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가족(요 6:48~51)
  • 조회 수: 95, 2013.06.15 07:26:31
  • (요 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요 6: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요 6:50)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요 6: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우리가 지금 몸담고 있는 교회는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보느냐에 따 라 똑 같은 교회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 건물을 보면서 중세 성곽이나 박물관과 같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목사가 설교를 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와 같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교회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떤 모습이 가장 바람직한 교회의 모습일 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사람들이 호감을 가지고 모여들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교회는 다름 아닌 가정과 같은 교회일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다 가정에서 태어나서 자라 어른이 되어 또 다른 가정을 만들어갑니다. 아무리 이상적인 가정이라고 할지라도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식구들이 함께 살아가다가 보면 때로는 식구들간에 다툼과 이견이 있고 질병의 아 픔도 있고 가장이 실직을 하여 온 가족이 경제적인 위기를 당할 때도 있습니 다.

    그러나 그 가정을 구성하는 가족은 남남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에 대해 정죄나 비 판 대신 이해와 용서가 있으며, 설령 싸움이 있어서도 칼로 물 베기가 되며, 한 사 람의 질병이 온 식구들의 아픔이 되는 곳이 바로 한 부모를 모시고 사는 사랑의 가 정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사람들이 찾고 있는 교회, 주일이 기다려지는 교회, 한 번 등록을 하면 대물림을 할 수 있는 고향과 같은 교회는 과연 어떤 교회일까요? 조상 대대로 교회를 다니고 있는 사람과 달리 과거 불신자였다가 처음 교회를 나 온 사람은 누구나 다 어색한 감정을 가지게 되며 잘 이해가 되어지지 아니하는 것 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 중에 하나가 사람이 무엇을 보려면 눈을 떠야하는데 교인들은 두 눈을 지긋이 감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모습일 것입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의 육신을 낳아 길러 주신 분을 가리켜 아버지라고 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아 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셔서 우리 인간을 이 땅위에 존재하게 하시며 매일 매일을 살 아가게 하시는 창조주이시기에 스스럼없이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출신 가정 이 다르고 신분이 다르고 서로 남남이었으나 언젠 가부터 우리 모두 한 분 하나님 을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축복인 것이며 알고 보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거룩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에게 가 르쳐 주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마 12: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창조주 되심과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 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나를 구원하신 구세주이심을 믿는 우리 모두는 각기 형편과 처지가 다르고 때로 교회 안에서 갈등하고 다툰 적이 있 어도 서로 용서하며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하나님의 가족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 다.

    (엡 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하나님이 이 땅에 주신 천국인 하늘 나라를 닮은 작은 천국 세 곳을 주셨는데 그 곳이 바로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이며, 우 리의 가정이며 오늘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교회입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한 부모님을 모시고 형제 자매가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하 며 살아가는 것처럼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그렇게 살아가야만 하 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객지에 가서 공부를 하고 군에 입대를 하고 해외 출장을 가거나 집을 떠나 잠시 여행을 하게 될 때 마음에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식구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함께 음식을 나누 며 이야기하던 때가 그리워지는 것입니다. 식구들이 함께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는 가족의 모습은 아마도 가장 가장을 잘 나 타내 보여주는 아름다운 그림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일류 호텔의 뷔페식당과 비교하면 너무나 초라한 식단이지만 결코 호 텔과 비교될 수 없는 가치를 가진 곳이 바로 가정인 것처럼 오늘 여기 하나님 아버 지를 믿는 하나님의 권속들이 모인 이 교회는 분명히 천국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가 족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의 가족 된 교회는 식구들끼리 어떤 음식을 나누어야 할 까요? 그것을 가르쳐주는 시간이 바로 오늘 성찬식인 것입니다.

    1. 아담과 양식

    하나님께서 인류의 조상 아담을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지으시고 지상 낙원 에 덴 동산에서 살게 하실 때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게 하신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양식이었습니다. 그 때 인간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 은 저희의 하나님이 되시는 가장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행복을 만끽하며 살았습 니다. 그러나 인간이 범죄 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면서 하나님이 공급해주 시던 신령한 식탁은 사라지고 인간은 다만 육신의 양식만을 추구하다가 죽고 마는 불쌍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창 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 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그 같은 인간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땅에서 나는 육신 의 양식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새로운 양식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준비해주시는 식탁인 것입니다.

    2. 이스라엘과 양식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정 관념은 중에 하나는 인간이 생존을 위해서는 땅에서 나 는 곡식을 먹어야만 산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의 선 택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광야 생활을 하면서 그와 같은 고 정관념을 벗어 던지는 놀라운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이 매일 하 늘에서 내려주시는 만나를 먹고 자그만 치 40년을 살아가면서 사람이 땅에서 나는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늘에서 준비하여 주신 식탁인 만나를 통해 서도 살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경험은 오직 이스라엘 백 성들만이 한 것이었습니다.

    (신 8:3)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 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같은 체험을 통해서 인간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고 인 간의 생명은 땅에서 나는 음식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 로 말미암아 좌우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범죄 하여 신령한 양식을 잃어버리고 땅에서 나는 양식만이 생 존을 위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에게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맛보 게 하신 의미가 무엇일까요?

    3. 그리스도인과 양식

    인간이 살기 위해서 먹는 두 가지의 음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많이 먹을 수록 죽 음을 향하여 한걸음씩 닥아가게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먹으면 먹을수록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찬입니다. 예수님께서 대속의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유월절 음식을 드시는 자 리에서 이같은 '성만찬'예식이 제정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 (요 6: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 니와 (요 6: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 님이 새롭게 준비해주신 생명의 양식인 예수님의 살과 피입니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 먹는 두 가지의 음식이 있습니다. 하나는 많이 먹을 수록 죽 음을 향하여 한 걸음씩 다가가게 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먹으면 먹을수록 죽지 않 고 영원히 살게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찬입니다.

    (마 26:26)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또 잔을 가지사 사례 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오늘 우리가 참여하는 성찬 예식은 교회가 만든 종교 의식이 아니라 예수님이 직 접 세우신 예식입니다.(23)

    (고전 11: 24)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 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이처럼 성찬 예식은 주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 주님이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과 나 누신 것으로 떡은 예수님의 살을 상징하고, 잔은 그 속에 보통 포도즙이 있는데 그것은 주님의 피를 상징합니다. 이 제도의 목적은 예수님께서 내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기억하고 무덤에서 부활하시어 하늘 나라로 승천하시어 하나님 우편에 계시면서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신 것을 마음속에 생생하게 기억하고 늘 기념하 기 위함입니다.

    사람이 음식을 계속 먹듯이 성찬 예식은 반복해서 주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행해 야 할 예식입니다. 성만찬의 의미는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살을 찢고 피를 쏟아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언젠가는 반드시 죽게 될 우리가 다시 살게되는 생명의 양식이 되어주셨으며, 오늘 우리가 참여하게 되는 성만찬은 바로 그 예수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고전 11: 25) 피로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 셨으니"

    이스라엘 백성이 사막에서 40년간 사는 동안 농사도 지을 수 없는 곳인데도 하 늘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리사 먹게 하시었습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데도 하나 님이 양식을 내려 주시어 살게 하셨습니다. 마찬 가지로 이세상에 있는 음식은 먹 어도 죽기 때문에 먹고 영원히 살 양식을 하나님이 내려 주셨는데 이것이 예수 그 리스도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성만찬에 참여하는 것은 마치 아담이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는 것 처럼, 오늘 우리가 지상 교회에서 성찬을 나누는 것은 하나님의 가족임을 재확인하 며 장차 천국에서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식탁에서 나누게 될 영원한 생명 양식을 예 표하는 것입니다.

    (계 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하나님의 가족들이 나누는 신령한 양식인 성찬의의미는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 에 없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죄가 사해졌으니 우리도 서로 죄를 용 서하고 주 안에서 한 형제 자매가 되었으니 서로 사랑하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 미워하고 하나가 되지 못했으면 회개하고 성찬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고전 11: 18) 첫째는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대 강 믿노니 (고전 11: 19) 너희 중에 편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 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고전 11: 20)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에게 접붙힘받은 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생명과 은혜와 사랑과 능력과 복과 성령을 충만하게 받는 길이며 계속적으로 죄 용 서 받아 하나님과 교제하는 방편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좋은 길입니다. 이러한 의식 속에는 하나님과의 생명적 교류가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교회와 성도 들에게 흐르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포도즙을 받아 마시는 것은 에수 그리스도의 현재적인 임재와그 안에서의 교통과 성장, 성도 상호간의 연합과 일치, 순종과 봉사의 신앙을 확증하는 거룩한 예식인 것입니다 거룩하게 성별된 성화의 삶을 살겠다는 확증을 뜻하는 것입니다. 성찬 예식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 해 죽으심을 현재 의 우리 자신의 삶과 생명 안에서 수용하고 그의 은혜 안에서 교통하고 성장해 나 가는 상징적 성례로서, 주 예수께서 이 땅 위에 다시 오실 그날까지 의무적으로 성 실히 실행해야 하는 예식입니다.

    결 론

    여러 가정들이 식탁에서 주고받는 대화들을 보면 
    첫번째는 ‘얼 만큼 넣을까요?, 가득!, 예, 다 넣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 세요’하고 식구들이 집을 떠나 나가는 “주유소와 같은 가정입니다.
    두번째는 밥, 반찬 등을 투정하는 가족들을 향해서 엄마가 훈계를 하고 야단을 치는 학교와 같은 가정입니다.
    세번째는 가족의 잘못만을 들춰내어 비판하고 성토하는 법정과 같은 가정입니 다.

    우리 육신의 가정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속이 모인 우리 교회도 별로 차린 것이 없어도 사랑하는 넉넉한 마음으로‘참 밥이 맛있어요. 수고했어요 많이 먹어요' 라 고 하는 사랑의 대화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금 어떻습니까?

    1) 성찬에 참여하는 하나님의 가족들은 더욱 친밀해야 합니다.

    (행 2: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 라 (행2:46)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 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2) 성찬에 참여하는 하나님의 가족은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골 2:2)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롬 15:5)이제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것이 바로 오늘 성만찬의 의의입니다. 성찬에 참여하는 우리 모두는 이 땅에서만 아니라 천국에까지 가서 영원한 생명의 떡과 포도주를 나 누며 영생을 누릴 영원한 하나님의 권속이요, 한 형제자매임을 재확인하고 이 땅위 에서 사는 동안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며 화목하며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행복한 하 나님의 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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