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난의 십자가(벧전 2:24) [고난주간]
  • 2013.08.18 14:40:22
  • 이번 주간은 예수님께서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고난 주간입니다. 이 고난 주간은 기독교에 있어서 매우 귀중한 절기에 속합니다.  이 기간에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우리 가슴의 더럽고 추잡한 죄를 하나님께 내어놓고 참회하고 기도하는 기간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난 기간은 부활절을 의미 있게 맞음과 아울러 또한 사탄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새로운 영적인 힘을 얻는 귀한 기간이기도 한 것입니다.
     
     
     오늘 성경을 보면 십자가는 주님의 지상생활의 모든 중심이 되고 신약과 구약성경의 중심이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약의 모든 예언자들 중에서도 오실 메시아의 구속사역을 증거하는 예언자로서는 이사야 선지자가 두드러집니다. 특히 이사야 53장은 예언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에 잇따라야할 영광을 서술한 복음의 역사를 요약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가하면 우리 예수님도 죽음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하시며 제자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구약사를 보면 이스라엘의 노래하는 자들과 선지자들이 주님의 속죄에 대한 고통과 죽음을 묘사하였습니다. 시편 22편은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일 천년 전에 쓰여진 것이지만 고난받는 구세주의 모습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그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사야 52:13-53:12에서도 우리 주님의 수난에 대해서 자세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죽음에 대해서 말씀하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죽으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Ⅰ.그렇다면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이루어진 것은 무엇입니까?
     

     1.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은 속량하는 데 있었습니다.
    속량이라는 말은 구약에서 노예를 살고 파는 말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죄 가운데 노예 되었던 우리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라고 하는 값을 통해서 우리를 죄 가운데서 건지시고,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셨습니다. 이것을 속량이라고 말합니다.

     2.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화목제물의 의미가 있습니다.
    화목제물은 롬 3:25, 요한 일서 2:2, 4:10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화목을 위한 제물이라는 말은 이미 원수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원수가 맺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범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목시키기 위해서 제물이 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가 되셔서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해 주시므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시키는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3. 십자가 상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은 대속의 사역입니다.
    이 말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죄인들의 죄를 짊어지셔서 죄인들 대신 형벌을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 53:6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고 하였습니다. 죄는 우리가 범했는데 이 죄를 우리 주님이 대신 짊어지셨다는 말씀입니다.

     
     
     Ⅱ.그렇다면 십자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1.죄로 영 죽었던 우리들을 의롭게 하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주님의 피로, 값을 주고 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의롭다고 인 쳐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칭의 라고 합니다. 의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는 자를 완전히 죄 없다고 인정하셨다는 것을 나타내는 법률적 용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죄인들에 대해서는 의롭다고 선포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형벌을 대신 받으시므로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되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오늘 우리는 죄 때문에 영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는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공의가 허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의 죄를 대신 지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시고 대신 죽게 하셨습니다. 그런고로 이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만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심판이 만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도 그대로 실천이 되고 또 하나님의 사랑도 실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인된 우리가 의롭다 인정을 받고 사망의 자리에서 영생의 자리로 옮겨진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아무리 크고 더러운 죄를 범한 죄인 괴수라 할지라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와 죄를 고백하고 믿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주홍 같이 붉은 죄를 흰눈같이, 양털같이 희게 씻어주시고 의롭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고 인정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중앙교회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 험한 세상 살아가면서 환난과 시련이 부딪혀 올 때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높이 달려 죽어 주신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면서 참고 인내하고 내 몫의 죄인 십자가 짊어지고 괴로워도 즐거워도 겟세마네 동산까지, 심판하실 그 날 까지 주님을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 0 ...

분류  제목  등록일 
고난주간 2013.08.19
고난주간 2013.08.18
고난주간 2013.08.18
고난주간 2013.08.18
고난주간 2013.08.18
고난주간 2013.08.18
고난주간 2013.08.16
고난주간 2013.08.16
고난주간 2013.08.16
고난주간 2013.08.16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