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님(고전 15:1-8)
  • 조회 수: 427, 2013.07.10 07:28:20
  •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 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오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날을 기념하는 부활주일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지만 그중에 부활주일을 지키는 종교는 오직 기독교뿐입니다. 기독교 이외의 다른 종교는 부활을 기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종교를 만든 교주가 모두 죽어 무덤에 묻혔고 다시 부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의 무덤은 인도의 능수해안에 있고,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의 무덤은 중국 장평량에 있으며,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마호멧의 무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그 교주의 무덤을 웅장하게 꾸며놓고 그 무덤 앞에 와서 참배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결코 무덤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무덤에 계시지 않고 죽은지 사흘만에 다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인들은 죽은 자를 숭배하는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고, 우리 기독교인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살아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과거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던 그 당시로부터 이미 적 그리스도의 세력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제까지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는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최초의 적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가장 잘 믿는다고 자부하는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 그리고 서기관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거짓증인들을 앞세워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크나 큰 악을 행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예수님께서 평소에 자신이 다시 살아날 것을 이미 말씀하신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혹 그의 제자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서 훔쳐내어 어디론가 감춘 후에,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소문을 퍼트리면 민중들 속에서 더 큰 소동이 일어날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님의 무덤 입구를 아주 큰돌로 단단히 막고 인봉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모자라 빌라도 총독에게 찾아가 사흘동안 무덤을 잘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군병들을 파송하여 그들로 하여금 무덤을 단단히 지키게 했습니다(마 27:62-66).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며 사역하는 동안 그 자신이 누누이 말씀하신 대로 죽으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신 후 안식일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몇몇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갔을 때에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그 위에 앉았습니다. 그곳에서 무덤을 지키고 있던 군병들이 천사를 보고 무서워 벌벌 떨며 마치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이때 천사가 이 여자들에게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라고 하는 주님의 부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여자들은 기쁜 나머지 이 소식을 제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재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이때 갑자기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이 여인들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평안하뇨?”하고 물으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난 이들은 기쁨에 넘쳐 주님의 발을 붙잡고 경배했습니다(마 28:1-9).

    한편 무덤을 지키던 군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지금까지 되어진 모든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소상히 말했습니다. 그들도 너무 놀라 더 큰 소동이 일어나기 전에 어떻게 해서든지 이러한 사실들을 철저히 은폐해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들은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너희는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몰래 도적질하여 갔다 하라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너희로 근심되지 않게 해주리라”고 약조하며 그들을 돈으로 매수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습니다. 부활소식은 물론 그들이 군병들에게 돈을 주고 거짓말을 꾸며냈다는 사실까지 모두 들통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부활은 누구라도 부인할래야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확실한 이유는?

    1. 역사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누군가에 의해 꾸며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땅에 실제로 있었던 사건입니다. 전설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든지 안 믿는지 인류 역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부인할래야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인 것입니다. 기독교를 핍박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무수히 잡아죽였던 로마제국이 결국은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게 된 사실 하나만 보아도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그 당시 로마제국은 전세계를 지배하던 초강대국이었습니다. 그런 로마제국도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만 것입니다.

    2. 성경의 예언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수 천년 전부터 구약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되었고, 예언되어져 내려오던 말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당할 고난과 다시 살아나실 것을 자세히 예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사도 바울이 말하기를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부활은 성경에서 수천 년 동안 예언된 말씀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3. 부활의 주님을 실제로 만난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실제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오백여 명의 형제들 앞에도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그 당시 의심할래야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부활은 뜬소문이 아닙니다. 특히 사도 바울의 경우 처음부터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데 앞장섰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려고 다멕섹으로 가는 도중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났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주여 뉘십니까?” “네가 핍박하는 예수니라” 이 사건 이후 사울은 주님을 영접하고, 바울이 되어 주를 위해 일생을 바치는 순교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날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성도가 많이 있습니다. 부족한 저 자신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체험이 여러번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전도를 받아 예수를 믿은 후,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주님을 만났습니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렵다보니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죄 많은 이 세상을 하루라도 빨리 떠나 천국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여름방학이 되었을 때 저는 죽을 결심을 하고 금식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생각대로 쉽게 죽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고픈 고통만 더해왔습니다. 죽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픈 배를 움켜쥐고 있는 힘을 다해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에, 주님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는 이미 죽었느니라. 이제부터 나를 위해 살아줄 수 없겠니? 나를 위해 살아줄 수 없겠니? 나를 위해서 살아줄 수 없겠니?” 하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때까지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 주님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이와같이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에게도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를 제외한 어느 종교에도 구원은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저와 여러분이 믿는 기독교에만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믿는 자들이 받은 구원은 무엇입니까? 구원은 부활과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더구나 구원이 죽음으로 끝난다면 구원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부활할뿐만 아니라 천국에 가서 영생 복락을 누리는 것을 포함하여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부활과 영생은 다른 종교에는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믿는 기독교에만 있습니다.

    요한복음 11:25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10:9절에서도,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 말씀이 믿어집니까? 이 말씀이 실제로 믿어진다고 하면 여러분은 성령으로 거듭난 증거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 안에 성령이 계시다는 증거이며 구원받은 성도라는 증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부활과 영생을 얻을 자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사도 바울처럼, 실제로 부활하시고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 1장을 보면, 사도 요한이 말년에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을 때 하루는 나팔소리와 같은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른 손에 일곱 별을 잡으시고 일곱 촛대 사이를 왕래하시는 어마 어마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사도 요한에게 나타나서 말씀하신 첫 마디가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앞으로 되어질 일, 다시 말해서 말세에 있을 큰 환난과 이 세상이 받을 심판을 기록한 책입니다. 우리 앞에 문명의 발달로 인한 핑크빛 미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주장하시고 심판하시는 이가 우리 주님이시기 때문에 구원받은 저와 여러분은 이 세상사람들과 같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도들은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라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고 선포하신 예수님이십니다. 다시 말해서 “나는 바로 너희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던 자요, 사흘만에 다시 살아난 자”라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자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도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에, 예수 믿고 죽은 자들이 모두 무덤에서 부활한다는 것을 믿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부활신앙이 없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첫째로, 부활 신앙을 가진 자는 어떤 역경이 와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 적당히 자기 명대로 살다가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과 영생이 있기 때문에 어떤 역경이 와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로마서 8:11절을 보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을 때에, 다시 살리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의 죽을 몸도 능히 살리실 줄 믿습니다. 우리는 어떤 역경에 처한다고 해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둘째로, 부활 신앙을 가진 자는 흠과 티와 책망 받을 것이 없는 단정한 모습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기 위해서 거룩하게 살려고 힘씁니다. 결코 자기 욕심을 따라 살지 않습니다. 셋째로, 부활 신앙을 가진 자는 주님 앞에 섰을 때 칭찬 듣고 면류관을 받기 위해 주님께 충성하며 삽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부활의 신앙을 가지고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소망하며, 날마다 거룩하게 살아서 주님을 만났을 때 칭찬 듣도록 죽도록 주님을 위해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97 admin 2728 2013.07.10
96 admin 334 2013.07.10
admin 427 2013.07.10
94 admin 839 2013.07.10
93 admin 362 2013.07.10
92 admin 455 2013.07.10
91 admin 320 2013.07.10
90 admin 256 2013.07.10
89 admin 408 2013.07.10
88 admin 264 2013.07.10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