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신앙, 지식을 넘어 삶으로(요 21:24)
  • 조회 수: 584, 2013.06.23 22:44:17
  • '예수 다시 사셨다! 할렐루야!' 예수님이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주일 아침입니다. 부활이라는 것은 단순한 상징이 아닙니다. 부활은 죽음이라는 실제적인 세력을 깨뜨린 능력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부활을 능력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단순히 기념하려고만 합니다. 부활은 기념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가운데 체험해야 할 내용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이 2000년 전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인정만 할 것이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서 예수님의 부활이 능력되어 나의 삶 속에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부활의 참된 완성입니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증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인간인 동시에 참 하나님이셨습니다.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던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이셨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부활하심은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나타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셨기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인간의 최대 과제인 죄와 죽음의 문제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이루어놓으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뚜렷이 구별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담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부활 하나만을 바라보고 세상사람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투자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이 없다면 우리만큼 불쌍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의 몸에서 심장을 떼어내면 죽은 몸이 되듯이, 그리스도인에게서 부활을 떼어버리면 모든 것이 헛것이 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든 신앙의 중심과 목표가 부활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경의 중심사상임과 동시에 사도들이 힘써 증거한 복음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고전 15:20은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열매라 하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이 나와는 상관없는 제3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 열매라면, 그 다음 열매는 누구일까요? 바로 '나'입니다. 우리 자신이 바로 다음 부활의 열매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셨다는 것은 우리도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라는 전주곡과 같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을 것입니다(cf. 고전 15:22).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담대함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부활의 능력이 나의 삶 속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목격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부활의 생명은 살아난 것으로 그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자가 하나님과 다시 화목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을 닮아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행동하는 것이 참된 부활입니다. 이제 우리는 부활에 관련된 지식만을 가지고 만족하는 신앙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부활의 능력을 소유한 자로서 거룩한 삶의 부담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참된 부활의 신앙은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을 우리에게 요구합니다(cf. 엡 4:17-32). 이제 우리 거룩함을 우리의 삶 가운데 채우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부활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부활의 내용으로 반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부활을 경험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나 죽어 너 살라"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는 오늘도 살아갑니다. 이 사랑 감격하여 죽음 이기신 부활의 삶을 내 삶 속에 채우는 진정한 부활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87 admin 271 2013.07.08
86 admin 379 2013.06.25
admin 584 2013.06.23
84 admin 1055 2013.06.23
83 admin 274 2013.06.22
82 admin 721 2013.06.22
81 admin 477 2013.06.22
80 admin 759 2013.06.22
79 admin 915 2013.06.22
78 admin 245 2013.06.22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