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천지창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만드는 것과 창조는 다릅니다. 우리는 오늘날 창조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경제에도 쓰고, 정치에도 씁니다. 왜 이 말을 쓰느냐 하면 자기만이 독보적이다... 남이 하지 않았던 것을 내가 한다.... 하는 것을 나타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사실 이 말이 쓰이는 용도가 아주 틀립니다. 창조라는 말은 무에서 유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아무 재료도 없는 가운데서 만든 것이 창조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창조는 절대로 인간이 써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요즘 인간들도 제법 하나님의 창조에 도전한다고 하면서 유전자학을 비롯하여 여러 첨단과학, 물리학 부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서 정말 이러다가 사람까지 만들어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인간이 도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물을 요리 조리 뜯어보고 연구하여 그것을 카피하는 것,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말로 남의 숙제를 그대로 뺏기듯... 하나님의 것을 뺏기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혹시라도 인간이 정말 인간을 만들어낸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의 것을 카피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지 인간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아직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리를 100% 완벽하게 알아내어 카피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요. 생명 있는 그 어떤 것... 예를 들어 풀 한 포기조차도 인간의 독자적인 지식과 능력으로 만들어 낼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인간이 어설프게 하나님께 도전하여 바벨탑을 쌓다가 이제는 잘못하면 이 지구 전체가 망하게 생겼어요. 우선 지금 이 세계 여기 저기 보관되어 있는 핵폭탄만 하더라도 이 지구 전체를 20번 정도는 거뜬히 파괴할 수 있는 분량이 있습니다. 그게 미국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고 중국,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심지어는 가장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철이 없는 김정은 같은 젊은 독재자의 손에도 핵무기 폭발 버튼이 들려져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힘이 세다고 해서 함부로 공격을 가하다가 핵폭탄 버튼을 건드리게 되면 그것으로 이 지구는 끝장나는 겁니다. 알고 보면 굉장히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상태에서 우리가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편리를 위해 기술을 발전시켜나가다 보니까 자연파괴, 자연재난, 자연재해....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지금은 계절이 조금씩 변하는 정도에서 우리가 느끼지만 이런 변화는 갈수록 속도가 빨라지면서 어느 순간이 되면 우리가 어찌 해 볼 수 없는 파탄에까지 이른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요즘 우리가 쓰는 스마트 기기들.... 그런데 이런 기기들을 쓰면서 굉장히 편리해지지만 이런 기기들이 스마트해 질수록 사람들은 점차적으로 바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 스마트폰 뺏어서 하루만 주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공항상태에 빠져버립니다. 아주 그냥 전자제품에서 전기를 빼 버리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이 스마트 기계들이 사람을 얼마나 바보스럽게 만드느냐....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으나 얼마 전에 제가 담임 할 때 부목사님들 하고 심방을 가면 부목사님들이 차를 운전해서 가거든요... 그런데 항상 네비게이션을 켜서 갑니다. 이리 가라, 저리 가라... 그러면 따라서 가다 보니까 한 열 번도 더 차로 다닌 길을 네비게이션 없이는 찾지를 못해요. 그래서 제가 속으로 생각하기를 아하... 사람들이 기계에 의지해서 길을 가다 보니까 이제는 기계의 종이 되어가는 구나...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어디 멀리 처음 가는 곳 아니면 네비게이션 켜지 말고 직접 찾아가라고 했어요. 알고 보니 이 스마트한 기계들이 사람들을 아주 바보로 만들어가고 있어요. 이러다 보면 정말 기계 없이는 못 살고... 그러다가 정말 기계의 종이 되는 게 아니냐고요....

음식이라는 것도... 인간들이 종자를 계량하고, 대량생산을 하고 하면서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유전자 조작을 해서 식품을 가공하고, 만들어낸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 유전자를 조작해서 키우거나 가공한 식품을 먹으면 인간에게 상당히 해롭다 하여... 요즘 돈 좀 있는 사람들은 말이죠.... 유기농 식품을 먹지 절대로 인간의 기술로 개발한 채소, 과일, 식품... 그런 거 안 먹어요. 그래서 말이 좋아 유기능이지 쉬운 말로 표현하면 가능한한 인간이 손대지 않고 자연 그대로 나는 채소를 말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정말 우리 인간들이 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보시고 얼마나 웃으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컷 머리 싸매고 엄청난 개발비를 써 가면서 개발하고, 만들어 농업물, 식품들을 가장 우리가 피해야 할 것들이 되었으니.... 그러면 무엇 때문에 그 엄청난 수고와 비용을 들여 그런 것을 만들어내느냐.... 여러분... 이런 거 생각해 보면 우습지 않나요?

이런 거 생각해 보면 참 하나님의 창조는 놀랍고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고...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통해 더욱 더 하나님만 높이고 하나님만 신앙하고, 경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