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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나훔 3:1-17/ 니느웨의 몰락 [새벽]
  • 조회 수: 548, 2013.04.03 13:06:02
  • 1절에서 7절은 니느웨가 왜 멸망하였는지를 보여주는데 니느웨가 다음과 같은 죄 값으로 망하게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첫째, 피를 흘린 죄입니다. 니느웨의 집권자들이 백성들을 죽이고 학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니느웨성을 피성이라고까지 별명을 붙였습니다. 앗수르가 행한 폭력은 얼마나 잔인한지 모릅니다. 그 행위에 사람에 대한 자비심이 없습니다. 만약 자신이 그렇게 당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는 못하겠지요? 그런데 앗수르를 심판하는 바벨론은 앗수르보다 더 포악했다고 합니다. 적들의 해골로 성벽을 쌓아 전쟁승리를 기념했다고 하니까 얼마나 잔인하겠어요? 결국은 행한 대로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악한 말, 저주하는 말, 폭력, 무자비... 이런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미워도 상대에 대해서 인격을 갖추어서 대해야 합니다. 결국은 준대로 받는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 아니겠습니까?


    둘째, 궤휼을 행한 죄입니다. 궤휼... 이 ‘궤’ 라는 말은 ‘아주 독한....’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궤휼이라는 말은 ‘너무 간교하고, 간계가 많은....’ 이런 뜻입니다.앗수르는 잔인한데다가 간교하기조차 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만난 적이 있습니까? 예를 들자면 웃으면서 잔인하게 폭력을 행하고, 거기다가 간교하기까지 하다면 젊은 애들 말로 노답이죠. 우리가 만약 이런 사람을 만나면 빨리 피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우리 삶에 들어오는 즉시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이렇게 앗수르가 진실치 못하고 남을 속이는 민족이었다는 뜻입니다.


    셋째, 강포한 죄입니다. 강포는 힘으로 약한 사람을 억압하는 행위이죠. 인정사정없이 힘으로 상대방을 누르는 것입니다. 싸움을 잘 하는 사람들도 두 부류가 있습니다. 정말 강포한 사람처럼 이 사람, 저 사람 가리지 않고 폭력을 휘둘러요. 이런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깡패입니다. 천한 주먹쟁이입니다. 조직폭력배들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이 깡패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폭력을 써도 강한 자에게 폭력을 쓰고, 상대를 가려가면서 폭력을 쓰지 함부로 폭력을 휘두르지 않는 ... 말하자면 자기들의 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사람도 나쁘지만 이 강포 라는 단어를 설명하다 보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앗수르는 인정사정 가리지 않고 힘을 휘둘렀다는 것입니다.

     

    네째, 늑탈한 죄인데 권세를 의지하여 남의 것을 빼앗아 가진 죄를 일컫습니다. 다섯째, 음행죄입니다. 소돔 고모라도 음행죄로 멸망했고, 요한계시록 17 : 1-4에는 결국 이 세상의 종말에도 술과 음행으로 취해 망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음행은 결국은 세상에 취하기 때문에 저절로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귄세자들이 결국 최후에 걸리는 것이 이 음행의 죄입니다. 그래서 남존여비의 고려, 조선시대에는 제상들이 첩을 거느리고 사는 것을 아주 당연시 하였습니다. 니느웨가 물질이 풍요롭다 보니 아리따운 기생이 넘쳐나고 이들과 취해 망하는 줄을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4:4에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이런 음란죄로 인해 니느웨의 가리웠던 수치가 드러나게 하고 조롱거리가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네 치마를 걷어차고 가리웠던 수치를 다 드러나게 하신다는 것은 아무리 남모르게 숨어서 죄를 지으나 하나님께서 그 죄를 낱낱히 드러내서 모든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비밀히 짓는 죄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여 드러내신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는 안팤이 정갈하고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니느웨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노아몬을 생각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노아몬은 애굽의 큰 도시로서 알렉산드리아를 가리키는데(렘46:25) 고대에는 노아몬이 독립국가였고 강과 바다로 둘려 있어 이상적인 난공불락의 요새였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구스, 애굽, 붓, 루빔.... 노아몬이 이러한 나라들과 동맹하여 서로 돕고 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웃 강대국들이 도와 그 힘이 한량없던 노아몬도 하나님의 심판으로 망하여 그 백성이 적의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갔고 어린 아이들은 내어침을 당해 부숴졌으며 존귀한 자들은 제비뽑혀 나뉘었고 대인들은 쇠사슬에 매여 끌려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부강한 노아몬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했는데 그보다 못한 니느웨가 하나님의 심판을 어찌 견디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너도 취한 바 되어 숨으리라"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니느웨가 노아몬과 같이 죄와 세상주의에 취한 바 되었으니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 니느웨에 대하여 이런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아직까지는 기회가 있으니 지금이라도 깨어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도 세상에 취해가고 있습니다. 온갖 중독으로 가정과 사회가 파탄이 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성도들은 세상적으로 취해서 비틀거리지 말고 말씀과 기도로 각성하여 영적으로 깨어나는 기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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