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삽니까?
  • 조회 수: 625, 2021.12.22 11:13:33


  • 부활절을 맞은 이 아침에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주님께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창세 이래 죽음의 절망에서 그 어느 누구도 헤어나 온 사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죽음이란 인간이 하나님께 범죄 함으로 획득한 최대의 절망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죽음의 절망 속에 포로된 인생들에게 광명의 빛이 비쳤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이 사흘만에 살아나사 이 캄캄한 사망을 산산이 부숴뜨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간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도 헛된 것이 되고 맙니다.
    기독교는 죽음의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요, 부활의 종교입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부수고 이긴 부활장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탄에 사로잡힌 자들은 부활이 없다고 소리지르고 있습니다(12절).
    그러나 바울은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살아나사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이시고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3-8절).
    여러분은 정말 그리스도의 부활이 거짓이 아님을 믿습니까? 
    여러분은 죽어도 다시 산다는 부활 신앙으로 충만해 있습니까?
    여러분 가슴속에 이 부활 신앙이 뿌리를 내리고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어떠한 죽음 앞에서도 담대하게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부활을 이해하지 못해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라고 의문을 제기합니다(35-36절).
    그들은 만약에 몸의 부활이 있다고 하면 어떤 종류의 부활체인가? 라고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거기에 대한 성경의 답은 동일한 존재로 다시 살 것이라고 말합니다(37-38절).
    동일한 존재로 다시 살 것이라 함은 마치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은 후에는 그 밀알과 다른 형체를 보게 됨과 같다고 바울은 비유로 설명하였습니다.
    이는 바로 우리의 몸이 죽어 영원히 사멸(死滅)하는 것이 아니고, 마지막 부활의 날에 이 세상 육체의 몸과 전혀 다른 형체를 가지고 살아나리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또한 다양한 부활의 몸으로 다시 살 것이라고 말합니다(39-41절).
    다양한 부활의 몸으로 다시 살 것이라 함은 그것은 마치 육체 중에서 사람의 육체가 있고, 짐승의 육체가 있고, 새들의 육체와 물고기의 육체가 서로 다름같이 부활의 몸의 종류도 다양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또한 피조 세계중 땅의 형체가 다름같이 하늘의 형체가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해, 달, 별, 별과 별의 형체도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제각기 모습이 다르고 키가 다르고 활동과 개성이 다르듯이 하나님께서 제각기 다른 영광의 형체를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오늘도 주어진 본문을 통하여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삽니까?"란 제목으로 부활의 아침에 하늘의 영음을 듣기를 소원합니다.

    죽은 자들이 어떻게 삽니까?

    1. 썩지 아니할 몸으로 다시 살 것입니다

    본문 42절에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라고 하였습니다.
    육의 몸은 썩을 것이나 신령한 몸은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 것이라는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육의 몸은 현재의 몸입니다.
    그것은 흙에서 나서 흙으로 되돌아 갈 성질의 것입니다(창3:19). 그것은 변하고 없어지고 쇠퇴할 것입니다.
    육의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그 영광은 시들고 말 것입니다. 썩을 몸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50절).
    신령한 몸은 장래의 몸으로서 부활체의 몸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썩음을 모르는 영생의 것입니다.
    사람은 날 때부터 죽음의 권세 아래 지배되었습니다. 사람이 살기 시작한 때부터 실상은 죽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 이런 몸이 영원히 사는 몸으로 다시 살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요 소망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마다 이제 썩고, 시들고, 영광이 사라지는 이런 캄캄함에서 자유함을 받은 자들입니다. 믿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삽니까?

    2. 영광스런 몸으로 다시 살 것입니다

    본문 43절에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런 것으로 다시 살며..."라고 하였습니다.
    욕된 것은 가치 없는 것을 가리킵니다. 쓸모 없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의 우리의 몸은 병들고, 약하고, 신음하고, 감정에 치우치고, 충동의 노예가 되어 결국 죽어 버릴 운명의 것입니다.
    그러한 몸이 영광스런 몸으로 다시 살리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썩어질 육체의 속성 때문에 병들고 약한 욕된 몸이 영광의 몸으로 다시 살 소망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삽니까?

    3. 강한 몸으로 다시 살 것입니다

    본문 43절에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입고 있는 육의 몸은 약한 것이나, 영의 몸은 강한 것으로 다시 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현재의 몸은 목마름에 약하고, 시장함에도 못 견디고, 사탄의 조그마한 공격에도 못 견디는 연약한 실존입니다.
    우리의 몸은 죄에 드려지는 불의의 병기입니다. 참으로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치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의 몸은 여러 가지 환경의 경우에 항상 깨어지기 쉬운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장래의 몸, 신령한 몸, 부활의 몸은 언제나 모든 능력들로 옷입혀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삽니까?

    4. 변화 받을 몸으로 다시 살 것입니다

    본문 51절과 52절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신령한 몸은 영원히 잠들 수 없는 몸입니다.
    여기서 '잠잔다' 라는 말은 죽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나 신령한 몸도 마지막 나팔 소리를 들을 때까지만 잠들고 있을 것입니다.
    바로 그때가 예수님 재림할 때입니다(살전4:16).
    부활의 순서는 먼저 죽은 자들이 일어나고 그 다음은 살아 남은 자, 곧 육체적인 죽임을 보지 않고 주님의 재림을 맞는 자가 홀연히 변화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52절,살전4:17)
    빌립보서 3장 21절에도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5절에도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서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의 생명이 심겨진 자는 반드시 변화 받을 몸으로 다시 올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삽니까?

    5. 영생의 몸으로 다시 살 것입니다

    본문 53절과 54절에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함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사망이 이김에 삼킨바 되는 몸은 바로 영생의 몸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부활로 죽음을 이길 영생의 몸으로 다시 사는 실존으로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소망의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성자들은 온통 빛나는 신비의 궁전 속에 사는 실존들입니다.
    우리들은 지금 지구촌에 살고 있지만 장차 부활의 영체를 약속 받은 신비한 몸의 비전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지구가 아닌 천국의 세계에서 영생할 몸의 비밀을 받고 사는 자들입니다.
    인격체라는 본질은 같지만 부활의 영체가 입을 영광의 형체들은 완전히 다른 비전을 받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신령한 몸의 소망을 품고 있는 자들입니다.
    지금은 비록 병들고, 약하고, 지치고, 죽음의 실존 앞에 있는 우리지만 장차 썩지 아니할 몸, 영광의 몸, 변화되어 하늘로 올라갈 몸, 죽음을 이길 영생의 몸의 비밀을 받고 있는 복된 자들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육의 몸에 비하여 신령한 몸이라고 합니다.
    바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확증된 소망의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부활의 소망을 가진 자들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자고 호소하고 있습니다(57절).
    그리고 결코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자고 제의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부활 신앙을 의지하고 주를 위해 사는 자들의 수고가 결코 주안에서 헛되지 않기 때문입니다(58절).
    이 부활절 아침에 이 소망을 품고 평생을 주를 위해 사시는 소망의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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