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의 확실성(고전 15:12-19)
  • 조회 수: 354, 2013.07.10 07:42:13
  • 사망 권세를 깨치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과 생업에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어느 날 우연하게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고전 15:3의 말씀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만일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의 신앙은 헛것입니다.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의 복음 전파와 봉사 생활도 모두 허사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 기독교인의 삶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활이 역사적으로 있었던 사실이요 또한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우리가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기본이요 핵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부활의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까?

    1.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친히 목격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고전 15장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롯해서 사도 바울도 친히 눈으로 보았고, 500여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목격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2. 성령의 강림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성령의 강림을 의미합니다. 우리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제 가지만 내대신 보혜사 성령을 너희에게 부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약속대로 오늘도 예수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이 사실은 바로 예수님의 부활을 입증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3. 교회의 설립입니다.

    교회란 바로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이 모이는 단체입니다. 초대 교회가 증거한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산 구주가 되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셨음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 교회가 되었고, 성령께서 교회들마다에 역사 하심으로 2천년의 세월을 통해 10억이 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품에 안기게 된 것입니다.

    4.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사람들의 변화를 보아서 부활의 주님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제자들의 마음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웠습니다. 제자들은 유대인이 무서워서 자기들이 모인 집의 문을 모두 잠그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다시 사신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 라며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도마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났을 때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합니다. 다른 제자들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하는 도마에게 주님께서 부활하신 몸으로 나타나셔서 창자국에 손을 넣어 보라고 하시며 손발에 못자국을 만져 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시자 도마는 불신을 버리고 부활의 주님을 믿게됩니다.

      예수믿는 자들을 붙잡아서 체포해 주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횡포자요 악인이었던 사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에 새 사람되어 주의 복음을 만천하에 알리는 증거자가 되지 않았습니까? 오늘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되면 우리 신앙 인격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되면 주님을 닮아 가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게 되고, 우리의 생각과 대화와 우리의 모습도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신 후에 무서워 떨던 나약하고 비겁한 베드로와 요한도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에 산헤드린 공회앞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 하지 않습니까?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되면 비겁한 사람이 용기 있는 사람으로, 나약한 사람이 강하고 담대한 사람들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와 같이 상황과 형편이 어려워도 부활의 주님을 만난 사람은 결코 약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답답해도 오늘 이 시간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될 때에 부활의 주님으로부터 새로운 용기와 힘을 얻을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오늘 이 자리에 어떠한 상황에서 나왔든지 한 분도 빠짐없이 부활의 주님을 만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불안과 공포에 쌓여 있던 사람이 평안과 안심을 가지게 되고, 비겁하던 사람이 담대해지고, 의심에 쌓여 있던 사람이 확신을 가지게 되고 실망에 빠져 있던 사람이 어떻게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까? 다시 사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부활의 좋은 소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도 그와 같이 살게 될 것입니다.

      살전4:16,17에 보면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삶의 보람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사망의 권세를 깨치고 부활하셨습니다. 이제 주님을 따라 우리도 반드시 죽어도 살게 되고 다시 부활하는 날이 있으리라고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부활은 우리의 삶의 희망입니다. 부활은 우리의 삶의 의미입니다. 부활은 우리의 삶의 목적입니다. 이 시간 사망 권세를 깨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모두 만나셔서 이제부터 새로운 희망의 삶, 용기의 삶 보람적이고 성공적인 삶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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