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 안에 살자 (창 26:1-5)
  • 2015.01.21 16:53:33
  • 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새해 첫 주를 맞이하여 “예수 안에 살자”라는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는 나누고자 합니다. 따라서 하겠습니다. "예수 안에 살자." 말씀을 드리기 전에 여러분을 축복하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에게 뭔가 좋은 일이 자꾸만 터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반대로 여러분에게 좋지 않는 일은 자꾸만 막혀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좋지 않는 일은 막혀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 형통한 사람입니다. 제 말씀이 아닙니다.

    창 26장을 다 읽진 못했지만 보면 이삭에게 좋은 일이 터졌습니다. 이삭에게 좋은 일이 수없이 중복하여 터졌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막힌 일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삭만 같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방 땅 블레셋에서 복을 받은 이삭의 모습은 바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게 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럼 예수 안에 사는 자에게 어떤 복이 있을까요?

    1. 예수 안에 보장의 복이 있습니다.

    11절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아비멜렉은 블레셋 왕입니다. 블레셋 왕이 아브라함과 그 가족을 보장하는 장면입니다. 만약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이 만큼 완벽한 보장이 어디 있을까요?

    이삭이 잘해서일까요? 잘한 것 없지만 하나님 때문에 그런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삭이 블레셋 그랄에 거주할 때 아리따운 그의 아내 때문에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 누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비겁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그의 거짓말이 탄로나 아비멜렉에게 큰 책망을 받습니다. 이삭 때문에 백성 중에서 큰 죄를 범할 뻔했기 때문입니다. 아비멜렉은 하나님이 두려웠습니다. 이 하나님 덕분에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이처럼 올 한 해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보장해 주시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시121:5에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하시면서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7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는 우리의 산성이요 피난처십니다. 그 안에 보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야베스의 기도처럼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대상4:10)한 기도가 응답 되는 야베스의 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2. 예수 안에 온갖 신령한 복이 있습니다.

    이삭은 거부가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창26:12-15에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얼마나 복을 받았으면 시기했을까요?

    농사를 지어도 백 배, 양을 길러도 때를 이루고, 소를 키워도 떼를 이루었습니다. 성경에서 거부라고 할 때는 정말 큰 부자인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부자의 몇 십 배 몇 백배일지 모릅니다.

    종도 심히 많았습니다. 29절에 왕이 찾아와 화친조약을 맺자고 할 정도로 이삭의 집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기업이었습니다. 군대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무장만 하면 곧 바로 군대였습니다.

    기근 들어 좋은 땅은 그 본토인들이 다 차지했을 것이고 이삭은 먼지 날리는 황량한 땅에 씨앗을 뿌릴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거두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복의 사람은 어디에 던져 놓아도 산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세계에서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인 덴마크는 1864년 전쟁에서 패한 후 기름진 남부의 두 주를 빼앗기고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물어 경제는 피폐할 대로 피폐해져 국민들이 좌절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 때에 그룬트비 목사가 일어나 “하나님을 사랑하자, 나라를 사랑하자, 자연을 사랑하자.”라고 외쳤습니다. 그는 농민학교를 세워 성경을 가르치며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달가스 대령도 “밖에서 잃은 국토 안에서 찾자.”라고 호소하며 믿음을 가지고 버려진 동토 유틀란트 반도를 개간하여 덴마크는 그 후 100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낙농국가요, 또한 공업국가로 번영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엡1:3에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말씀합니다. 예수 안에 살아야 이 복을 누립니다.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형통의 복도 주실 줄 믿습니다. 믿음의 부자가 진짜 부자입니다. 그러므로 새해엔 하나님께서 이삭의 가득한 복으로 여러분을 채워주시기를 바랍니다.

    3. 예수 안에 하늘의 생수가 있습니다.

    32-33절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이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알리어 이르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

    신기한 일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우물도 이삭이 파면 물이 나옵니다. 파면 나오고 파면 나오고, 그러나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하여 파면 빼앗기를 계속합니다. 그래도 온유한 사람 이삭은 양보하고 또 양보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더 큰 복을 주시려는 섭리였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할 수 없이 그들을 피해 옮기고 옮기다 브엘세바로 올라갔는데 거기서 일곱 우물이 터지는 복을 받습니다. 브엘세바는 “일곱 우물” “언약의 우물” "맹세의 우물"이라는 뜻입니다. 당시 우물은 보물 중의 보물입니다. 그런데 한 우물도 아니고 일곱 우물이 터졌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언약의 일곱 우물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혜의 성령입니다. 요7:38에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며,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하셨습니다. 약속하신 성령입니다.

    행2:33에도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요16:7-8에도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라"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이 은혜는 예수 안에 사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새해에는 세상 즐거움과 쾌락의 우물은 막히고 하늘의 신령한 우물이 터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어요.

    먼저, 세상과 멀어지시기 바랍니다.

    이삭이 복 받은 이유는 하나님 말씀대로 했기 때문입니다. 2-3절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은 이것이 이삭이 복을 받은 이유입니다.

    이삭이 복을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지시한 땅을 떠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권속을 거느린 이삭으로서 기근의 땅에 머문다는 것은 모험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이처럼 세상이 유혹과 미혹으로 불러도 관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 죄와 멀어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평강이 임합니다. 성령이 임합니다. 복이 임합니다. 철저히 회개로서 죄를 떨어내고 씻으시기 바랍니다. 잠28:13에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말씀했습니다.

    다음은, 예수의 공로를 굳게 믿어야 합니다.

    또 이삭이 복 받은 이유가 5절에 나타납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이삭은 아무 공로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과의 언약하심 때문입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무궁한 복을 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복인이라는 생각이 기적을 불러옵니다. 반면 복 없는 자라는 생각은 사탄이 준 것입니다. 이 진리에 서서 강하고 담대하게 복을 믿고 찬양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웃과 진실로 화목하시기 바랍니다.

    일곱 우물이 언제 터졌나요? 30-31절 “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블레셋 왕과 화친조약을 맺은 후 일곱 우물이 터졌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삭을 괴롭혀 원수이기도 했지만 그동안 아비멜렉의 호의로 살 수 있었던 것처럼 이웃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원수를 용서하시고 이웃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과 화목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혹시 그렇지 않다면 어디에서 막혔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삭이 누굽니까? 갈4:28에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우리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실로 용서하고 사랑한다면 이삭처럼 하늘과 땅의 복으로 가득히 채워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우리를 위한 무궁한 복을 예비하셨습니다. 세상 제물 자녀 모임 오락 방송 드라마가 즐겁습니까? 무엇이 즐겁습니까? 새해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막아버린 세상 우물은 그만 파고 하나님을 우리 기쁨으로 삼고 영광 돌리는 일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새해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삭이 받은 보장의 복, 거부의 복, 하늘의 신령한 복이 예수 안에서 영육 간에 터지고 터지는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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