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효도의 길(잠23:22-26)
  • 조회 수: 229, 2021.12.13 13:05:51


  • 기독교인이나 불신자나 자주 인용하는 아버지의 기도가 있습니다. 맥아더 장군의 '아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그 기도는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내게 이런 아들을 주십시오.” (Build me a son, O Lord) 그리고 기도문의 맨 마지막 말이 인상적입니다. 


    "그리하여 나, 그의 아버지는, '내가 세상을 헛되이 살지 아니하였다' 라고 나직히 고백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Then I, his father, will dare to whisper, 'I have not lived in vain) 유명한 기도문 입니다. 인생의 보람과 의미가 바로 그 자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것만이 어쩌면 남는 일이기 때문 에, 내 자식이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을 보고 나는 세상을 헛되이 살지 않았다 생각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어버이의 마음 입니다. 


    이처럼 귀한 어버이의 마음을 알아서 육신의 부모를 공경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성경은 부모 공경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고 했고 효도하는 사람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눈에 보이는 부모를 공경할 줄 모르면 보이지 않은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진실일수가 없는 일이라고도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어버이를 크게 즐거워하도록 공경하는 자녀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첫째,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고 하였습니다. 
    부모의 훈계에 귀를 기울여야 할 이유는 그들이 갖고 있는 풍부한 삶의 경험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나의 생명을 낳아준 분이기 때문입니다. 원문 성경은 '너 낳은' 대신 '네게 생명을 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모님의 말씀에 귀를 열고 순종하는 일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부모를 통하여 자식에게 생명을 부여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 분에 대하여 가볍게 행동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진리를 먼저 얻고 그것을 근거로 하여 지혜, 훈계 및 통찰력을 획득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사거나 판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진리는 최고의 가치가 있으니 그것을 얻기 위하여는 모든 희생과 가치를 지불하라는 것과 한번 얻은 진리는 결코 망각하지 말라는 뜻을 강조하는 것입니다(4:5, 7;16:16). '명철'이란 진리를 삶의 구체적 영역 속에 적용함을 통하여 얻은 교훈 및 그 과정을 통하여 습득한 지각력 입니다. 


    진리는 참이며 생명입니다. 참된 것과 생명을 얻는 일이 쉽다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진리 가운데 거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진리를 비유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값진 진주를 구하는 사람과 같다하셨습니다. 좋은 진주를 만나자 모든 것을 정리하여 그 진주를 사더라는 것입니다. 진리 되신 예수님을 우리가 알고 얻은 것은 엄청난 값을 치룬 댓가입니다. 

     

    감히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댓가를 치르신 이가 하나님 아버지이시며 우리는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진리와 생명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습니다(고전1:30).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복된 삶을 살기를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의 어버이들이 원하는 것이며 크게 즐거워하실 일입니다. 

    셋째,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얼마든지 맘에 없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어버이들은 자녀들의 망이 없는 행동을 누구보다 알아차리시는 분들입니다. 한 자매가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후에 시댁 식구들만 보면 모든 것이 싫습니다. 눈에 거슬려서 싫고 잘해줘도 싫습니다. 평생 마음을 열지 않고 겉 치례만 해 왔습니다.

     

     나중에는 남편까지 미워지기를 시작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눈총이 따가워지고 한시도 마음이 편안하지 않습니다. 마음의 병은 육체의 병으로 이어졌습니다. 중한 수술을 받아야했고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제서야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마음을 닫아 놓고 살아왔던 모습이 한 없이 가엽고 얼마나 저주스러웠던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어버이들은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의 마음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부모가 걸어온 길, 선택, 철학, 이상, 생애를 인정해 주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우리나라 노무연 대통령이 당선이 된 후에 한국교회 목사님들이 우리 대통령이 미국의 링컨과 같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링컨이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의회의 많은 사람들이 링컨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한 의원은 대통령을 향하여 당신과 같은 무식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모시게 된 것은 불행스러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아버지는 구두 수선공이 아니었는가?’ 그는 자기의 구두를 벗어 들고 ‘이 구두는 당신의 아버지가 만든 것이다’라고 모욕적인 말을 했습니다. 

     

    링컨은 ‘대단히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오랫동안 잊고 있었는데 당신이 나의 아버지를 기억나게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나는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그는 직업에 충실하셨고 구두도 잘 만드셨습니다. 나는 어깨너머로 그의 기술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구두가 고장이 나면 내게 가져오십시오. 고쳐드리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 우리의 부모가 아무리 초라하더라도 우리에게는 자랑스러운 분 고마운 분들입니다. 

    넷째, 끝으로 모든 효도에 정상은 어버이를 영생의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시는 동안 어버이를 즐겁고 기쁘게 해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일이 잠시 잠간뿐인 것이라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닌지요? 우리의 어버이들이 금생에도 즐거운 날의 축복을 받아야겠지만 죽음 건너편 영원한 삶의 축복과 즐거움이 있어야겠습니다. 우리의 겉 사람은 후패하지만 우리의 속은 날이면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처럼 고맙고 감사한 부모님들이 영원한 멸망에 던져지리라는 생각을 해 보십시오. 그럴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존경한다면 우리의 가족이 멸망으로 추락하고 있는 것을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참 효도는 부모님의 영혼이 구원을 받도록 하는 일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부모님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애태우고 눈물을 뿌리며 기도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자녀들의 이 부르짖음이 응답이 되어 운명하시기 전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5월 가정의 달입니다. 부모 공경의 주제가 어버이 주일이기에 이래 적으로 다루어지고 바로 잊어지는 일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아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일 길리라”(출20:12) “내 아들아 네 아버지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머니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잠1:8-9)

     

     “너 낳은 아버지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머니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23:25)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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