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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4. 창세기 1장의 창조는 오류투성이인가?(창 01:01-10)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825, 2017.04.25 21:53:06
  • 창세기 1장의 창조는 오류투성이인가?(창세기 1장 1-10)


    오늘은 창조의 이야기 중 첫째 날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빛과 어두움, 그리고 넷째 날에 창조하신 해와 달과 별.... 이런 부분에 국한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빛과 어두움, 하늘의 창조문제는 천지창조부분에 있어서 대단히 논란거리가 되는 부분입니다. 즉 첫째 날에 빛과 어두움을 만드셨다고 하면서 해, 달, 별과 같은 빛을 내는 것들을 넷째 날에 창조하셨다고 함으로 성경 스스로가 오류를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떻게 생각해 보면 해, 달, 별도 없는데 어떻게 빛이 있을 수 있느냐... 라는 질문을 할 만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천체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이 하는 말이기에 오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하는 태양은 태양계 안에 있는 행성들에게 빛과 에너지를 주는 그 하나일 뿐이고 우주 전체에는 태양 같이 자체적으로 에너지 융합에 의해서 빛을 내는 별들이 많습니다. 이것을 항성이라고 하는데 태양과 같이 스스로의 핵융합을 통해 빛을 내는 천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별 속의, 고온, 고압에 의한 원자와 원자핵들의 핵융합에 의해 에너지를 얻고 빛을 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째 날에서 둘째 날의 창조는 태양계보다는 광범위한 우주의 창조를 말하는 것이고, 셋쨋 날부터 비로소 태양계의 창조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짐작합니다. 그래서 첫째 날에 빛과 어두움을 창조하셨다는 것은 지구의 태양과는 상관없는 뜻으로 아무것도 없던 "무" 그 자체에서 빛과 어두움을 지닌 "우주" 를 창조했다...이런 뜻으로 해석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빛을 낮이라, 밤을 어두움이라 창한다는 성경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나요? 낮과 밤은 해에 의해서 지배되는 것이 아닌가요? 그래서 해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첫 째 날의 창조에서 낮과 밤은 지금 우리가 이해하는 24시간의 낮과 밤의 개념과는 다른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정확한 개념으로의 하루 밤, 낮의 개념은 넷 째날 이후부터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의 하루는 넷째 날부터 일곱째 날까지의 하루는 다른가요? 예, 당연히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해서 성경이 설명해주지 않으니 우리는 거기까지만 이해하면 됩니다. 이런 문제는 사실 지구과학자들 같은 전문가들도 아직까지 풀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 다음에 하늘의 문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둘째 날에는 물과 물 사이에 궁창을 만드셔서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누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 궁창을 하늘이라 불렀다고 말씀합니다.


    자, 창조를 통해서 나타나는 궁창은 지구를 감싸고 있는 거대한 물덩어리가 땅에 쏟아져내리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물막이 역할을 하는 공기층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 거대한 물 덩어리와 지구 사이의 빈 공간을 궁창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빈 공간 위의 거대한 물덩어리는 궁창 위의 물이라 부르고, 궁창 아래의 물은 지구 표면을 덮고 있는 물들이 되겠습니다. 이 궁창은 지금의 하늘과는 많이 다른 상태로 지금 농촌의 비닐하우스를 덥고 있는 비닐과 같은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구는 지금처럼 아주 덮거나, 아주 춥거나 하는 지역이 없이 모든 지역이 동일하게 적당한 기후와 기온 상태를 유지하였을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거대한 공룡과 같은 존재들은 노아의 홍수 이전에 이 땅에 살았던 거대한 동물들이었었는데 이 거대한 물막이 터져 지구 위의 모든 물들이 쏟아져 내려 노아의 홍수를 일으키고, 그 이후 비닐하우스 같은 역할을 하던 물막이 사라짐으로 이 지구는 거리에 따른 태양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극서지역과 극한 지역.... 즉 다시 말해서 아주 더운 지역과 아주 추운 지역... 등의 다양한 지역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새벽에는 여기까지 하고 이런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신앙의 세계를 무조건 인간의 이성으로 다 설명하고, 이해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성이 가능한 것 까지만 신앙을 이해하고 그 다음에는 순전한 믿음의 안내를 받아야만 우리가 제대로 된 신적인 지식에 이르게 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감히 수준 낮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가 있겠습니까?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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