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을 이기신 주(고전15:1-10)
  • 조회 수: 363, 2013.07.10 07:25:33
  • 불교의 교조 석가모니가 어느 한 성에 들어갔을 때 마침 과부의 외아들이 죽어 관이 나가고 있었습니다. 관 뒤에서는 그 과부인 어머니가 슬피 울고있었습니다. 이때 석가모니는 그 과부를 불쌍히 여기며 울지 말라고 하며 "사람은 모두 죽게 되었는데 당신이 이렇게 슬퍼만 한다면 세상은 온통 눈물 바다가 될것이요. 그러니 이제 진정하십시오"라고 말하면서 위로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인이라는 성에 들어가시게 되었습니다. 성문 가까이 갔을 때 상여가 나오는데 죽은 사람은 과부의 외아들 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엾게 여기시며 울리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상여를 멈추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관에 손을 대시고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죽었던 청년이 일어나 앉아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그의 어머니에게 돌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를 살려주셨을 뿐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장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을 가장 강력하게 증거하고 있는 성경입니다. 이 부활장은 다음의 세 가지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고전15:3-4에는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라고 하였습니다.

    이 부활의 사실을 증거하는 증거들은 많이 있습니다. 

    1)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는 부활이야기들입니다. 
    2)빈 무덤 사건입니다.
    3)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여러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오늘 본문 5절 이하에는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고, 야고보에게 그리고 맨마지막에는 바울 자신에게도 보이셨다고 하였습니다. 
    4)제자들이 변화하였습니다.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이 박해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담대하게 부활을 증거하였습니다. 
    5)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에 정규적으로 예배드리는 날이 안식일에서 주일로 변경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억하고 그 증거로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부활을 부정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일어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1)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였을 것이다(13,16절)
    2)우리의 전파하는 것이 헛되다(14절)
    3)우리의 믿음도 헛되다(14절) 
    4)그리스도인은 거짓 증인들이다(15절)
    5)죄의 용서도 없다(17절)
    6)그리스도안에서 잠자는자도 망했다 (18절)
    7)모든 사람 가운데서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다(19절)
    8)사람들은 내일 죽을 것이니 먹고 마시자고 말하게 된다(32절)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성도들도 부활하게 될 보증이 된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고전15:20에 보면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 하였습니다. 밭에서 첫 열매를 추수하게 되면 계속하여 열매가 열리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재림하실 때에 우리 성도들이 다시 살아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고전15:51-52 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자들에게는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셋째 이런 부활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담대하게 살아가게 된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고전15:55-58에 "사망이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을 믿고, 우리도 부활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을 잘 감당하며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런 삶을 살았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던 바울 사도가 이렇게 살았습니다.

    1885년 4월 5일 한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제물포항에 들어왔던 언더우드와 아펜셀러 선교사는 한국 땅에 입을 맞추며 다음과 같이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부활절 아침에 이곳에 왔습니다. 그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께서 이 백성을 얽어맨 결박을 끊으사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도록 자유와 빛을 주시옵소서"라고 말입니다. 이 기도문이 아펜셀러의 묘비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부활신앙을 가지고, 부활 소망가운데 담대하게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며 살아가시는 성도가 됩시다.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97 admin 2729 2013.07.10
96 admin 334 2013.07.10
95 admin 427 2013.07.10
94 admin 840 2013.07.10
admin 363 2013.07.10
92 admin 455 2013.07.10
91 admin 320 2013.07.10
90 admin 256 2013.07.10
89 admin 409 2013.07.10
88 admin 264 2013.07.10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