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읽기(시 119:97-105) [사순절 시리즈]
  • 2014.04.12 17:15:41
  •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종교마다 자기의 사상과 교훈을 가르치는 경전이 있죠. 우리나라의 대표적 종교라 할 수 있는 유교나 불교의 경전으로 말하자면 교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대적으로, 지역적으로, 사상을 달리하여 후세의 지도자들에 의하여 기록된 수많은 경전들이 존재하여 어느 한 권의 경전이 자기의 사상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경전은 성경입니다. 성경은 기원전 1600여 년 전부터 시작하여 주후 100년 사이의 1,600여 년에 걸쳐 총 1,754 폐이지에 구약전서 39권 신약전서 27권 합 66권을 이루고 있으며 40여명의 각각의 다른 시대에 설던 저자들에 의하여 기록된 한 권의 책으로서 기독교의 경전은 오직 이것 한 권 뿐입니다. 이것 외에 다른 경전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이단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기록한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신명기 12:32에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고 했고 잠언 30:6에서는 "너는 그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라고 했으며 신약의 중심 기록자인 바울은 갈라디아서 1:7-9에서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라고 했으며 신약의 마지막 예언서인 계시록을 기록한 사도 요한도 계 22:19-20에서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리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참 묘한 책이기도 합니다. 2천년 또는 그보다도 훨씬 더 오래 전에 기록된 이 한 권의 책 속에 20세기의 세계역사가 있고 20세기의 과학이 있고 부부의 침실에서부터 별들의 전쟁까지 글자 그대로 없는 것이 없는 책이요, 책 중의 어떤 단편들은 별로 유식하지 못한 목동이나 어부들이 기록했건만 오늘날 석학 중에 석학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의 교수도 읽고, 박사도 읽고, 세계를 주름잡는 내노라 하는 정치가도 읽고, 어쩌면 종교(영적 세계)를 부정할 수밖에 없는 과학자들(어떤 자료에 의하면 자그마치 현존하는 세계의 과학자 2/3)도 읽으며 특히 과학자 중의 과학자 "뉴-턴'은 성경의 예언을 읽고 20세기의 교통 문명 발달을 예고했다가 미치광이 취급을 당하기도 했던 에피소드는 특히 유명하며, 오늘날 우리는 그가 성경을 보고 예고했던 80km가 아니라 1000km로 나르는 비행기로 여행을 하며 총알 보다 무려 12배나 빠른 우주선의 실현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지난 1세기는 진화론의 황금 시기였습니다. 성경의 창조론은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찰스-다윈'과 도슨의 유인원 화석과 또 다른 3건의 화석들도 모두 가짜임이 판명되었을 뿐 아니라 진화론의 모든 과학적 뒷받침이 허물어졌으며 오늘의 과학의 발달은 오히려 진화론의 불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입장이며, 하나님이 놓으신 "땅의 기초라는 성구는 지구가 둥글다는 증명으로 성경은 허구라는 논박도 받았으나 오늘날의 지질학은 지구의 지각은 마치 판과 같은 형태로 중간에 떠있는, 다시 말해 받쳐져 있는 상태라는 이론이 거의 정설로 인정되고 있으며, 노아의 홍수 이야기는 과학으로부터 역사로부터 심한 도전을 받았으나 오늘날의 과학과 고고학은, 오늘날 우리의 역사 이전에 또 하나의 다른 인류의 역사가 있었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이 책은 무려 1천 3백여 개의 국어와 각 나라의 지방 방언으로 번역되어 하루에도 십 수 만권, 년 간 3천 만권 이상이 발행되어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읽혀지고 있는 책입니다. 혹시 당신은 "종교 서적이라서 그렇지 않느냐? 고 반론을 제기 하시겠습니까? 옳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어느 종교의 경전이 이 위대한 판매실적에 버금갈 수 있겠습니까? 


    사실 세계역사를 더듬어 보면 기독교를 없애려 했고 이 기독교의 경전을 박멸하려 했던 수 없이 많은 역사의 기록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인간이 세운 종교가 아니라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며 그 안에 사람을 지으시고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 세운 종교요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가 피로 사신 교회인 만큼 누르면 누를수록 더욱 더 퍼져나가서 예수 그리스도가 예언했던 그대로 오늘날 이 지구 땅 끝까지 그의 복음이 전해지고 있고, 하나님의 말씀인 이 성경책은 항상 톱 베스트셀러로 읽혀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기독교를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세계 인류 역사상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이 무엇이냐? 할 때 그것은 곧 성경책임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경은 적어도 고등학교를 다닌 사람은 누구나 읽었어야 할 필독서이며 이 성경책을 읽어보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공부한 사람으로 자처할 수 없고 인생과 사상을 제대로 논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하물며 교회에 다니는 사람으로서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는 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1년에 성경 1독조차 하지 않으면 신앙의 길을 간다고 할 수 있을까요? 


    히브리서 4장 12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라고 표현하죠. 하나님의 말씀이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는 말씀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살았다”는 것은 우리가 보기에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신 말씀입니다. 반석에서 물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반석을 지팡이로 치니 물이 나왔다는 구약의 기록이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을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성경을 읽어보니 성경에 별 것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별 것 정도가 아니라 인류 구원의 길이 성경에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성경에 빠져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주변에 변화가 된 분들의 간증을 많이 듣습니다. 그 분의 삶의 근본, 목적을 바꾸어 놓으신 분..... 그리고 그들의 삶속에 깊이 개입하셔서 사시는 하나님으로, 그들 속에 역사하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구원을 받기 전에는 자기 잘난 맛에 살던 사람, 또는 세상에 소망을 두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살던 사람, 조폭과 같은 세상에서 주먹을 믿던 사람, 세상에 재물을 의지하며 살던 사람, 입에 욕을 달고 살던 사람, 술을 친구삼아 살던 사람, 놀음과 세상적 친구를 많이 두고 세상에 재미를 찾던 사람, 죄를 물마시듯 살던 사람...... 이런 사람들이 어느 순간에 인생이 변화되고, 가치관이 변화되고, 삶의 태도가 변화되면서 그 변화의 힘, 그 동력은 어디에 있는가 궁금해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를 표현한 것이 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운동력이 있고, 좌우의 어떤 날선 검보다도 예리하여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갠다.... 고 하는 이 말씀이죠. 그래서 이 말씀을 경험한 신앙인들은 다 오늘 본문을 우리가 읽은 바와 같이 다윗과 같이 말씀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무엇이라 고백합니까?


    “97절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98.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99.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100.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101.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102.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03.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말씀에 대한 놀라운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우리 모두 이 사순절에 성경을 많이 읽어왔잖아요? 이 사순절이 지나고 나면 우리도 다윗과 같이 이런 고백이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실 ..... 30대 이상이 되면 거의 자기 가치관과 경험을 토대로 삶의 주관이 형성되어 어떤 사상으로 그 사람을 바꾼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들이 성경을 읽고 그 마음속에 주님이 들어오신 것입니다. 그 때 부터 삶의 생명이 시작된 것으로 그들은 마음이 변하고 하나하나 삶속에 옛 습성을 버리고 주님을 배우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일 년, 이 년 시간이 흐르면서 주님을 더욱 알아가고 주님을 닮아가는 모습..... 분명한 것은 삶이 변하더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너무 달라진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죠. 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그들 속에 역사하셨기 때문에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어떤 사상이 사람을 변화시키며 .....어떤 지식이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까? 삶의 목적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 이렇게 삶의 목적을 바꾼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지금도 구원받은 각 사람들의 마음속에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자 이제 성경에 대해서 말씀해 보죠.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계시로서 66권의 책들이 함께 묶여 한 권의 책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왕, 농부, 법률가, 장군, 정치가, 제사장, 세리, 부자와 가난한 자 등 적어도 36명에 달하는 제각기 다른 저자들에 의하여 1600년간에 걸쳐 기록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한 권의 책인 이유는 하나님이 그것의 진정한 저자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 성경의 유일한 저자로서 시대 시대마다 성령의 감동된 사람에 의하여 성경의 예언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대언자였던 이사야 선지자는 사34:16에서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니라“ 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21절에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1:10, 11에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성경이 그리스도의 책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자 “그리스도의 영”께서는 선지자들을 감동시켰다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도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라고 하시면서 모든 성경이 다 성령의 감동에 의해서 기록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아모스 3장 7절에서도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고 하시면서 성경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계속에서 다윗은 사무엘하 23:2절에서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라고 말하였고, 예레미야는 예레미야 1:9에서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라고 말하였으며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에스겔 2:7절에서 “너는 내 말로 고할찌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뭐 이런 류의 말씀은 너무 많아 일일이 다 기록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말씀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들에게 전달되기까지의 단계를 보여 주는 것으로서 하나님만이 성경말씀의 유일한 원천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책이며 그러기 때문에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40장 8절에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고 하셨죠. 이 예언이 얼마나 분명합니까? 이사야 선지자의 시대인 기원전 800년 경의 말씀이 오늘 최 첨단 과학의 시대에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읽혀지고 있는 사실이 이 말씀이 확실하다는 것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기원전 800년 때의 어느 책.... 심지어 100년 전의 어느 책이 성경처럼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읽혀지고 있습니까? 없죠.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은혜 받고, 변하는데 우리도 읽고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순절에 시작된 성경읽기가 이 해가 끝날 때까지, 아니 우리 눈에 흙이 들어가기까지 계속될 때 말씀을 통한 큰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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