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이 오신 이유(요일3:5-12) [고난주간]
  • 2013.08.19 12:00:49
  • 오늘은 고난주일입니다. 혹은 종려주일이라고도 합니다. 사순절 마지막 주일이기 때문입니다. 내일부터는 고난주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고난 당하셨고 마지막에는 죄 없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주간입니다. 이 주간은 일년 52주간 가운데 가장 기도 많이 하는 주간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오신 이유}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은 왜 오셨습니까?
    첫째, 우리의 죄를 없이 하려고 오셨습니다. 본문 5절입니다.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
    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여기서 '그'라는 대명사는 '예수님'을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라는 복수는 '나'로 바꾸어 읽어도 좋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영광을 받으시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대접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섬김을 받으시려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나의 죄를 없이 하려고 오셨습니다. 죄를 없앨 수 있는 자격은 그도 죄가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아담의 후손이 아닌 여인의 후손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창 3;15) 그는 처녀잉태로 오셨습니다.(사 7;14)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오셨습니다.(마 1:20)
    우리는 모두 아담의 후손입니다. 모든 인간은 아담의 후손입니다. 그러므로 모두 죄인입니다. 왜냐하면 아담은 모든 인류의 대표로 아담이 지은 죄가 유전되어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그 죄를 원죄라 합니다. 자기도 죄인이면서 남의 죄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 3:10)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라"(롬 3:23)고 하였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롬 6:23)

    모든 인간은 죄인입니다. 원죄와 함께 자범죄도 있습니다. 죄를 해결하지 못하면 죄 때문에 사망이 주어집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십니다. 성령으로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죄인이 아니기에 남의 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종교의 창시자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모두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도 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도 죄 값으로 모두 다 죽고 말았습니다. 큰 무덤을 남겼습니다. 오직 죄인 아닌 예수님만이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몸을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나무에 달렸다는 것은 십자가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사형제도는 나라마다 집행방법이 다릅니다. 로마의 사형제도는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어 거기에 못을 박아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에 피를 흘리며 죽으셨습니다. 로마법에 의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
    다시 정케 하기도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 밖에 없네.

    이 예수님의 피를 믿으십니까? 믿으시는 분은 과거의 모든 죄가 깨끗이 씻음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예수의 피 가지고는 안된다'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속삭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말에 절대 귀 기울이시면 안됩니다. 예수의 피는 우리 죄를 씻어주심을 확실히 믿으십시오.

    또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저주도 받으셨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에 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의 죄를 담당하시고 나 때문에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인자하신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양손과 양발에 쇠못을 박히고 옆구리를 창에 찔리는 처참한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바로 나와 여러분의 죄 때문에 저주와 고통을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몸과 생명과 죽음을 통해서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누구의 죄 때문에 죽으셨습니까? 나의 죄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가 저지른 모든 크고 작은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모든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예수님이 오신 두 번째 이유는 우리에게 죽음을 없애주시기 위함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2절에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하였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은 몽땅 죽음으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이 죽음을 없앨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신 후 무덤에 장사지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은 사람은 영원히 사는 복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재림주로 오시기 전에 지금 죽으면 육신은 무덤에 들어가지만 예수님의 무덤이 빈 무덤이 된 것 처럼 우리들의 무덤이 빈 무덤이 되는 날이 옵니다. 할렐루야! 우리 주님 재림주로 오실 때 무덤에서 벗어나 부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신자는 심판의 부활로 부활해서 영벌에 들어갑니다.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아담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하는 것은, 아담 한 사람 때문에 죽음이 왔지만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죽음에서 벗어나게 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문 6절과 9절을 보십시오.
    "6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9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
    로서 났음이라"
    '그 안'이란 '예수 그리스도 안'을 말합니다. 예수 안에 있으면 범죄하지 않는다 했습니다. 또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한다 했습니다. 그 말은 같은 죄를 계속 짓지 아니한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잘못에 빠질 때가 있기는 하지만 계속되는 죄 속에 빠져서 헤매이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성령께서 죄를 짓지 않도록 막아주십니다. 죄의 유혹을 당할 때 양심에 가책을 느끼도록 하십니다. 마귀가 죄짓도록 유혹할 때 '안돼'하고 그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할렐루야!

    예수님이 오신 세 번째 이유는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함이십니다. 본문 8절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
    이니라"

    사단은 하나님께서 원래 빛의 사자로 창조한 천사였습니다.(겔 28:12-15)
    그러나 그가 너무 교만해지자 하나님은 그를 하늘에서 추방했습니다. 성경에 그의 이름이 여러 가지로 나옵니다.
    ①루시퍼(계명성)(사 14:12) ②뱀(창 3:1,2,4)
    ③사단(마 4:10) ④마귀(마 4:1)
    ⑤바알세블(마 10:25) ⑥세상 임금(요 14:30)
    ⑦이 세상 신(고후 4:4) ⑧아바돈(계 9:11)
    ⑨아볼루온(계 9:11) ⑩큰 붉은 용(계 12:3)
    복음서에는 더러운 귀신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악한 귀신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단은 천국에서 쫓겨나 ①공중의 권세를 잡고(엡 2:2) ②이 세상을 주관하고(엡 6:12) ③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마
    4:8-9)
    사단은 거짓말쟁이입니다. 사단은 천사로 자신을 가장하기 때문에 인간들은 속고 맙니다. 사단은 인간을 괴롭힙니다.
    동방의 의인 욥을 사단이 시험하여 괴롭힐 때 욥은 그 처지가 너무도 처참했습니다. 10남매 자식을 다 잃었고, 그 큰 재산이 다 없어졌으며 자기 몸에는 중병까지 들었습니다. 그 아내의 마음도 충동질하여 하나님을 원망하라고 종용하기도 했습니다. 사단은 참소하게 합니다. 이간질합니다. 싸움하게 합니다. 다투게 합니다. 없는 죄를 있는 것처럼 꾸며서 싸우게 만드는 것이 참소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시험합니다. 공생애 들어가시는 예수님께서 40일 금식 기도하실 때에 사단은 그 예수님까지 시험하였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은 영안이 밝으신 분이시라 사단의 정체를 아시고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실 때 마지막 부분에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단은 우리를 의롭게 살지 못하도록 미혹합니다.
    사단은 우리를 사랑하지 못하도록 미혹합니다.
    사단은 범죄하도록 미혹합니다.
    사단은 죄중에 빠지도록 미혹합니다.

    본문 12절을 보겠습니다.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가인은 누구입니까? 첫 인류 아담과 하와의 큰아들입니다. 작은 아들 이름은 아벨입니다.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이 각각 하
    나님께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정성이 부족한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정성이 지극한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는 제물이 타도록 불을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아벨의 제물은 하나님께서 불을 내려서 태워주셨고 가인의 제물은 불이 내리지 않고 연기만 가득했습니다. 그러면 보통 인간은 '내가 잘못했구나'하고 자신을 돌아볼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자기가 드린 제사를 받지 않자 기분이 나빠하며 괜히 죄도 없는 동생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아우를 죽이도록 그 마음에 충동질한 자가 누구였겠습니까? 바로 마귀입니다. 마귀가 하는 짓은 이렇습니다. 이것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영들분별의 은혜입니다.
    마귀에게 사로잡히면 ①미신에 빠집니다. ②번민합니다. 괜히 걱정합니다. ③공연히 속상해합니다. ④세상이 싫고 죽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⑤생의 의욕을 상실합니다. ⑥공연히 자신을 책망합니다. 자책합니다. ⑦자포자기에 빠집니다. 한숨만 쉽니다. ⑧남을 미워합니다. ⑨쓸데없는 일에 화를 냅니다. 분노를 폭발합니다. ⑩자꾸 불평합니다. 무서워 벌벌 떱니다.
    마귀는 이렇게 인간을 못살게 합니다. 넘어지게 합니다. 자빠지게 합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자꾸 뒤를 돌아보게 합니다.
    사단은 가정을 파괴합니다. 악한 귀신 든 자는 가정에서 숙식을 하지 않습니다. 쇠사슬로 묶어놓아도 끊을 정도록 힘이 셉니다. 괴력이 있습니다. 자해를 합니다. 몸에 상처를 냅니다. 자해의 정도가 심해지면 자살에 이릅니다. 엊그저께 열명의 사람을 살인하고 사회를 혼란케 한 범인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인간이 살인이라는 무서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결국 악한 귀신이 하는 짓입니다. 악한 귀신은 이와 같이 인간을 죄짓게 미혹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항상 성령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영들 분별의 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악령의 정체를 바로 알고 예수 이름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그래서 악한 귀신 든 자도 예수님께 오기만 하면 벌벌 떨면서 지옥의 무저갱으로 가지 않기를 구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마음에 의심이 생길 때가 있습니까? 마귀가 틈을 탄 것입니다. 인생 살기가 싫어질 때가 있습니까? 악한 귀신이 틈을 타고 있는 증거입니다. 그럴때엔 예수 이름으로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승리합니다. 내 마음에 평화가 옵니다.
    가정에 평화가 옵니다. 직장에 평화가 옵니다. 사회에 평화가 옵니다. 국가에 평화가 옵니다.
    악한 귀신은 쇠사슬을 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가면 쫓겨납니다. 사울왕에게 악신이 틈탈 때에 그는 사위 다윗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수금으로 찬송을 불러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악신이 떠나고 사울의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의 염려 걱정 혼자 짊어지고 계신 분 계십니까? 찬송하십시오. 악한 귀신이 물러가고 평강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주님은 귀신을 멸하러 오셨습니다.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려 오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의 십자가 든든히 붙잡고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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