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려주일의 헌신자들(눅19:28-40) [고난주간]
  • 2013.09.01 21:26:16
  • [서론] 
    유월절 순례자들이 베다니에서 예루살렘까지의 길을 가득 메웠다. 
    예수님은 벳바게 마을 근처에 이르렀을 때에 두 제자를 마을로 보내시며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한 마리 끌고 오라고 하셨다.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 위함이었다. 보이지 않는 동리에 새끼 나귀가 매여있는 것까지 아시는 주님이시다. 
    이는 주님이 다리가 아프시거나, 피곤하시기 때문이 아니었다. 선지자의 예언대로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기 위함이었다. (슥9:9) 

    1. 나귀 임자들의 헌신(33) 

    나귀 임자는 생판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와서 새끼 나귀를 "주님이 쓰시겠답니다"라고 말할 때 그는 그 이유를 묻지 않고 즉시 자기의 나귀를 주님의 제자들에게 내어 주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 나귀는 비싼 가축이요 매우 유용한 짐승이었다. 나귀 주인은 분명히 부자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주님께 새끼나귀를 바침으로 영광스럽게 헌신하였다. 주님이 쓰시겠다는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목적에 나귀 주인은 기꺼이 순종하였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나귀를 주님에게 기꺼이 바쳤다. 

    [적용] 
    오늘 성도님들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귀한 것을 주님이 쓰시겠다고 하실 때 과연 드릴 수 있는가? 순종할 수 있는가? 아니면 못 드린다고 핑계를 댈 것인가? 이리재고 저리재다가 다음으로 미룰 것인가? 말만 번지르르하고 말 것인가? 

    우리들도 나귀 임자들-가족들-같이 주님께 헌신하자 
    주님은 오늘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쓰시기를 원하신다. 기쁨으로 헌신하여 드리자!- 나, 내 자녀, 내 소유- 무엇이든지 주님이 쓰시기를 원하시는 것을 드리자! 그래서 고난주일에 주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자. 이제는 내가 주님께 드릴 차례이기 때문이다. 

    2. 나귀의 헌신 

    한낱 미물에 불과한 새끼 나귀는 그 동안 에미 젖을 빨며 에미 곁에서 뛰어 놀며 잘 자랐다. 오늘 새끼 나귀는 난생 처음 어미를 떨어져 첫 외출을 하게 되었다. 영광스럽게 메시야를 등에 태우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거룩한 일에 사용되기 위해서였다. 
    새끼 나귀는 처음으로 그 몸을 주님께 드린 것이었다. 미물이지만 주님께 그 몸을 헌신 하였다. 
    우리들도 주님께 헌신하자. 

    [적용] 
    오늘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주님을 위해 쓸 것은 무엇인가? 나귀처럼 주님께 헌신하자. 

    3. 순례자들의 헌신 

    주님이 지나가실 때 순례객들은 자기의 옷을 벗어서 나귀의 등에 깔아 주님이 안락하게 나귀를 타시도록 했다, 새끼 나귀가 밟고 가는 길에 옷을 깔아 주님이 편안히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도록 해드렸다. 그리고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손에 들고 주님께 호산나 찬양을 드렸다. 순례자들은 옷을 드려 헌신했고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적용]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중에서 나위하여 고난 당하신 주님께 헌신하여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찾아보자. 그리고 믿음으로 드려보자. 
    그리고 기쁨으로 주님께 호산나 찬양을 드리자. 

    4. 분을 내는 바리새인들 

    주님이 높임을 받으시고 찬양을 받으시자 바리새인들은 너무도 놀랐고 분이 끓어올랐다. 자신들의 지위가 위태롭게 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눅19:39) 저들은 군중들의 환호와 찬양을 멈추게 하라고 주님에게 신경질 조로 말했다. 
    주님은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를 지르리라"(눅19:40)고 하셨다. 


    5. 주님의 헌신(눅22:17-20) 

    억만 죄악으로 죽을 인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성안으로 주님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들어가셨다. 주님은 성전을 정화 회복하시고,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죽으실 것을 말씀하셨다. 

    떡을 떼어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하셨고, 잔을 주시며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붙는 것이라고 하셨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을 텐데 너희들은 나를 잊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떡과 잔을 먹고 마실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아버지께 죽음으로서 헌신하셨다. 
    오늘은 종려주일,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 성례 주일이다. 이제는 우리들이 주님께 헌신해야 한다. 

    [결론] 
    이제는 우리가 주님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성찬을 대하면서 주님께 헌신해야한다 성찬을 대하면서 주님의 고난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도 나귀 임자들같이 귀한 것을 주님께 드려 헌신하자. 
    나귀와 같이 내 몸을 드려 주님께 헌신하자 
    순례자들 같이 호산나 찬양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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