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받은 땅을 향하여! (출14:10-16)
  • 2013.01.21 13:59:13
  •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새해는 밝았습니다.
    맞이하는 여러분의 심정이 어떻습니까?
    '하루의 소망은 아침에 있고 일년의 소망은 새해에 있고 인생의 소망은 청춘에 있다'는 글이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98년을 보내고 일년의 소망을 꿈꾸고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힘찬 일보를 내딛는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한해를 시작하는 첫주 신년예배를 드리는 여러분의 심정은 어떻습니까?
    같은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맞이하는 마음과 생각과 기분은 같을 수 없습니다.
    어른이 되고싶어하는 어린이와, 어둠의 장막이 드리워진 노인들의 마음과, 살아야 할 집의 새를 걱정하는 험난한 처지에 있는 사람과, 살림이 넉넉하여 좋은 집에 살면서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과 올해는 꼭 그대를 만나서 결혼해야 하는 마음이 초조한 사람과의 마음은 다릅니다.
    다음 달이 되면 구정이 있는데 온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며 웃고 즐기며 기뻐하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차라리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 99년을 맞이하는 여러분의 심정도 여러 가지 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 마음도 홀가분하고 가벼운 기분으로 일년을 설계하고 자신감이 넘쳐야 할 터인데 그렇지 못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유는 살아온 과거가 너무나도 힘들었고 고달팠고 고통 속에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일년을 보냈나 생각하면 정신없이 뛰어온 한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1999년이라는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심정은 가볍기보다는 오히려 무겁고 걱정이 누르고 희망보다는 겁부터 나며 불안한 마음으로 맞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럴수록 늙으신 부모님께는 자식된 도리로 처자식에게는 가장의 도리 세상 사람들에게는 성도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겠는데, 마음이 조급하여 불안하여 하는 성도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 나라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세상을 바라보는 성도에게는 기적을 볼 수 있도록 주님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희비가 갈라지는 한해의 시작이지만 빈부나 남녀나 노소나 유·무식이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좋든 싫든 1999년은 여러분의 손에 쥐어졌고 시계의 초침은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제 찾아왔고 이 해를 또 밟고 걸어가야 하는데 어떻게 살아갈 계획인가?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 평탄치만은 아닐 것입니다.
    예년에 겪었던 어려움 올해는 없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또 예년에 당했던 어려움이 올해 또 받아야 하는 법칙도 없습니다. 우리인간에게는 에덴 동산에서부터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먹을 수도 있고 먹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인을 위함보다 나를 위해서 어떠한 길을 선택해야하는가 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유와 절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살수 있는 자유와 부정적으로 살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내 인생을 올해 주님께 맡길 수 있는 자유가 있고 내 뜻대로 살아갈 자유도 있다. 승리의 길과 실패의 길 어느 길을 택하느냐에 달렸다면 모두 희망의 길과 긍정적인 길의 선택은 내가 주님께 기도하여 지혜를 얻느냐 얻지 못하느냐는 것은 또 나의 자유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이스라엘 민족이 어려운 절망의 귀로에서 진퇴양단의 늪에서 어떻게 대처하여 승리했는가를 살펴보므로 한 해를 맞이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다짐해봅시다.
    이스라엘 민족이 엄청난 수난을 겪은 430년의 노예생활은 사람이지만 소나 말과 같은 짐승 취급을 받으면서 사는 절망의 민족이었습니다.
    어느 날 역사의 대 전환점이 찾아왔다. 모세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바로왕 앞에 담대히 서서 10가지 재앙을 내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향한 출애굽의 대장경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일찍이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 약속 받은 땅이었습니다.
    흥분과 감격의 가슴을 안고 가나안을 향하여 출발했습니다.
    흥분도 감격도 얼마 안 가서 절망에 부딪치고 말았다. 왜 절망했읍니까?

    1.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살아 계신 하나님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10절에 "바로가 가까워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 뒤에 미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이스라엘 백성이 절망한 것은 앞에는 홍해바다가 막혔고 뒤에는 애굽 병사들이 병거와 마병으로 무장하여 추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게는 그들을 대항할 만한 칼 한 자루 없었고 노예생활 속에서 훈련이라고는 전혀 없는 무방비 상태이므로 그들은 절망했습니다.
    성도여러분! 눈을 들어 애굽 사람을 보니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무엇을 보며 무엇을 듣느냐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기까지 인도하신 것도 사람의 힘이나 능력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바로를 굴복시킨 하나님께서 그의 부하를 어찌 처치 못하시겠습니까?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이 자기를 불러 주셨고 자기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으며 자기의 손에는 하나님의 임재의 약속인 지팡이가 쥐어져 있고 이 일은 하나님의 일이라는 사실을 믿을 때 도리어 자신이 생기고 하나님의 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뒤에 있는 사탄을 보지 말고 앞에 길을 에비하고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바다에 바람이 불고 풍랑이 것쎄도 바다 밑은 잔잔하고 조용하다는 것을 알고, 우리의 인생길이 거센 태풍과 성난 파도가 치는 험난한 바다라도 그 속에 들어가면 잔잔하고 평온하듯이 우리의 인생도 그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하십니까?
    다가올 수많은 일들이 벌써부터 걱정과 염려가 되십니까?
    성도여러분! 절대로 용기와 소망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려워 떨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하신 말씀,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가망이 없는 절망에 빠져있는 백성을 향하여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대신 싸워주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어라 그리고 여호와의 구원하심을 보시기 바랍나다'
    얼마나 희망차고 감격스러운 장면인가? 얼마나 마음의 평안을 얻는 장면입니까?
    여러분! 위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약속 받은 가나안 땅을 바라보는 자는 감격과 소망이 있지만 애굽의 병사를 바라보는 자는 절망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약속 받은 가나안을 바라보며 거센 풍랑이 일고 시퍼런 칼날이 있어도 우리 앞에 걸어가신 주님을 따라 풍랑 속으로 들어가고 칼날 앞으로 다가섭시다.

    2. 자신의 지식으로 판단하고 주님의 능력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홍해가 가로 막혀 있는데 전진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죽음에 던지지는 아니 하십니다.
    이미 준비 해놓으시고 믿음을 달아보시는 것입니다,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15-16절에 말씀대로 모세는 성들들로 하여금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바다를 향해 손을 폈을 때 홍해가 갈라지게 된 것을 믿습니다.
    우리도 99년에 어떤 문제가 가로막힐지 모르지만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전진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기적을 체험케 될 것입니다.
    길은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보여지고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내 인생 길에 캄캄하여 사방이 우겨 싸임을 당하여도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바라보면 지금은 보이지 아니해도 잠시 후에 길이 보여질 것입니다.
    요단강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중 말씀을 믿고 용기를 가지고 아멘하고 뛰어 들자가 누구입니까? 제사장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어깨에 법계가 매여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가슴에 안고 어둠에 깔린 세상을 전진하면 요단강이 갈라지듯 우리 앞에 시온의 대로가 나타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눈을 들어 여호와를 바라보며 약속된 가나안을 향하여 담대히 전진합시다.
    마음 자세가 어떠하십니까?
    최선을 다하십니까?
    앞만 바라보고 있습니까?
    예) 미국에 앨라배마라고 하는 한 미식 축구팀이 중요한 결성 시합을 하고 있었다. 경기시간 1분을 남겨놓고 앨라배마가 이기고 있었다. 그러나 상대팀이 한 골만 넣으면 비기는 것이 아니라 지는 것이다. 쿼터백이라는 선수가 공을 가지고 있었고, 코치는 가지고 뛰어 라고 했다. 그는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뛰지 않고 패스를 하려고 했다. 그때 상대팀에서 가장 발이 빠른 유명한 선수가 공을 가로채서 손살같이 결성점을 향하여 달리고 있었다. 이제 끝이 난 것이다. 모두 실망했다. 쿼터백이 사력 질주하여 결성점에 도달하기 전에 잡자 그만 호각이 불려지고 앨라배마 팀이 승리했다. 시합이 끝나자 상대팀의 코치가 앨라배마 팀의 코치인 베어 브라이언트에게 물었다."당신팀의 쿼터백은 당신 팀에서 가장 느린 선수인데 어떻게 우리 팀에서 가장 빠른 선수를 따라 잡았는가"라고 질문했다. 이때 베어 브라이언 코치는 이렇게 말했다."당신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의 선수는 한 골을 넣으려고 뛰었지만 우리 팀 선수는 자기의 생명을 걸고 뛰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똑 같이 이해를 시작하지만 여러분이 가지는 마음자세에 따라 엄청나게 다릅니다. 바로가 주인인 애굽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이 주인이신 가나안을 바라보며 살아간 것처럼 홍해나 요단강 같은 문제를 바라보고 놀라지 말고 그 문제의 열쇠를 쥐고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싸우려고 힘쓰지 말고 주님이 나를 위해 싸우시도록 맡겨두십시요.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모두 이 한해 나의 모든 무거운 짐을 대신 져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말씀을 믿고 전진하여 여러분 앞에 시온의 대로가 열리고 가나안이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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