 발해야겠습니다. 금년에는 아직도 내 가족이나 친척 가운데 아직도 어두움 가운데 계신 분 있으면 이 진리, 생명, 소망의 빛을 비취어서 빛 가운데로 인도해야 겠습니다. 금년에 내가 무슨 일을 맡았든지 교회나 사회의 맡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빛을 발해야 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멀리도 빛을 발해야 겠습니다. 내 가족만 말고 내 겨레 오 천만을 그리스도의 빛에 인도해야 겠습니다. 그래서 개인 전도만 할 것이 아니라 문서전도, 방송전도, 학원전도, 사업전도, 군인전도를 해야겠습니다. 전도인도 사방에 파송해서 저도해야 겠습니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동남아와 나아가서 세계에 이 빛을 발해야 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 나라가 정치적으로 세계 어느 나라에 영향력을 미치고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형편은 못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나라를 축복해서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온지 1세기도 못 되어 500만 성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이 동남아에서는 가장 크리스찬이 높은 인구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으로는 한국을 잘 몰라도 한국 교회는 세계의 주목의 대상이 되어 있고, 기대 또한 큽니다.

    이제 우리는 정말 한국이 세계 선교의 기지가 되기 위하여 힘써야겠고, 또 그 사명을 느낍니다. 우리는 남에게 도움을 받을 것만이 아니라 도움을 주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금년부터 태국에 선교사를 보내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서두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 말씀을 금년 우리 교회 생활의 표어로 삼았습니다. 우리 영락교회는 28살 난 청년 교회입니다. 씩씩한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많은 축복을 받은 교회입니다. 그러니 만큼 많이 일해야 할 교회입니다. 금년 각 부에 책임을 맡으신 여러분 일어나야겠습니다.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앉아 있으면 그만큼 교회의 성장에 지장이 됩니다. 마귀와의 대전에서 불리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여러분께서 각 방면으로 협력해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모든 방면으로 당초의 계획보다 훨씬 초과된 것을 감사합니다. 이제 금년은 정치, 경제, 각 방면으로 어려움도 내다보입니다. 그러나 겁낼 것은 없습니다.
    이 세상이 어두워오므로 우리 다 함께 일어나야 합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우리 영락인은 다 함께 일어나 빛을 발합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지각 밖에 뛰어난 축복을 주실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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