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만나는 곳에(요20:19~31)
  • 조회 수: 484, 2013.06.22 21:33:17
  •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열 두 제자 중에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예수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위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20장 19~31절 말씀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무엇인가를 기대하며 삽니다. 때로는 기대하고 원하는 것이 그대로 이루어지는가 하면 전혀 엉뚱하게 결과가 빗나감으로 낙심하기도하고 실망하기도 합니다. 이때의 제자들이 그랬습니다. 알 수 없는 앞날 때문에 두려운거예요. 바로 그때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19절을 보면 열명이 넘는 장정들이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있을 만큼 그들은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가까이 따라 다닐 때 겁날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있는 말씀, 예수님의 기적, "아! 이런 사람이 우리 왕이 되어 로마를 쳐부수고 우리를 해방시켜 주실 분이다" 많은 군중들이 환호할 때 제자들은 기세가 등등했습니다. 예수님이 왕이 되는 날, 자기들에게 좋은 자리 하나쯤은 돌아올 것이라 기대하고 부풀어 있었습니다. 주님에게 장래의 기대와 꿈과 소망을 걸고 살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잡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왕이 될 것을 기대했던 스승이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 버린 것입니다. 기대도, 소망도, 부풀었던 꿈도 산산조각이 나고 만 것입니다. 더더욱 예수의 제자였다는 이유로 그들의 신변에 위험이 닥칠지도 모르는 때에 그들은 맥이 빠져 버린 거예요. 절망과 낙심의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거예요. "우리의 스승도 저렇게 비참하게 죽이는데 제자인 우리인들 가만히 놓아두겠느냐?" 두려워 한 것입니다. 그럴 때 다시 사신 주님이 찾아오셔서 "샬롬!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나는 유령이 아니다. 내 손을 보라. 내 옆구리를 보라" 그래도 제자들이 의심을 합니다. "너희에게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가지고 와 보라" 제자들 앞에서 잡수시기까지 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소명을 주십니다. 21절에 보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그러면서 영적 무장을 시키는데 "성령을 받으라" 그런데 다시 사신 주님을 만나고, 주의 음성을 들은 제자들이 담대해집니다. 두려워 문을 잠그고 있던 제자들이 새힘을 얻게됩니다. 모든 두려움과 절망과 의심과 공포가 물러가 버립니다. 이전에 보지 못하던 것 보게 되고, 이전에 생각하지 못하던 것 생각하게 되고, 이전에 갖지 못하던 것 갖게되니 담대해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길지 않은 인생살이인데도 염려할 일 많고, 걱정할 거리 많습니다. 답답하고 컬컬한 시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위험을 안고 살아가는 시대예요. 먹을 것, 입을 것 걱정 안 할만 하면 남편걱정, 자녀 걱정,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육간의 문제들이 다가옵니다. 땅을 치고 통곡하고 싶은 일들, 가슴 터질 답답한 일들, 감당할 수 없는 우환과 질고로 너무 막막하여 딱 죽고만 싶을 때도 있을지 몰라요. 해답이 보이지 않는 앞날 때문에 내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문제와 무거운 짐 때문에... "오직 이 길 뿐이다" 죽고만 싶을 때가 있을 거예요. 아무에게도 말못할 괴로움 있을지 몰라요. 그러나 사람의 끝이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이미 모든 것 끝나 버렸다고 포기할 때, 더 이상 어떤 방법으로도 손 쓸 수 없도록 망가져 버린 그때에 필요한 것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주의 음성 듣는 곳에 살길이 있어요. 주님 만나는 곳에 예비해 놓으신 길이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 만나면, 주의 음성 들으면, 지금까지 안보이던 길이, 숨겨진 길이 보이고 열릴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것 잃었더라도 부활 신앙만 잃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다시 일어나고, 이기는 삶, 승리의 삶 살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쓸데없는 염려로 오늘을 좀 먹게 하지 말아야 하고, 지나친 염려로 자신을 스스로 헤치지 말아야 합니다. 할 수 없는 일을 걱정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사람은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해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보이는 곳까지 가면 더 보일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걱정하고 염려해도 하나님은 아는 체도 안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면 주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귀를 귀울이시고, 만나 주십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위기의 시대, 불안한 시대, 미래가 불투명한 시대속에서도 주안에 풍성한 삶의 비결이 있습니다. 주님이 오신 것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함이오, 우리에게 더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1장 25절에 보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질병의 두려움에서, 죽음의 두려움에서 불투명한 미래의 염려와 앞날의 일로 불안할 때라도 부활하신 주님 만나면 마음에 평안이 옵니다. 걱정에서 벗어나게 되요. 분명히 문제 있습니다. 예수믿는 우리에게도 때로 세상사는 동안 고통도 있고, 실패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결국은 이긴다는 것입니다. 혹독한 절망의 때가 하나님이 손을 대시는 때입니다. 절망할 수 없는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이에요.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은혜받으면 세상을 이깁니다.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고 이길 수 있어요. 환경을 이기고, 우리를 얽매이는 모든 장애물들을 넘어서 승리 할 수 있습니다. 넘어설 만한 새 힘과 은혜를 주셔서 이기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축복된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그치면 의미가 없어요. 우리의 심령 속에서 체험되야 합니다. 우리의 가슴이 뜨거워 질뿐 아니라 불길이 우리가정과 일터와 삶의 현장에서 날마다 체험되는 능력의 역사가, 이런 축복이 오늘 복된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에게 충만히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시면서도 잘 안 믿어지는 분 있을 거예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제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우리가 보았다고 떠들어대자 제자 중에 도마가 그랬어요. 보는 것만으로 어찌 믿을 수 있겠느냐? 만져 보아야 알겠다는 것입니다. 확실하게 손을 넣어 확인해 보아야 믿겠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믿음의 자세가 중요한 것입니다. 알기를 원하는 사람과 믿기를 원하는 사람과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어요. 예수님으로부터 "믿음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음성을 들은 도마가 후에 고백하기를 "나의 주시여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때부터 도마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다가 결국에는 인도에서 순교합니다. 주의 음성을 듣는 곳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의심이 변하고 확신이 오고, 방황하는 자가 분명한 인생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주님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 문제 깨끗이 해결 받았습니다. 무덤에 들어가시므로 육신의 문제도 해결 받았습니다. 부활하심으로 새 생명 주셨습니다. 승천하시면서 하늘과 땅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다시 오실 때 영광스러운 기업을 물려주실 것입니다. 이미 은혜의 자리 축복의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더 큰 축복을 향해, 더 큰 은혜의 자리로,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심으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여호와 이레의 귀한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77 admin 224 2013.06.22
76 admin 282 2013.06.22
75 admin 444 2013.06.22
74 admin 337 2013.06.22
73 admin 210 2013.06.22
72 admin 317 2013.06.22
71 admin 329 2013.06.22
70 admin 251 2013.06.22
admin 484 2013.06.22
68 admin 413 2013.06.22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