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라도의 證言(눅 23:13-25) [고난주간]
  • 2013.09.02 08:45:03
  •   "(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을 불러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을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어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사실하였으되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7) (없 음)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주소서'하니 (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러라 (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저희에게 말하되 (21) 저희는 소리질러 가로되 `저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 하는지라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 나는 그 죽일 죄를 찾지 못 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한대 (23) 저희가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24) 이에 빌라도가 저희의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 저희의 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를 놓고 예수를 넘겨주어 저희 뜻대로 하게 하니라 "

       우리 인류가 이루어 놓은 찬란한 역사 가운데는 자랑스럽고 고귀(高貴)한 인생을 살다간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수치스럽고 부끄럽게 살다가 간 사람들도 부지기수(不知其數)입니다.

       오늘의 본문에 등장한 빌라도라고 하는 인물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주님의 경륜을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빌라도는 위대하게 살 수 있는 특별한 지위와 권세와 부귀까지 누릴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남다른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눈으로 뵈올 수 있었고, 그를 가까이 나갈 수 있었으며, 그를 모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그를 섬길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 대면을 했었으나 가장 후회스러운 인생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영원히 후회스런 인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빌라도여! 당신은  영원히 후회스런 일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겠어요?  빌라도는 다음과 같이 대답 할 것입니다.(본문을 배경으로 감지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질문: 빌라도의 평생 후회는 무엇일까요 ? 그것은 잘못된 선택(選擇)을 하였다는 것이라오 하고 대답 할 것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예수를 선택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영원한 승리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반대로 영원한 패배의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는 선을 택할 수 있었는데 악한 일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인생은 행복이 이 선택으로 인하여 결정이 된다는 틀린 말이 아닙니다. 선택은 참 중요한 인생의 과제입니다. 빌라도는  로마 총독으로서 어리석은 선택을 하였습니다. 세상의 악의 세력에 끌려 다니는 사람이요 육신의 안락(安樂)과 이기주의적(利己主義的)인 욕망(慾望)에 종이 된 사람이요  불의(不義)에 쉽게 굴복 당하고 말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인생은 선택(選擇)을 잘해야 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선택해야 옳습니다. 그가 선택한 것은 이기적인 자기 자신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빌라도는 진실을 선택해야 옳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실을 선택하지 않고 거짓과 폭력의 방법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빌라도가 진리를 선택해야 옳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의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는 영생을 택하는 것보다는 영원한 멸망을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갈보리엔 중립지대가 없다  이것이든  저것이든 선택하는 것입니다.

    군인들과 강도들, 통치자들, 대제사장들, 장로들, 율법주의자들과 모든 군중들은 그 무서운 날,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서로의 벽을 잊고 갈보리에서 함께 연합했습니다. 오늘날도 그러합니다. 이 악한 세계의 모든 구성원들은 갈보리에서 하나가 됩니다. 세속적인 사람, 현명한 자, 범죄 집단, 전통적인 종교인들 모두가 십자가에 대항하는 거대한 반란 속에서 죄악의 놀라운 힘을 모아 연합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서는 사람들은 적은 무리들이며, 십자가의 가르침은 그들은 세상에 대해 못박힌 자들이라 규정짓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예수님의 경우처럼, 그들의 못 박힘의 도구가 된 것입니다. 갈보리에는 어떤 중립적인 자리도 없습니다. 다만 주님을 믿음으로 선택하느냐 아니면 주님을 거부하고 반대하는 자리에 서느냐 하는 선택이 있을 뿐입니다. <J.펜 루이스>

          <애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서>

      인간 있어서 한 순간의 결단이 인생의 진로를 행복으로 만들 수도 있고, 불행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선택해야 할 시기가 몇 번이고 있기 마련입니다. 이때 우리의 선택이  우리의 인생진로를 결정지어 준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오하라 스칼렛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녀는 배고픔을 견딜 수 없어 하나님을 증오하면서 외쳐댑니다. "하나님이 나의 증인입니다. 난 결코 다시는 배고프지 않겠습니다. 거짓말을 하든지 도둑질을 해서라도 배고프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동생의 애인을 빼앗아 재혼을 하고 두 번째의 남편이 죽자, 돈 많은 선장 래드버틀과 재 재혼을 합니다. 딸도 낳고 행복하게 사는 듯  하나 결국 딸도 남편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맙니다. 돈도 남편도 오하라 스칼렛에게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했던 것이다.

       <링컨의 실망과 용기>

     링컨이 겪은 일. 그가 대 집회 강연을 하려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 링컨도 별 것 아니군] 라는 사람들의 비난이 들려 마음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곧 이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그는 마음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 나는 별것 아닌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렇게 별것 아닌 사람을 많이 만들지 않았겠니?  다만 별것 아닌 사람들이라도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충성을 다할 때 그 별것 아닌 사람에게 나머지 별것  아닌 사람들을 맡기게 된단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련하고 약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고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전 1:27).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선택하심에 감사를  드리면서 거뜬히 회복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이렇게 아름답고 은혜롭습니다.

     

      빌라도의 고백은 조사를 해 본 결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죄를 찾을 수가 없었고 죽임을 당할 만한 악함이 없었다는 것이 그의 증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은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바로 빌라도의 증언을 통해서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빌라도의 고백은 [눅23:13-16]의 말씀입니다. "(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을 불러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을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어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사실하였으되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 빌라도는 주 예수를 나의 구주로 선택하지 못한 것이 영원히 후회스런 인생으로 결정 지워지고 말았습니다.

     

      둘째 질문: 빌라도여! 당신에게 있었던 영원한 후회스런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겠소 !  라고 묻는다면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섬겨보지 못한 것이외다. 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빌라도의 고백을 통해서 그분에게서 죄를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영원히 증언하는 내용입니다   비록 연약한 인간 빌라도의 고백이지만 이 고백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죄 없으신 분으로써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심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증참 시킨 사람들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들이요

      고소의 죄목은: 백성을 미혹하는 자 라고 하여 끌어왔던 것입니다.

      심문결과: 죄를 찾지 못하였다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죽일 일이 없느니라고 고              백하였습니다.

     

      빌라도는 다시 고백합니다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 나는 그 죽일 죄를 찾지 못 하였나니 때려서 놓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빌라도의 고백에서 보여준 증언(證言)은    첫째; 그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 아니라 죄인들  때문에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사실을 확증하신 것입니다.

      둘째; 죽음의 형벌을 받아야할 죄도 없으신 분인데 그런 형벌을 받으신 분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셋째; 불의와 타협하는 빌라도에 의해서 십자가에 내어 놓게되신 것입니다.

     넷째; 빌라도는 그의 참된 지성과 이성을 대중의 악의 세력에 굴복 당하고 말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그를 사랑하며 생명을 다하여 섬기는 사람은 후회스러운 인생이 될 수 가 없는 것이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실증되고 있습니다.  그를 위해 생명까지 아끼지 아니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랑스럽고 기적적인 복된 일로 인생을 살고  그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셋째 질문: 빌라도여 당신이 영원히 후회할 일이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 다면 예 나는 다수의 악의 세력에 굴복 당하여 진리를 버린 것이라오.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빌라도가 보여준 인간의 나약성입니다.  인생은 버려야 할 것이 있고 절대 버려서는 안될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버려서는 안될 것을 버린 것입니다.  예수를 버린 것입니다. 진실을 버린 것입니다. 그의 양심을 버린 것입니다.  진실은 알았으나 그 진실을 지키지 못하고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참으로 버려야 할 것은 거짓 된 자아를 버려야 했습니다. 인간위주의 이기적인 인기에 편승해서 일하는 나약성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뜻을 붙잡고 일을 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을 붙잡고 일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이 바로 가고 나라가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빌라도는 악한 대세의 압력에 굴복되고 마는 나약성 때문에 영원한 후회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성난 군중들의 힘에 밀려서 굴복 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군중들의 아우성에 이기지 못한 것입니다. 성난 군중 때문에 하나님을 버린 것이요 주 예수님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아무리 가난하여 어려워도 아무리 군중의 대세가 악하게 몰아 부친다 해도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버려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진리를 버리거나 양심을 버리는 것은 영원히 후회스러운 일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화>

     성 프란시스는 모든 것의 모든 것인 그리스도만 소유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이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많지만 청빈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프란시스는 금욕을 해도 불교적인 금욕이 아닙니다. 프란시스는 자기 몸을 가리켜  '네가  좋지 않은 놈이긴 하지만 네가 없어진다면 못산다.'고 하며 자신의 육체를 보고 '내 형제여, 내 말 좀 잘 듣거라. 잘 먹여 주겠다. 잠을 자야 할 때 재워 주겠다.  필요하면 나에게 협력을 해 다오.'하면서 자기 육체를 달래며 지낸 사람입니다. 그는 중세 수도원이 부패했을 때도 그 수도원을 비난하지 않고 조그맣게 자기의 수도원을 짓고 살았습니다. 그는 '청빈이라는 것이 만덕의 덕이다. 덕의 여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이 고독해지고, 가난해지고, 거룩해지고, 자유로와 지고 풍성해졌습니다. 모든 유혹이라든가 과오라든가 파멸, 이런 것은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서 생긴 것이 아닙니까? 그는 어떤 상황아래서도 예수를 버리지 않은 것입니다. 후회스럽지 않게 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저 유명한  바울 사도처럼 주안에서 이렇게 사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빌4:11-12]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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