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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사도행전 01:01-25/ 약속을 기다림 [사도행전]
  • 조회 수: 738, 2016.03.22 18:49:47
  • 약속을 기다림(사도행전 1장)

     

    사도행전은 교회 역사의 시작이다.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120여명의 성도들이 열심히 기도하면서 주의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렸다. 주의 약속이란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한 약속인데, 그 약속은 바로 성령의 오심이다. 이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던 성도들에게 오순절 갑자기 성령이 불의 혀같이 갈라지며 기도하는 각 사람에게 임하였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성도들이 교회에서는 기도 하며, 떡을 떼며, 하나님께 예배드렸고, 나아가서는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여 복음의 역사가 나타났다. 이렇게 초대교회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오늘 이 시간에는 사도행전 1장에 나타나는 새로운 경험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1, 새로운 책(1-2)

     

    먼저 쓴 글이란 누가복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누가는 이 누가복음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실 동안 어떤 일을 하셨으며, 무엇을 가리치셨는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제 사도행전은 주님이 이 땅의 교회를 통하여 계속해서 행하시고, 가르치신 일을 말하고 그 진상을 정리한다. 누가복음은 주님이 육체로 이 세상에 계실 동안에 하신 사역을 말하고, 사도행전은 그의 영적인 몸인 교회를 통하여 하늘에서 하시는 사역을 말해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나 누가의 복음서에 머무르지 말고 사도행전으로 옮겨 갈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예수님에 대한 지식으로는 안 된다. 하늘에 계신 주님께서 이제는 내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행전을 진실로 경험해야 한다.
     
     2, 새로운 경험(3-8)

     

    제자들은 주님과 함께 지상에 계실 때 순전히 주님의 능력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요한복음 14-16장에 걸쳐서 주님이 제자들을 떠나시고 나면 성령이 그들 안에서 역사하셔서 주님의 일을 하실 것이고, 심지어는 주님이 했던 것보다도 더 큰일을 행하게 될 것이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사도행전 1장에서도 예수님은 오실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땅 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리라고 다시 한 번 상기시키셨다. 그 주님의 약속대로 성령의 세례가 제자들에게 부어짐으로 그들은 거리로 뛰어나갔다. 겁쟁이에서 담대한 자들이 되었고, 각 종 방언으로 복음을 전하여 3천명씩, 5천명씩 주님께로 나오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것은 제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이다. 우리는 지식적인 신앙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성령의 체험을 해야 한다. 이러한 성령의 체험은 초대교회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똑 같이 주어지는 것이다. 성령의 체험을 사모하자.
     
    3. 새로운 사도(12-25)

     

    가룟 유다가 주님을 배반하고 열 두 사도직에서 떨어져 나갔을 때 열 한 사도가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한 후에 맛디아를 그 자리에 넣었다. 빠진 한 자리를 다른 사도로 채운 것은 12라는 숫자와 엄밀한 관계가 있다. 구약의 이스라엘은 12지파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주님은 신약의 교회를 이끌어 나갈 사도로서 12명을 세우셨다. 요한계시록에는 하늘나라에는 24장로의 자리가 예비 되어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것은 구약의 12지파 족장들과 신약시대의 12 사도를 합한 숫자로서 이는 신구약 전체가 하늘나라와 관련되어 있음을 상기시켜 준다. 구약이나 신약 중 어느 한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근거가 여기에 있다. 참고로 제자들이란 훈련받는 사람들을 뜻하며, 사도란 파송된 사람들을 의미하지만 성경에서의 사도의 의미는 예수님의 전 생애를 직접적으로 체험한 사람들에게 그 자격을 부여한다. 그러므로 이 사도직은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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