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 23:26∼31) [고난주간]
  • 2013.09.02 08:47:05
  •  사람의 눈물은 누선에서 분비되는 약한 알카리성의 액체입니다. 그 
    성분을 분석한 결과 수분이 98%이고 소량의 단백질과 식염 그리고 인
    산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나 영적으로 
    보면 눈물 속에는 위대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적
    으로 볼 때 성도의 눈물 기도는 100% 응답받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우리에게도 눈물 기도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길을 오르실 때 많은 
    백성들과 예루살렘 여자들이 가슴을 치고 슬피 울면서 예수님의 뒤를 
    따랐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
    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깊은 뜻이 무
    었입니까?

    첫째, 예수님을 위해서는 더 이상 울지 말라는 것입니다.   
     본문 28절 상반절에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
    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했습니다. 지금 예루살렘 여자
    들이 우는 눈물은 예수님을 위해 우는 눈물입니다. 그토록 고아와 과
    부를 돌봐주시고 가난한 자와 병든자의 친구가 되셨던 주님, 범죄한 
    자를 용서하시고 불행한 자의 위로자가 되셨던 주님께서 이제는 자기
    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려고 끌려가는 모습을 볼 때 그렇게도 착했
    던 주님이 불쌍하다는 동정의 눈물입니다. 이런 눈물은 인간 세계에서
    도 흔히 찾아볼수 있는 눈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눈물을 원
    치 않으셨습니다. 예루살렘 여자들이 울었던 또 다른 눈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 가룟유다와 교권주의자들 그리고 
    빌라도와 로마 군병들에 대한 억울함과 통분의 눈물입니다. 그러나 예
    수님은 이런 눈물도 원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눅22:22에 "인자는 이
    미 작정된 대로"가시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자신의 죄 때문에 주님이 
    십자가를 지셨다면 자기 자신을 위하여 애통하는 회개의 눈물이 있어
    야 할 줄로 믿습니다. 

    둘째, 십자가의 고난 때문에 울지 말고 자기 죄 때문에 울라는 것
    입니다. 
     28절 중반절에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를 
    위하여 울라고 했습니다. 여기 "너희"란 말은 두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앞으로 멸망할 예루살렘을 위하여 울라는 것입니
    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국가를 대표한 도성입니다. 눅19:41에 예수님
    께서도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셔서 멸망할 성을 보시고 울었다고 했습
    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에 3번 울었다는 기사가 성경에 기록됐
    습니다. ①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인정의 눈물을 흘렸고 ②겟세마네 동
    산에서 인류를 위하여 구령의 눈물을 흘렸으며 ③멸망할 예루살렘 성
    을 보시며 애국의 눈물을 흘렸습니다(요11:35, 히5:7, 눅19:41). 오늘을 
    사는 우리 성도들도 국가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가 반드시 있어야 합
    니다. 이런 기도가 있을 때 국방은 튼튼해지고 사회에는 정의가 살아
    나며 민족복음화는 앞당겨 질줄 믿습니다. "너희"라는 두 번째 뜻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한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회개의 눈물을 흘
    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자기가 진 십자가의 고난 때
    문에 울지 말고 그 고난이 오게된 죄 때문에 울라는 것입니다. 잠28:13
    에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
    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 
    성령도 주시고(행2:38) 은혜도 주실줄 믿습니다. 

    셋째, 자녀들을 위한 눈물 기도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본문 28절 하반절에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는 자녀들을 위한 부모님들의 애절한 소원과 눈물기도가 많이 기록됐
    습니다. 요셉을 위한 야곱의 눈물기도도 있고(창44:29, 47:9). 사무엘을 
    위한 한나의 눈물기도도 있었으며(삼상1:7,12) 딸을 위한 가나안 여자
    의 애절한 기도도 있었습니다(마15:21∼28). 우리는 적어도 3가지 면에
    서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①탈선하는 자녀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②시련중에 있는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③신앙으로 축
    복받아야 할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간절한 눈물기도
    는 축복의 씨앗이요 신앙의 밑거름이 됩니다. 모니카의 눈물기도가 탕
    자인 어거스틴을 성어거스틴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눈물기도의 뒷 받침
    이 있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 우
    는 성도가 아니라 나라와 자신과 자녀들을 위하여 회개하는 눈물 기도
    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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